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제2회 8·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13일 도내 24개 시험장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 원서접수인원은 1만 1천 769명으로 이중 1천 49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시험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심각단계에서 실시된 만큼 수험생 1만여명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촘촘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방역대책으로 수험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당초보다 시험장 7개소, 시험실 150실을 추가로 늘려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30인에서 20인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한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모든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손소독과 발열검사를 받아야 입실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방역책임관·방역요원 등 144명을 시험장에 파견해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발열, 호흡기 질환 등 유증상자 발생 시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특히 자가격리자는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없으며 사전신청기간인 오는 12일까지 신청한 응시자에 한해서 별도 장소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고동석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과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 목표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6개소를 확충키로 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낮은 지역을 비롯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저소득층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매년 전남에서 평균 4~5천여 명의 아동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운영 중인 어린이집 매입 또는 장기임차,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기존 어린이집을 우선 활용해 민간과 상생을 도모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12월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재 총 14개소를 1차 확정했다. 장기임차(민간가정어린이집) 10개소는 서류조사 진행 중이며,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7개소는 이달중 보건복지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임차의 경우 그동안 민간어린이집으로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정원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까지 국공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원장 등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국공립 대상으로 확정되면 신축은 건축비 및 설계용역비(㎡당 139만 7천 원), 장기임차는 리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심신기능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길 명소 44개소를 담은 ‘남도 숲길을 걷다’ 화보집을 제작했다. 경기도 관광공사가 최근 국민 7천 5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국내여행’으로 조사됐으며, 가고 싶은 행선지는 강·산·호수 등 ‘자연’과 ‘수목원·휴양림’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치유의 숲 등에 대한 위생·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탐방객 맞이에 나섰으며, 숲에서 휴식과 산책을 통해 심리육체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남도 숲길 명소 44개소를 소개한 책자를 제작했다. 숲에서 하는 활동은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높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숲속 대표적 건강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한 편백나무는 전남에 전국 60%가 보전돼 있으며, 전남도는 도민 건강 증진과 블루이코노미 생태관광투어 활성화를 위해 편백숲에 지속적으로 숲길을 조성해 왔다. 일반적으로 피톤치드는 나무가 미생물균, 곤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알파 피넨, 캄펜 등 휘발성 기름으로 발산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청암대학교 ( 총장 서형원 ) 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동안 계속되던 비대면 수업을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 (2020-04-23) 권고사항 ‘ 코로나 19 대응 전문대학 재택 · 대면 수업 병행 안내 ’ 에 따라 실습 · 실기 과목 중심으로 5 월 6 일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청암대학에서는 제한적인 대면수업 실시에 관하여 전체 학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등교 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을 전달하였다 . 또한 , 서형원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 방역대응단을 꾸리고 입학학생처가 주관하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였다 .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전체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 도서관 , 건강복지관 , 평생교육원 , 학숙관 , 구내식당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각 건물 출입구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였다 . 학과에는 비접촉온도계를 지급하여 매일 강의가 시작되기 전 수강생 전원에 대해 발열정도를 반드시 측정하게 하였다 . 학생 및 민원인 출입이 잦은 행정부서 및 각 학과 조교실에서는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대하도록 조치하였다 . 만약 유증상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남해안 바다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기름유출 오염행위는 끝까지 잡아 낼 겁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사람의 DNA와 같은 ‘유지문(油指紋)’ 분석 기법을 활용해 해상에 기름을 몰래 버리고 달아난 해양오염행위자를 색출하고 유출 구별이 어려운 오염 행위 선박을 적발하고 있어 화제다. 유지문은 사람의 지문이 각자 다르듯, 기름 또한 수천 개의 화학물질로 구성돼 산지와 생성조건에 따라 각기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지문 기법은 바로 이 같은 기름만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 이를 사용한 선박을 특정하는 기술이다. 서해해경은 이 기술을 활용해 해양오염 행위자를 적발하고 있다. 원인 불명의 기름유출이 신고되면 서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현장에서 채취한 기름 시료를 수거한다. 이후 해경은 청내 분석실에 설치된 정밀 분석장비를 이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특성을 분석하고 오염 행위자로 유력시 되는 선박들에서 채취한 기름과 일일이 대조하여 유사여부를 판정한다. 서해해경은 이 같은 방법으로 올 들어서도 벌써 2건의 해양오염 행위 선박을 찾아냈다. 한 예로 청정 해역에 속하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지난달 17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26일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아직 아무도 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다. 우리가 걸어가는 곳이 새로운 길이 되고, 세계인들이 따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데 필요한 규범은 아직 제대로 확립한 나라가 없다”면서 “우리가 만들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미국 하버드대의 스티븐 월트 교수는 ‘코로나19는 서방의 영향력을 동양으로 이동시키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세계 경제에 적응하는 과정이 우리에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도약을 가져다줄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한다. 정부는 지금까지와 같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의료진의 힘이 크다”면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존경을 뜻하는 수어로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를 발표했다. 군은 일자리 관련 예산 236억원을 투입해 2020년 취업자 수 23,900명, 고용률 7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보성군 일자리 추진실적은 15세~64세 기준 고용률이 69.3%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으며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높은 고용률이다. 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상승을 위해 직접 일자리와 직업능력개발 훈련, 고용 서비스,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를 집중 강화한다. 부문별 대상자는 6,715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민선 7기 공약에 맞춰 소규모 가공업체 발굴 육성 및 중소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저소득 및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신중년과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육성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3일 전남도와 가수 김정연의 유튜브채널 ‘국민안내양 TV’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축산물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국민안내양 TV’와 함께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 수요 감소로 판로가 막힌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청 광장에서 판촉 행사를 펼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특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전남 특산물 홍보에 나섰으며, 가수 김정연이 방송을 진행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농어업인들이 판로가 막혀 고통받고 있고, 도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쇼핑하기가 어려워 유튜브를 통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며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방송을 통한 농수산물 유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농어업인의 소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 소리꾼 박애리 명창을 비롯 태권도 선수 출신 탤런트 이동준, 전국 장터를 섭렵한 장돌뱅이 개그맨 조문식, 헤비메탈 출신 트로트 가수 불러맨 남봉근이 출연했다. 또 일류 손맛을 자랑하는 최인선 셰프가 전남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유튜브 생방송과 소비자 주문을 연계한 전남도 온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3월27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1명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전갑길이사가 5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갑길이사는 1957년생으로 조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광주광역시 시의원 3선,제16대 국회의원,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0월 17일부터 국기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갑길 이사는 이사장 선출을 확정 지은 후 "저를 선출해주신 이사님들과 후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이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국기원 정관에 따라 이사장은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이사중에서 선출하며 문화체육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갑길이사가 문화체육부 장관의 승인을 얻으면 홍성천 전 이사장의 임기 만료후 약 8개월간 이어진 이사장 공백상태가 끝나게 된다. 국기원은 2019년도 제10차 임시이사회, 제11차 임시이사회 등 두차례 이사장 선출을 시도했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되었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오는 4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서 운영하는 조종면허 시험은 1·2급으로 나눠지고 객관식 50문항의 필기시험과 직접 모터보트를 운항하는 실기시험합격 후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포항해경은 국민 편의를 위해 필기시험은 PC시험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평일 상시 응시가 가능하며, 정부가 시행하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후인 4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은 제외) 경찰서 3층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누구든지 편리하게 필기시험을 칠 수 있다. 또한, 응시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포항일반조종면허시험장(포항시 운영)에서 실시하는 실기시험과 안전교육도 오는 4월 10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일정에 따라 모두 정상 시행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예방수칙 교육, 응시생 간 2m이상 거리두기, 시험 전 후 방역 및 소독, 시험장 입실 인원 제한 등 응시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가진 이날 기탁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한상원 전남 민주평통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민주평통자문회의로 부터 성금 1천만 원과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다스코로 부터도 5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전라남도는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와 22개 시군 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1천만 원의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에, 한상원 전남 민주평통 부의장이 대표인 가드레일 생산업체 ㈜다스코(화순 소재)가 기부한 장학금은 전남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민주평통 한상원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민주평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성을 모아줘 매우 감사하다”며 “㈜다스코에서 기탁해주신 장학금도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혁신 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축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가 멈췄다. 언제 재개될지 아직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각 팀들은 쉬지 않고 움직인다. 다가올 개막의 날을 위해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 중이다. KFA 홈페이지는 올해부터 통합 출범하는 K3리그 팀들의 시즌 준비 상황을 취재했다. 지난 1월 열린 K3리그 대진추첨에 따라 정해진 1라운드 매치업 별로 돌아봤다. 첫 번째 순서는 목포시청축구단과 김해시청축구단이다. 지난해까지 내셔널리그(현재 폐지)에서 뛰었던 목포시청축구단(이하 목포시청)과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시청). 내셔널리그 마지막 해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8개 팀 중 목포시청은 6위, 김해시청은 7위였다. 그렇기에 두 팀 모두 올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선수보강부터 훈련까지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적어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목포시청은 올해 정현호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정 감독은 과거 4년 반 동안 목포시청 수석코치를 역임한 인물이다. 최근 2년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연변팀의 U-18 감독직을 수행했다. 그러다 고향팀인 목포시청의 부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