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사신축 공사 부지에서 해남군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기공식은 청사신축기금 조성 15년 만에 결실을 맺는 역사적인 청사 신축공사 착공을 축하하고, 추진경과 및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기공식에는 군민과 향우,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터밟기)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성실시공다짐선서, 합토식·시삽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청사 신축으로 우리 군민 자부심을 높이고,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 100년 대계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겠다고”고 밝혔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로 해남읍성과 연계, 밝은 미래로 향하는 “해남루”를 중심으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과 2층은 주요 부분을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대화의 장(북카페 등), 대회의실과 해남역사관 및 해남루가 조성되고, 3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인 실과소가, 7층은 CCTV관제센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가 등록문화재 제696호로 지정된 목포 정광정혜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5개월에 걸쳐 정광정혜원 보존 및 활용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건물 원형복원 계획 수립과 정밀 안전진단, 실측도면 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국․도비확보 후 2020년부터 원형복원할 계획이다. 국내에 소재한 일본식 사찰은 목포 정광정혜원과 군산 동국사가 대표적이다.특히, 정광정혜원은 법당과 요사채(스님들이 기거하는 공간)가 건물 내부에서 복도로 연결된 ‘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어 동국사와는 전혀 다른 가람배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물 가운데에는 중정(中庭)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일본 가람배치 양식으로 국내에서는 정광정혜원이 유일하다. 이러한 정광정혜원의 배치구조는 한국의 전통사찰에서 법당과 요사채가 거리를 두고 별도로 건립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광정혜원은 체계적 관리를 통해 근대도시 목포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 미래 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윈드&쏠라 에너지 오상운 대표는 1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오상운 대표는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조금이나마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에 계속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은 “가장 의미 있고 큰 보람으로 결실을 맺는 사회공헌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미래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윈드&쏠라 에너지 오상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또한 “기탁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탁이 계속 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쾌척해 주신 장학금과 기탁자의 고귀한 뜻을 마음 깊이 새겨 소중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기탁자가 매년 늘고 있어, (재)신안군장학재단에서는 3천만 원 이상 기탁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장학생 선발,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 할 예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6일 ‘6월 문화가 있는 달’을 맞아 19시 30분부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오랫동안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팬들과 만나왔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만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공연에는 스크랴빈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이 준비됐다. 일찍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전곡과 파가니니 주제 랩소디를 협연하여 현지에서 극찬을 받은바 있고, 1997년 페도세예프와 동곡을 BMG에서 녹음했지만 국내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독주곡을 볼 기회는 드물었다.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창작발레 ‘심청’, 4월 연극 ‘페리클레스’, 5월 연극 ‘보물섬’ 실황공연에 상영에 이은 네번째 우수 공연작품 영상 상영이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최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잇따라 검출 되는 가운데, 함평군보건소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온도가 높은 5~9월에 집중 발생하는 질환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가 접촉됐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간 질환자(간염, 간경화, 간암), 당뇨환자, 습관성음주자 등 고위 험군은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패류를 섭취할 시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되도록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어패류를 손질할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칼․도마 등 사용이 끝난 식기도구 역시 조리 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전예방이 최선인 만큼 어패류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고위험군은 전담직 원을 지정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며, “만에 하나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감염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 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3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3층)에서 3억 3천여만 원 상당의 대회 입장권 구매 증서를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유근기 곡성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가 참석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에서는 송원대 도자기 유물이 발견된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 앞 바다에 청자화병 모양의 해상 부표를 설치하여 발굴기념비와 함께 역사의 현장을 기념하는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1975년 8월 증도해역에서 어부의 그물에 청자화병 등 6점이 올라온 것을 시초로 본격적인 발굴 작업을 통해 24,0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된 장소이며, 얼마전 신안해저 보물을 일본으로 밀반출 하려다 환수한 57점도 이곳의 유물이다. 이와 관련 송원대 해저유물들과 함께 발견된 보물선 신안선은 길이 34m, 너비 11m의 초대형 무역선으로 중국 항저우를 출발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가던 중 증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던 선박으로 해상 교역의 문화교류를 보여주며, 발굴된 중국도자기는 단일컬렉션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이번 도자기 형상의 해상 부표설치로 신안해저유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졌을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계기로 증도면에 송원대 해저 유물이 발굴된 장소를 더욱 알리고 역사적인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또, 증도면에 국립해양박물관이 유치되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장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한국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한 거리응원전이 낭만항구 목포에서도 열린다. 목포시는 오는 16일(일) 오전 1시부터(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평화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15일(토) 23시부터 지역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응원 분위기를 띄우고, 응원용 막대풍선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안전한 응원전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소방, 의료 등에 만반의 대비를 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36년만에 결승까지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우승을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거리응원전을 준비했다. 타국에서 결전에 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우리 모두의 응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14일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교체, 싱크대․전기․수도 수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함평군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9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와 보건소는 신혼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전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예비부부 또는 혼인신고 3년 이내 신혼부부이다. 임신을 위한 지정 건강검진항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여성 17만원, 남성 9만원까지 지원하며, 검진항목은 초음파검사, 항체검사, X-RAY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등 직접 항목을 선택하여 검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혼(예비)부부 중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며, 여성의 주소지가 전라남도 외 지역인 경우 남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신혼(예비)부부는 도내 소재 산부인과 및 비뇨기과 등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후 최초검진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검진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내역서, 통장사본 등이다. 한편, 목포시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난임부 시술비 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출산축하금지원, 영유아 보험가입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있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와 조달청은 .낭만항구 목포. 관광여행상품을 판매하기로 협약식을 14일 김종식 목포시장과 정무경 조달청장, 김지숙 광주지방조달청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청에서 진행됐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행상품 구매 지원을 비롯해 신규 여행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조달청의 ‘여행상품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의 여행상품을 공공분야 조달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광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협약을 통해 목포시는 ‘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신규 여행체험 서비스 상품으로 등록하여 조달청 이용 50여만 업체들에게 홍보 및 판매하게 된다. 국가기관인 조달청이 목포여행 상품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보증하는 효과 덕분에 목포지역 관광활성화에 상당한 파급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의 대표적 근대건축물과 유명 관광지를 망라한 ‘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은 역사학습의 장이 되는 근대역사문화거리와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 투어 등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3일 자은면 농기계임대센터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마늘 농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마늘 줄기 절단기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마늘·양파 전작업 기계화를 목표로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늘줄기절단기를 이용함으로써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적기에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농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연회는 실사용자인 농민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여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안군은 마늘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며, 우선 올해는 마늘 파종기, 수확기, 마늘쪽분리기, 쪽마늘 선별기 등을 구입하여 읍·면 농기계임대센터에 비치하였고,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기계 개발과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마늘은 인력이 많이 드는 작물인 만큼 기계화가 꼭 필요하며 밭농사기계화는 농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도 직결되므로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