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지난6월 21일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협의회을 발족했다. 관내 각 기관 ‧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유치협의회의 발족식을 갖고 남도의병 역사공원의 해남군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치협의회는 해남항일운동 추모사업회 오길록 회장이 상임대표를 맡고, 해남군노인회 김광호 회장과 어란의기 헌창회 박승룡 회장이 고문을, 해남자치발전협의회 박연호 상임대표와 해남문화원 김종호 원장, 해남군번영회 주진배 회장,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김화성 회장, 2019년 해남군 이장단 김병환 단장, 2018년 해남군 이장단 윤재홍 단장, (사)한국예총 해남지회 김완규 지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명현관 군수와 이순이 군의장이 명예대표로, 전남도의회 김성일 농수산위원장과 조광영 의원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1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식전행사로 무용가 김영자씨의 타오르는 구국의 횃불 의병 아리랑이 공연되었으며, 결의문 채택과 서명식을 통해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길록 상임대표는 “남도의병의 호국정신을 길이 추모해 나가기 위해 우리 해남에 역사공원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가 국제슬로시티 인증에 성공했다. 목포시는 지난 22일 슬로시티 발상지인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에서 개최된 2019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아 국내 16번째, 세계적으로는 253번째 국제슬로시티로 인정받게 됐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목포시가 공동체와 생태환경의 가치 존중, 문화예술 부흥, 맛의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독창적 슬로시티푸드 개발 노력 등 전통가치를 계승하는 정책을 펼쳐왔다는 점이 슬로시티의 철학과 가치에 부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슬로시티 지정으로 세계적 브랜드인 슬로시티 로고마크를 각종 마케팅과 홍보 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과 관광객 증가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목포시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근대역사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원도심 지역,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민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는 외달도· 달리도 등 인근 섬을 슬로시티 핵심 거점지역으로 목포시 전체를 국제슬로시티로 인증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해 10월 5일 국제슬로시티연맹에 신규 슬로시티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제조정위원회의 72개 항목 평가보고서 검증, 국제슬로시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웰빙 간식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초당 옥수수는 1990년대 후반 일본에서 개발된 간식용 풋옥수수로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과일 못지 않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살려 대부분 생으로 먹고, 별도의 감미없이 샐러드나 구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배우 김태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0g당 칼로리가 96kcal로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6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한 해남 초당옥수수는 한달여간 관내 30ha 면적에서 430여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옥수수가 조기출하되고 있으며, 6월말부터 노지 수확도 시작된다.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엄격한 재배관리와 선별로 무게 400g, 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수확된 옥수수는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관내 중고교에서 상영하며 우리역사 바로알기에 나섰다. 상영된 다큐멘터리는 KBC광주방송에서 제작한⌜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 로 일제강점기 제주도로 끌려가 군사시설 공사에 동원됐던 해남 옥매광산 광부들이 해방과 함께 귀향하던 중 추자도 앞바다에서 의문의 화재로 집단 수몰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당시 사고로 광부 255명중 118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건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유족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담아내고 있다. 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내 15개 중고․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을 상영,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지역 근대사의 비극적 사건을 되돌아보고 건실한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최근 유족회를 중심으로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추모활동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이 남아있는 황산면 옥매광산을 비롯해 삼호리 선착장 인근 추모탑 등을 역사체험코스로 조성하는 등 우리 지역 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지난 20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직장 내 폭력예방(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한 올바른 성 윤리관 정립에 나섰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은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이후 연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군은 청정 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2015년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퍼플섬으로 탈바꿈해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은 안좌면 박지도에 지난 21일 퍼플색 쓰레기 수거박스 2대를 배치했다. 천사대교 개통이후 거주인구 130여명의 작은 섬인 박지, 반월도에는 1일 평균 1,5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이로 인한 쓰레기 수거문제를 해결하고, 퍼플섬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퍼플색으로 쓰레기 수거박스를 제작하여 박지선착장에 배치하였다. 금번 배치한 수거박스는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용 각 1대이고, 향후 반월도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정기항로가 없어 생활폐기물 관리제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방문객 불편해소,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전격적으로 전용선박을 임차하여 수거박스를 배치하였다. 한편, 박지‧반월도는 예로부터 청도라지가 많이 자생하여 ‘퍼플섬’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천혜의 갯벌과 함께 퍼플교, 반월당숲 등 풍광이 수려 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급증하는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처리시설 현대화, 재활용 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지난 20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2018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장애인 재활서비스 수행실적 우수성, 자원활용 우수성, 사업운영 노력정도 등 총 7개 항목에 대하여 한 해 동안의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결정한다. 하당보건지소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재활촉진과 사회참여를 증진하는 건강보건관리 및 사회참여 사업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변효심 하당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보건관리, 사회참여,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발생 예방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근대역사문화공간(갑자옥모자점 일원)에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갑자옥 모자점 일원을 인력거, 수레, 물펌프, 물지게 등을 활용해 개항기 놀이터로 꾸미고 풍물판굿, 근대의상 패션쇼, 개항장 산다이 놀이 등 공연을 비롯한 가면, 기념핀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더해질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 콘텐츠로 창출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매년 공모하는 사업으로 목포시는 금년 ‘옥단이와 함께하는 근대역사여행’과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두 개의 사업이 선정되어 2회차씩 진행된다. ‘옥단이와 함께하는 근대역사여행’은 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에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오는 8월에 2회차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개항장 시간여행’은 이번 1회차 행사에 이어 10월에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이와 연계한 재미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는 19일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목포시 도시재생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손 의원이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이 포함된 보안자료를 취득하여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손 의원이 취득한 자료에 대한 목포시의 입장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 등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당지역 주민들 간 입장차이를 보이는 등 지역주민 갈등의 불씨가 될까 우려되며, 이번 사안이 자칫 목포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도시재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침체를 탈피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꺾지는 않을지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용 위원장은 “이번일로 인해 목포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목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련부서에서는 다른 어떤때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 시민안정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서태빈 도시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지난 6월 6일 신중앙시장 화재를 초기진압함으로써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시민을 목포시의회로 초청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그 주인공은 연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춘화씨(관매순대 대표)로 화재발생 당일 새벽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한 후 119에 최초 신고해 자칫 대형재난으로 번질 뻔 했던 화재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휴환 의장은“화재진압 훈련을 받은 사람도 막상 화재현장을 만나면 두렵고 당황하기 마련인데, 김춘화씨의 차분한 대처가 목포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김춘화씨의 투철한 시민의식과 용기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함평군 농민회는 20일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일원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통일벼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함평군 농민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남북 농민 품앗이 운동 실현을 염원했다. 올해 통일벼는 함평지역 4개소에서 총 1.6ha 규모로 재배되며, 예상 생산량은 232포(조곡, 40kg)다. 이호상 전국농민회총연맹 함평군 농민회장은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2019년 6월 18일 손혜원 국회의원의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내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먼저,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시범사업’ 관련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업들은 공모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선정되었으며, 이후 시행계획수립, 세부사업추진, 기타 자료제공 등의 모든 행정절차는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검찰 수사결과 발표 당일 방송된 목포시 도시발전사업단장의 “도시재생사업의 특성 상 주민과 공유하기 때문에 보안자료라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는 사항은 없습니다”라는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 내용은 검찰 수사결과 발표 전 실무적 차원의 견해로써, 쟁점사항인 보안자료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사법기관의 몫이라는 것이 목포시의 공식입장임을 밝힙니다. 우리 시가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이번 수사결과 발표에서도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추진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목포시는 이 사업들을 문화재청,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