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옹원현(翁源县)과의 민간교류를 확대하는 등 대중국 교류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옹원현과 운안구(云安区)를 방문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13일 옹원현 담효건(潭曉健) 현장 대행과 양 군-현의 공동 발전과 민간 교류 확대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 체육, 관광, 현대농업 등 교류협력 분야의 발전을 상시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군-현간 MOU체결에 이어 해남쌀 수출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과 옹원현 농가락채전문협동조합 및 덕재채소전문협동조합간의 농업기술 및 농산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서 본격적인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옹원현 황령요(黃令遙) 현위서기가 4차례 공식행사에 직접 나서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명현관 해남군수는 내년 21주년 행사에 해남군 방문을 요청헀다. 황령요 현위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양 지방정부간 미래를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공동번영의 기회를 마련하자”고 전했으며, 명현관 군수는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전남 목포 삼학도에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목포시가 삼학도 중앙공원에 식재한 튤립 12만주와 수선화‧꽃잔디 등 봄 꽃이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상춘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붙잡고 있다. 삼학도 튤립은 ‘목포 유달산 봄 축제’ 기간 중인 오는 13일경 만개할 전망이다. 한편, 삼학도는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제주도 등 도서 연안 여객의 허브역할을 하는 여객선터미널과 호남선 종착지인 목포역에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 있으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이난영공원, 요트마리나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유달산, 근대역사문화공간, 갓바위,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등을 쉽게 이동하며 목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삼학도는 목포의 상징같은 곳으로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꽃의 섬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튤립과 계절꽃 식재를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봄꽃이 만개했으니 꼭 오셔서 삼학도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맛의 도시 목포’가 선포됐다. ‘맛’ 하면 ‘목포’, 목포음식 전국화의 출발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뛰어난 맛에 비해 덜 알려졌던 목포 식재료와 음식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맛’이라는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12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前국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 최운열 국회의원,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 등의 정재계 인사와 배우 최불암 씨를 비롯한 각 계 각 층 초청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정후연 부회장 등을 비롯한 음식‧관광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사시사철 맛있는 관광도시 목포의 매력을 확인했다. 또, 주요 TV방송과 신문 등 언론사에서도 열띤 취재로 맛의 도시 목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서울에서 선포식 개최를 통해 전국적인 홍보와 맛 브랜드 선점을 노렸던 목포시의 의도가 들어맞은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목포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송홍범 선생의 대붓 축하휘호쓰기, 목포출신 국악인 박애리와 가수 팝핀현준의 오프닝 공연 후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 행사가 본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농수특산물 쇼핑몰 해남미소와 대도시 직거래장터 행사에 제공되는 1회용 비닐봉투를 100%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4월부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환경표시 인증을 받은 생분해성수지제품의 경우는 무상제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친환경 비닐봉 투 2종(소, 대) 8만 5,000매를 제작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시 제공한다. 친환경 비닐 봉투는 국제표준규격 인증과 100%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되어 매립시 스스로 분해돼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해남군 농수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해남미소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 전국 지자체서 열리는 특판 행사에 참여하는 군 관내 업체에게 제공된다. 군은 지난 4일 부터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서 열린 전남도 전통식품 판촉행사에 참여한 해남군 직거래사업단에 친환경 1회용 비닐봉투를 제공 사용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관계자는“앞으로 비닐봉투 외에도 각종 포장재까지 친환경으로 확대 제작할 계획이다”며“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 해남군 우수 농수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과 귀농귀촌 박람회 홍보를 통한 귀농 희망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신안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신안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먼저 살아보면서 지역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농촌생활과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은 신안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무료로 주거공간,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지역 체험과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해 신안 정착을 유도한다. 주거공간은 자은면 청푸름교육농장 나무늘보펜션으로 도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7개의 객실을 정비해놓고 상반기 4.15 ~ 7.14, 하반기 8. 15 ~ 11. 14, 2기로 나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4월 중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와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서 사업을 홍보‧접수하고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 군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시금치, 땅콩, 소금, 대파, 무화과, 잡곡, 함초 등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와 신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해임시정부청사를 실물 그대로 재현한 함평에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향전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장, 이윤행 함평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시군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 안치,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 공모수상작 낭독상영 및 시상, 기념공연, 희망나무 심기, 미래 100년의 희망을 상징하는 노랑나비 날리기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 3월 1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2일간 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 순천 낙안을 비롯한 도내 22개 시군에서 들불처럼 타오른 ‘3·1 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을 하나로 모아 안치했다. ‘대한민국 역사 속 의향 전남’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남편 강무경과 함께 여성의병으로 활약한 영암출신 양방매 일대기를 UCC로 제작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완도노화북초등학생 및 교사 작품과 시와 산문 분야 최우수작들이 상영·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은 4월 11일(목) 암태 남강 버스환승 정류장에서 지역주민 200여명과 금호고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개시식을 가졌다. 이날 박수량 신안군수는 전국최초로 버스공영제와 여객선 야간운항에 이어,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 및 심야시간대 1004버스 운행, 그리고 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안 암태↔광주 노선은 1일 6회, 암태↔서울 노선은 1일 2회 왕복 운행을 하고, 요금은 광주 13,400원, 서울 28,400원이며, 암태(남강)에서 서울 출발시간은 08시, 16시, 그리고 서울에서는 09시, 15시에 출발을 하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등으로 의료·문화·복지 분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특히 교통약자 및 고령자께서 서울까지 ONE-STOP으로 편안하게 오고 갈 수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임자면은 새봄을 맞아 겨우내 묵혀있는 온갖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숙희) 공무원 등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임자 가꾸기를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하였다. 이번 새봄을 맞이 청소는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및, 도로변에 방치된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하고, 마을입구와 주요도로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은 해당마을별로 각각 실시하였다. 또한, 다가오는 신안튤립축제를 대비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금지, 내집(점포) 앞 내가 청소하기, 쓰레기 배출방법 및 배출시간 준수 등도 주민들에게 중점 홍보하였다. 이날 오양배 임자면장은 “겨울철 동안 얼어붙고 파묻혀 방치되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도로변을 깨끗하게 정비 정돈하여 새봄을 맞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우리면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가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중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화나 팩스 등을 통해 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중국어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는 주 3회(월·수·금)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회화와 발음 교정, 상황별 대처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좌는 5월 13일 부터 6월 26일 까지 옥암동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20회를 맞은 시민 중국어 무료강좌는 지난 2001년에 개설해 약 700여 명이 수료했다. 시는 매년 중국어 강좌를 비롯해 일본어와 영어 강좌도 개설해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함양을 돕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어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외국어 학습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시민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4월 중순부터 노후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 지원 사업을 착수한다. 시는 지난 2월 한 달 간 슬레이트 처리사업 지원자를 신청받아 지원기준에 적합하고 철거가 시급한 주택 32개동을 선정했다. 슬레이트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10 ~ 15%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고함량 석면 건축자재이다. 석면은 호흡기로 들어올 경우 반영구적으로 몸속에 남아 계속해서 손상을 주며 석면폐증, 폐암과 악성중피종, 흉막비후와 같은 질병을 유발한다. 목포시는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통해 건축물대장에 주택으로 등재되어 있는 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를 지원한다. 사업비 중 잔액이 발생할 경우에는 지붕개량비로 일부를 지원하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한해 지붕개량 비용을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사업비는 가구당 최대 336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올해 주택 약 32동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018년 까지 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 371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 택시 기본요금이 20일 0시부터 2천 800원에서 3천 300원으로 500원 오른다. 2013년 이후 6년 만의 인상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지난 3월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업계 경영난 해소 등을 통한 택시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광주를 비롯한 다른 시‧도의 평균 인상률을 감안하여 소비자 물가인상 최소화 범위에서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km)은 종전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이 오르며, 거리요금은 146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15km/h이하 주행시) 35초당 100원에서 32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0~4시) 할증은 기존과 동일한 20%가 적용되며, 시계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은 기존 20%에서 35%로 조정되고 승차지점부터 적용되나 2km 기본 운임은 할증되지 않고 이후 거리 등에 따른 요금부터 적용된다. 심야·시계외 중복할증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행과 같이 40%만 가산된다. 이번 조정으로 목포에서 인근 무안, 영암 등 타지자체로 운행 시 수수하는 시계외 할증 요금 요율이 35%로 현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놀이기구 및 공룡대탐험 체험을 4월 말까지 무료 운영한다. VR 놀이기구는 공룡박물관 트릭아트존에 구축한 가상현실 체험 기구로, 스텝모션기기에 탑승해 중생대 공룡이 살고 있는 사파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가상현실 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은 3~5분 내외이며 만 5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공룡대탐험 체험관은 공룡시대를 배경으로 3면의 대형 화면에서 웅장한 공룡들의 움직임을 실감할 수 있다. 단순 터치 형식을 벗어나 콘텐츠의 진행도에 따라 공룡의 동작을 취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모션에 따라 반응하는 동작반응형 실감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공룡박물관 안내데스크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10분 내외로 2명이 동시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크게 느는 봄을 맞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무료 운영하게 됐다”며 “공룡박물관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