목포시가 전라남도 동계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 시‧군 동계 전지훈련 유치실적에 대한 평가로 목포시는 유치인원, 해외팀 유치실적, 전지훈련팀 인센티브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도비 보조금 2,524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비 보조금 2,470만원을 지원받았다. 축구, 육상, 수영, 카누, 야구 등 11개 종목 국내외 173개팀 3만여명이 전지 훈련을 위해 목포를 찾았고, 이에 따른 음식업‧숙박업 등 지역경제 소득유발효과는 24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는 온화한 기후,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실내육상 트레이닝장,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야구장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도 체류기간 5일 이상의 전지훈련팀에게 지출 총액의 10%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시행하는 등 전지훈련팀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운동하기 좋은 날씨와 우수한 인프라 등 강점을 적극 홍보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목포 원도심, 축제의 장으로 북적 - 세계마당페스티벌로 신명...7~8일 목포 문화재 야행 개최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로 향하는 계절 목포 원도심이 축제의 장으로서 북적이고 있다. 축제의 시작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 ‘2018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열었다. 극단갯돌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목포유달예술타운 등 원도심 일원에서 열려 신명나는 한판을 펼쳤다. 세계마당페스티벌로 흥이 오른 원도심은 근대역사 자원을 활용한 ‘2018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으로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야행은 ‘1897 모던타임즈-목포 밤거리 문화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7~8일 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 일원에서 열린다. 야행은 원도심에 산재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목포 원도심 일원은 구)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동본원사 목포별원 등 근대 건축물을 비롯해 120년 전 조성된 근대 도로와 골목길이 원형대로 남아있어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목포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야경(夜景),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
목포영어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 - 영어독서놀이 등 진행...1달간 도서대출 권수 10권으로 확대 목포영어도서관이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독서놀이, 도서교환 ‘책 나눔터’, 영어동화책을 읽고 녹음하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행복한 가정을 위한 ‘클로버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 사진전, 과월호 영자신문 배부, 테마도서 에릭 칼, 우수 다독자 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www.mokpolib.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익한 영어독서 및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이용객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 아울러 편안하고 유익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 목포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사업 36건 126억원 등 총 88건 4,21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정부예산안 3,887억원 보다 324억원(8.3%)이 늘어난 규모다. 김종식 시장은 수차례 관계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박지원 국회의원과 여당 국회의원에게도 목포의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해 전년보다 많은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대표적 사업으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남해안철도(목포~보성)건설,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2단계 건설 등이 편성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당초 정부가 137억원만 반영했지만 이후 132억을 증액해 269억원 전액이 반영됐다. 이는 김종식 시장이 수차례 박지원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등을 면담해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 얻은 결과이다. 연구시설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534억원)은 오늘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남해안철도(목포~보성)고속화사업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축소 기조에
목포시가 지난 28일 관내 위생단체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식품접객업소 친절문화 조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10월 목포와 진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국내외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와 친절문화를 조성하고, 위생적인 식품접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비엔날레에 대비해 관내 4,600여개 위생업소에 대한 고객환대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목포의 맛깔스런 음식을 홍보하고 있다. 김동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은 “관광객에게 목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깨끗한 음식문화와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 북항이 어선으로 북적이고 있다. 북항은 지난 21일부터 부산, 삼천포 등 70~100톤급 외지 트롤 및 저인망 어선 50여척이 입항해 있다. 이들 어선은 주로 오징어나 어묵용 잡어 등을 잡는 배로 동해의 대표적 수산물인 오징어는 몇년 전부터 목포 인근 해역에서 어장을 형성해 새로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수산업과 관련산업이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목포에 이들 어선은 더없이 반가운 존재다. 특성상 여름철에 집중 조업하는 이들 어선은 7~11월 월평균 3회 북항에 정박해 급유 등 재출항을 준비한다. 배의 규모가 크고, 1척당 평균 승선원도 13명으로 많기 때문에 북항에 정박하는 동안 목포에서 소비하는 금액도 크다. 트롤 어선은 안강망, 유자망 어선 등보다 선체가 커 그만큼 급유량도 많다. 소규모 어선이 40~60드럼을 급유하는데 비해 트롤 어선은 600드럼 이상을 급유한다. 이로 인해 목포수협의 유류판매액도 크게 증가했다. 7월 기준으로 2016년에는 59억원, 2017년에는 89억원이었던 판매액은 올해 116억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하면 2배 가량이 증가했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올해 말 예상 판매금액은 300억원이다. 유류 뿐만 아니라 어획과 선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 목포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해 9월부터 단독가구 기준 최고 25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저소득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기반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4년 7월 시행된 기초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존에는 단독가구 기준 최소 2만원에서 최고 20만9,960원까지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 확대로 목포시 관내 2만6,489명 기초연금 수급자 중 91%인 2만4,105명이 인상된 기초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대상자인 65세 생일 도래자에게 1개월 전 사전신청을 안내하는 우편을 발송하고, 거동불편 어르신에게는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초연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어르신이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 목포시 출연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김종식 목포시장)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일본 시장을 개척했다. 지원센터는 지난 22~24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2018 일본국제수산물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계약 체결에 일조했다. 또 일본 김 가공기업인 긴바라노리텐사와 수출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18년도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미김 업체 3개사(목포 소재), 해조류 가공업체 1개사(고흥 소재), 패류 가공업체 1개사(완도 소재) 등과 박람회에 참가했고, 총 26건의 현지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주)이스턴피비컨설팅은 긴바라노리텐사와 김가공품 3종에 대해 90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은 오가네 재팬(ONGANE JAPAN)과 괭생이모자반 가공품에 대해 2,926만엔(약 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수혜기업인 ㈜완도전복은 전복 통조림 및 전복에 대해 각각 120만 달러(약 12억원), 500만 달러(약 5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 올해 목포에서는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행정안전부와 (주)공장공장이 추진하는 ‘괜찮아 마을’이 그것이다. ‘괜찮아 마을’은 지방도시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건물을 청년이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공간으로 조성하고, 인생을 설계하도록 하는 청년 대안공간 프로젝트다.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도전하며, 재충전하는 터전으로 목포의 원도심이 낙점됐다. 목포를 찾은 전국의 청년들은 경양식집이었던 구)로라, 여관이었던 구)우진장 등에서 가슴에 느낌표와 쉼표를 찍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청년, 장소 제약없이 활동할 준비가 된 청년,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도약하고 싶은 청년, 실력을 가졌지만 등 떠밀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청년 등이 ‘괜찮아 마을’의 주민이다. ‘괜찮아 마을’은 괜찮은 집(셰어하우스), 괜찮은 학교(교육공간), 괜찮은 공장(공유사무실) 등 정착, 교육,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낯선 목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체험과 학습을 거친 후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낭축제 ‘히치하이킹 페스티벌’ 개최 준비, 정기간행물 ‘매거진 섬’ 발
제7회 목포인권영화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슬로건으로 9월 6일(목)~ 9월 8일(토) 3일간 개최된다. 첫째 날은 목포로데오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을 야외상영하며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메가박스목포점과 목포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 오즈시네마에서 동시 진행된다. 목포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인권이 이야기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0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개최하는 영화제로 올해 7 회째를 맞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7 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세월호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이들의 하루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봄이 가도', 폐막작은 시민펀딩으로 제작된 전쟁의 의미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오장군의 발톱' 으로 최종 선정,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 외 지역 영화인 발굴을 위한 목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컬섹션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현숙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사회구조상 소외되어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알려내고자 하며, 영화를 보는 동안 관객들이 인간의 가장
김종식 목포시장이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 김 시장은 지난 26일 관련 부서장, 전문가 등과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원도심을 찾아 세관창고, 목포근대역사관(구 일본영사관) 등 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사업 전반을 살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만호동과 유달동 일대(39만8천㎡)에 2022년까지 540억(국비250, 시비 170, 기타 120)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향상, 정주여건 개선, 근대자산을 활용한 문화자원 개발, 인구 유입 유도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원도심은 일제강점기 건립된 근대건축문화자산이 다수 산재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달 25일 원도심의 15개 근대건축물이 문화재로 등록‧지정되는 한편 문화재청이 전국 지자체에 공모한 ‘역사문화공간재생 활성화 사업’에 목포시가 최종 선정되면 만호‧유달동 일대에는 2019~2023까지 5년간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시비 100)이 투입된다. 원도심 주민의 삶을 개선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한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사업이 동시에 연계‧추진되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역
목포시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산정농공단지 지원시설내 강당에서 열리며 삼성전자(주) 관계자가 사업 취지와 참여기업 모집 등을 소개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중소기업의 열악한 제조 환경을 빅데이터 기반 첨단 공정으로 탈바꿈시키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의 경우 2천만원 이내 금액 100%를 정부와 삼성전자가 부담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직원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단이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판로 개척까지 돕는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공장 및 기반 구축, 제조현장 혁신, 공장운영 및 제품개발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신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사진 제공 일자리정채고가 민경종(270-8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