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9일까지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경계기간’을 지정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이번 정월 대보름(2월 8일)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외행사와 액운을 쫓는 무속행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 5년(2015~2019년) 정월 대보름 기간 동안 4건의 산불이 발생해 0.44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이 중 소각산불이 25%, 입산자 실화가 25%를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산불취약지역 4천690개소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100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진화용 헬기 13대(산림청 3, 임차 8, 소방 2)를 배치해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주요 행사장, 무속행위지에 대해 읍면동 행정조직을 행사장별 책임담당공무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산불감시인력 근무시간도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연휴기간 동안 목포시 등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리를 위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 농정·환경·산림부서 합동점검도 실시 할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을 유용하거나 중복 청구하는 등 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국가 R&D 사업 정부지원금 집행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267건의 연구비 부정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농촌진흥청 등 관련 예산 편성 상위 부처 7곳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된 이들 부처의 R&D 사업 35개(예산 5318억원)와 124개 집행기관을 선별해 연구비 집행 및 사후관리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연구비 용도 외 사용 사례가 155건, 중복청구가 23건, 세금계산서 취소 후 대금을 반납하지 않은 사례가 89건 등 총 267건이었다. 환수 대상은 245건으로 23억 7000만원 규모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기관은 참여연구원 연구수당 5000만원을 횡령하고 인건비 3억 4900만원을 총 43회에 걸쳐 법인카드 결제 대금으로 쓰는 등 인건비를 유용했다. B사는 연구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경이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기상악화 등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아지는 특정 징후에 따라 선제적 방제대비·대응태세 확보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오염 위험 예보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오염 위험 예보제’는 해양오염 위험 징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를 현장과 적극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응을 위해 시행된다. 예보 발령기준은 계절별 특성을 감안한 해양오염 위험도 평가에 따른 ‘정기예보’와 태풍, 강풍*, 풍랑** 등 특정 기상정보에 따라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춘 ‘수시 예보’로 구분되어 실시된다. *강풍 :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0㎧ 이상 **풍랑 : 해상에서 풍속 14㎧이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3m 이상 예보 발령 단계별 조치사항을 살펴보면 ‘예방’ 단계시는 해양시설·급유업체, 관계기관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인력·방비 등 긴급 동원 태세 유지로 즉응태세를 확립하게 된다. ‘예방 강화’ 단계 예보시에는 ‘예방’단계 조치사항과 더불어 고위험군 유조선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이번 겨울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농작물 이상 발육과 생산성 저하, 병해충 등의 피해와 갑작스런 한파에 의한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21일 까지 광주․전남지역 평균기온은 4.3℃로 평년보다 2.1℃ 높고, 강수량은 81.9㎜로 평년보다 20.6㎜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달 27~30일에도 눈․비가 예보되어 있다. 맥류(보리, 밀)는 조기 파종 및 과비 포장을 중심으로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과습에 의한 습해가 우려되며, 마늘은 월동기 과다생육에 의한 스펀지마늘, 양파는 꽃대 발생 등과 같은 생리장해와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등 병해충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시설채소는 웃자람, 일조 부족으로 인한 열매달림 불량 및 기형과, 다습한 환경에 의한 잿빛곰팡이병 등 발생이 우려되고, 과수는 겨울잠에서 깨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한파가 올 경우 동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맥류(보리, 밀)는 겨울철 잦은 강우로 습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신안군 압해읍 구례도 인근 해상 투묘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집중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5일 오전 8시 2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구례도 동쪽 370m 해상에서 투묘중인 어선 A호(19톤, 근해자망, 임자선적, 승선원 7명)의 선원 K모(53세, 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구대, 서해청 특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들을 상대로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잠수요원을 투입하여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 선원 K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30분께 침실에서 동료 선원에 의해 최종 목격되고 같은날 오전 7시경 K씨를 찾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여 선장 J모(62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한편,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행복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화폐 부정유통방지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군에 배포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해는 ‘전남행복지역화폐’가 22개 시군에서 1천108억 원이 발행되는 등 기반이 마련됐고, 올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1천500여억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지역화폐 발행액이 2천500억 원까지 대폭 늘어 유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월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하고, 목포시 등 9개 시군에서는 할인율도 10%까지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행복지역화폐’의 높은 할인율과 유통량이 늘어 부정유통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남도는 이를 사전에 예방코자 지역화폐의 발행 및 유통, 환전, 가맹점 관리, 사용자 교육 등 사업전반에 대한 안내사항이 담긴 ‘지역화폐 부정유통방지 실무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게 됐다. 주요 가이드라인은 ▲ 상품권 깡 근절 및 사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카드, 모바일 발행 확대, ▲ 할인율은 평시 6%, 특별기간에는 도와 행안부 협의 후 10%이내,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관내 노인요양시설 4개소(고흥종합노인요양원, 고흥영화의집, 천사로요양센터, 녹동한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위문하고 격려했다. 또한, 관내 요양시설(14개소)과 노인주간보호시설(9개소), 노인여가시설(노인복지관)에 위문품(한우‧쌀·과일‧지역특산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고 시설 이용의 불편함이 없으신지 살펴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귀근 군수는 시설관계자들로부터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종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노인복지시설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 17. 낮 포항시 죽도동 소재 PC방에서 일명 “빵게”로 불리는 대게암컷 1,200여 마리를 숨겨놓고 내다 팔려한 A씨와 B씨를 붙잡아 이중 1명을 구속하였다. 이들은 PC방을 운영하다 벌이가 줄어들자 불법수산물 판매에 손을 댄 것으로, 검거 당시 PC방 내부에 버젓이 빵게 박스를 깔아두고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경우 빈 사무실 등지에 수족관을 갖추고 불법판매를 하던 전형적인 방식을 벗어나 정상영업 중인 PC방에서 빵게를 유통하고 있는 점에 주목, 나날이 이들의 범행이 교묘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들에게 빵게를 넘겨주고 잠적한 공급책을 추적하고 있으며, 해양자원의 고갈을 불러오는 이러한 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18일 실시한 2020년도 해양경찰공무원 승진시험 결과 이용기 경감 등 27명이 합격하고, 이보다 앞서 이루어진 심사승진에서도 김영남 경감 등 30명이 승진하는 등 올해 총 57명의 승진임용 예정자가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기심사는 각 계급별 상위 계급에 대한 업무능력과 개인의 역량을 반영해 인사위원회의 선발 기준에 따라 누구나 공감 할 수 있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됐다. 또한, 시험으로 합격한 경찰관은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거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0년도 정기 승진임용 예정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직제순) ◎ 심사 승진(30명) ▲경감→경정(1명) △봉산파출소 김영남 ▲경위→경감(1명) △정보과 강병문 ▲경사→경위(4명) △정보과 정병훈, 전명철 △녹동파출소 김송균 △517함 곽진경 ▲경장→경사(6명) △장비관리과 김창순 △해양안전과 이동찬 △나로도파출소 윤현준 △115정 이승윤 △117정 이민규 △P-76정 김현진 ▲순경→경장(18명) △경비구조과 박성찬 △수사과 이진(女) △녹동파출소 김가영(女) △돌산파출소 전경환, 한동현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지급하기 위해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17일 공포시행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른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이 보유한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 구성,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보조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진행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갯바위닦기 사업 지방보조금을 부당수급한 포항시 어촌계 58곳을 무더기로 적발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갯바위닦기 사업은 연안 해양오염 등으로 인하여 갯바위에 서식하는 자연산 미역 등의 수산자원이 계속하여 감소함에 따라, 어촌계의 자발적인 자원관리를 유도하여, 미역 등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생산 및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를 목적으로 2010년 최초 시행되어, 한해 약 2~3억원의 지방보조금(도비 30%, 시비 70%)이 투입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써, 어촌계원들이 갯바위 닦기 및 해안가 청소작업을 실시하면, 지방보조금을 해당 어촌계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취지의 사업도 일부 어민들의 도덕적 해이와 관리감독 소홀로 인하여 사업에 투입된 지방보조금에 큰 구멍이 뚫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포항에 있는 64개 어촌계 중 58개의 어촌계에서 갯바위닦기 작업에 참여하지 않고 조업 나갔던 어민들도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실적서를 허위 작성하거나, 실제 작업시간보다 2~3배 정도 부풀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고흥 출신 대학생 50명을 행정 인턴으로 최종 선발하고 13일 군청 우주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행정 인턴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다양한 군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공직사회 경험, 지역 정보 체득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 인턴은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23일간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행정 및 현장 업무 등을 보조하게 된다. 이번 행정 인턴에 선발된 한 학생은 “학사 일정으로 장기간 타지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고흥에 대해 잘 모르고 지냈었는데, 행정 인턴제를 계기로 고흥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됐으며 고향에 대한 관심도 더 생겼다”며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선발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당초 선발인원이 30명이었으나 대학생들의 수요가 생각보다 높아 50명으로 늘리게 됐다”며 하계에도 동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학생들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몰 조성’, ‘My Job & Future·Art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