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고소득 수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해삼 자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달 중 송지면 통호해역 1.2ha에 해산 서식기반 조성을 위한 자연석 투석을 실시한다. 사업비 3억 7,500원을 투입해 1㎥ 크기의 자연석 5,080㎥를 바다에 투석하는 이번 사업은 야행성으로 낮 동안 은신할 수 있는 바위아래나 해초류가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해삼의 습성에 맞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송지면 통호해역은 지난 2017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적지조사 용역 결과 해남 서식 적지로 선정된 곳으로 영양분 풍부한 갯벌과 깨끗한 환경으로 천혜의 해삼 양식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에도 1억원을 투입, 0.35ha의 면적에 자연석 1,350㎥를 투석한 바 있다. 군은 11월경 2g이상인 해삼종자 약 15만미를 방류할 예정으로 2년 후 150g 이상으로 자란 큰 해삼을 채취, 주민 소득화 할 계획이다. 해삼은 정부 10대 수산물 전략수출품목 중 하나로 특히 대중국 수출 자원량 확대를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수산물로, 해남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매년 해삼종묘 방류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본격적인 배추 성장 시기를 맞아 지난 10월부터 BT균을 배양해 관내 경작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BT균은 살충성 독소를 생산하는 미생물로 곤충에만 작용을 하고 사람이나 가축, 식물에 대해 무해한 천연 살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나방목에 효과가 높아 애벌레 단계에서 배추 나방 등을 퇴치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1일 3톤 규모로 생산하는 BM활성수의 보급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활성수는 유용미생물의 공생관계를 재현해 천연암석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농축한 물로,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해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배추 줄기나 잎의 무름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정식기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배추 작황이 좋지 않음에 따라 BT균과 BM활성수 공급을 확대해 고품질 배추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고품질, 친환경 농업을 위해 연간 600톤 규모의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해남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초의와 차한잔”이라는 주제로 제28회 草衣文化祭,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토)까지 2일 동안 해남군청 앞 군민광장(해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 한다. 국내 차 관련 최대행사, 해남전국차도구공모전, 전국다식경연대회 찻자리 경연 등 전국 차인들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 모여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차인들의 큰 잔치인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초의와 차한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리게 돼 전국 차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禪과 茶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주창하며 쇠퇴해져 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草衣禪師의 다도정신을 되새기며 계승.발전시겨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해남다인회 정진석 회장)가 주최하고 해남군,해남차인연합회,해남다도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 대중속에 서 ‘초의와 차한잔’이라는 주제로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마련된다. 18일 전야제는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디노’4인조 그룹밴드와 땅끝색소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7일(월) 시청에서 생명지킴이 멘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현장 복지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김향금(여, 58세) 강사는 자살유가족 사례를 통해 자살징후 파악과 예방의 중요성, 대처법 등을 강의해 교육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생각하면서 생명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짐하였다. 이번 교육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행복도시 목포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사업’의 일환이다. 목포시는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생명경시 풍조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목포형 자살예방 모델 구축을 위해 하당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장을 찾은 김종식 시장은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는 작은 보살핌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생명지킴이 여러분들의 활동을 통해 골목마다 웃음소리가 가득 차고, 희망의 에너지가 퍼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더욱 열정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오는 16일(수) 오후 1시 부터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0개사가 참여하여 구직인력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취업특강, 기업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등이 실시된다. 특히, 기존 방식과는 달리 면접 전 기업 설명회를 통해 업체 비전, 직종․직무, 복지혜택 등의 정보를 선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이 원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장기근무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도록 진행된다. 이 날 현장면접을 진행할 업체는 ㈜가리미, (의)효경의료재단 효성요양병원, 미르텍(주), (유)서울퍼니처, 한국노인전문요양원, 농업회사법인(주)고기마을, (유)청해에스엔에프, (유)한국메이드이며, 모집직종은 생산직, 사무직, 현장직,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와 조리사 등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기업이 취업특강을 수강한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건비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구직자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5일 까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www.work.go.kr)에 구직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달렸다. 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9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5.4%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전월(51.5%)에 비해 3.9%p가 오른 것이며, 2위(44.3%)와 격차도 11.1%p로 더욱 벌렸다. 8월 조사에서는 2위와 격차가 8.6%p였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전국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50% 이상 지지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 교육정책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뤄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전문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평화의 섬 하의면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10월 1일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주민, 재경 하의면 향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신안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회(회장 강부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하의어린이집 원생들과 하의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롱잔치, 능산1구 어르신들의 보건체조 등 다양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한누리예술팀 초청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노인상에 이진오(70세)님, 노인복지 기여자는 이예심(62세)님이 받았으며, 모범단체상은 후광1구경로당, 모범부부표창은 김정인(75세)·김미례(72세)님 부부, 효부상은 도안티미랑(44세-베트남)님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의면 강부원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참석하신 어르신들 대부분은 내 자신먼저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면서 하의면 발전에 이바지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나온 삶을 반추하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우리 모두 매진하자”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인천 연수갑)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4년제 대학 연구윤리위원회 개최현황’ 조사결과,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응답한 대학은 99개교였고, 같은 기간 총 382건의 회의가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윤리위원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 대학은 경희대가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 27건, 초당대 16건, 고려대 12건, 홍익대 10건순으로 많았다. 대표적 위반 의혹제기 사안으로는 표절 120건, 부당저자표시 81건, 중복 36건, 미성년자녀공저자 15건(이 중 사실로 판명돼 징계를 받은 사례는 경일대 1건), 부실학회참석 13건, 연구부정 13건, 연구부적절 13건 등이었다. 전공별로는 공학 124건, 사회과학 58건, 인문학 45건, 의학 44건, 자연과학 38건, 예체능 35건 등이었다. 대학의 연구윤리위원회를 통한 처벌 건수는 많지 않았다. 징계수위별로 파면 4건, 해임 19건 논문철회 또는 학위취소 27건이었고, 감봉이 30건, 견책이 19건, 비용회수가 9건이었다. 무혐의는 135건, 해당사항 없음으로 결론이 난 경우도 42건이어서 전체 개최건수 처분결과의 과반 수준에 달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대우병원(병원장 최명석)은 10월 8일 소외계층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비금면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중식제공과 함께 성금 100만원을 비금면 노인회에 기부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성금기탁은 금번이 10번째 기부였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비금노인회장, 신안대우병원장, 비금복지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명석 병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올해도 변함없이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수명 노인회장은 “매년 기부에 앞장서는 신안대우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 받은 성금이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월 8일(화)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에서 전남 마이스터고(4교) 교장, 학점제 담당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관련 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마이스터고부터 우선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현장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교학점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직업세계 및 고용구조가 급변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직업교육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입되는 제도이다.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부 박강현 연구사는 이와 같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2020년 마이스터고에서부터 우선 적용해 2022년에 전체 직업계고에 전면 도입하고, 2025년에는 일반계고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사는 “학부모들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마이스터고에 우선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안착될 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일 오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평화통일교육 핵심교원과 동아리 지도교사, 희망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전남 학교통일교육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함께 운영한 이 행사는 통일교육원 이인정 교수의 학교통일교육에 대한 특강과 평화통일 연구학교, 교사 및 학생 동아리 운영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정 교수는 통일교육의 중점 방향과 함께 학교통일교육 전략과 기법에 대해 사례를 들어 안내하면서 “균형있는 북한관을 가지고 평화·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목포임성초 정의석 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주제중심 통일 수업과 통일어울림농장, 놀이한마당, 임성스타킹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정 교사는 “놀이중심, 체험중심의 활동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수업자료가 많이 개발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상고 김영근 교사와 암태중 오효정 교사도 평화통일교육 수업 및 동아리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평소 통일교육에 관심을 갖고 수업에 적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학생 도박 문제가 위험수위에 달해 사회문제화함에 따라 전남 학생들을 도박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 학생 도박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생 도박문제 조기개입 및 치유시스템을 구축, 도박문제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학업어려움, 심리적 불안, 자살문제 등의 해결에 복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학생 도박 예방과 치료적 개입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온라인 교원직무 연수를 활성화함으로써 현장에서 도박학생에 대한 조기개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상별 예방교육 강화와 도박예방 선도학교 운영으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학부모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올바른 인지 대처방법으로 학교와 가정에서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0년 3월 도박예방 선도학교를 선정해 도박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