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주말 여수해상에서 어선과 소형모터보트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해경이 3명을 구조하고 긴급 예인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어제 오후 7시 30분경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 앞 해상에서 M 호(1.77톤, 승선원 1명, 연안통발)가 시동이 꺼진 채 해안가 쪽으로 선박이 밀리고 있다며, 관광객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출동 조치하였고, 6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서 승선원 및 선체 파공ㆍ침수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예인하여, 만흥항에 입항 조치하였다. M 호는 같은 날 오후 7시경 만흥항에서 출항, 만성리 앞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 미상 기관 고장으로 조류에 밀려 해안간 쪽으로 밀리고 있었으며, 신속히 구조되지 못했다면, 저수심으로 좌초될 뻔했다. 이에 앞서 낮 12시 51분경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동쪽 약 300m 해상에서 소형모터보트 B 호(0.93톤, 승선원 2명)가 선상 낚시를 끝내고 입항을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해로드앱을 이용 해경에 구조 요청하였다. 이에 여수해경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오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현장인 여수 선소테마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 권오봉 여수시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곳 선소는 거북선이 건조된 역사적인 장소로 국가사적 제392호로 지정된 곳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담양군 새마을지회(회장 김기진)는 20일 회원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담양 만들기를 위한 ‘내 집 앞 내 골목은 내가 청소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내 집 앞 내 골목은 내가 청소하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장상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및 소각 금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담양읍 중앙로 일원의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환경과 밀접한 민원과 각종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주민의식 개선을 통하여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매월 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깨끗한 담양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장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높은 참여율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시행 사흘 만에 목표인원(3,400명)의 40%인 1,360여 명이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에 삶에 꼭 필요한 맞춤 지원사업이라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유년시절의 수두 발병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그러나 예방접종 비용이 20만 원에 가까워, 군은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4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김양근 씨(80세, 장성읍)는 “접종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는데, 장성군에서 지원해줘 선뜻 맞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성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령자는 접종비의 70%를,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을 지원한다. 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어업지도선 5척의 취항식이 지난 1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북항 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열렸다. 취항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참석해 취항을 알리는 버튼점화식을 누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14일) 오후 1시 01분경 거제시 둔덕면 호곡항 앞 해상에서 기관 손상으로 항해가 불가한 레저보트 A호(3.26톤, 1명 승선)를 구조,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A호는 오늘(14일) 오후 12시 40분경 거제시 둔덕면 호곡항에서 레저활동차 출항, 오후 1시 01분경 호곡항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손상으로 항해가 불가하자 레저보트 조종자 B씨(43세, 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을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하고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오후 1시 30분경 레저보트 A호를 거제시 둔덕면 호곡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입항조치 하였다. 통영해경은 선장 B씨를 상대 음주측정 실시,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들어 레저보트 엔진 고장 등의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바다로 나가기 전에 엔진 상태를 확실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7월 19일까지 예인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해수청, KST(선박안전기술공단), KR(한국선급)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4일(금) 밝혔다. 최근 3년간 창원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중질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는 16건으로 이 중 예인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7건으로 약 50%를 차지했다. ※ 중질유 : 원유, 벙커유 등 지속성 기름(비중 측정 단위 35~30도의 원유) 경질유 : 경유, 등유, 휘발유 등 비지속성 기름 특히 지난 4월 고성에서 발생한 A호(예인선, 113톤) 해양오염사고는 해상에 약 320리터의 기름을 유출해, 선박 26척, 인원 230여명, 약 3톤의 흡착재가 동원되어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예인선 대부분은 선체가 노후되고 선박종사자의 고령화로 해양오염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다른 종류의 선박사고에 비해 예인선은 중질유 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오염 피해정도와 규모가 크고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예인선에서 운항 중 기름 넘침 등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오염방지설비와 오염물질 적법처리 등을 점검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초등학교때 떡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나는 가끔씩 도시락에 떡을 넣어서 학교에 가곤했다. 그를 지켜보시던 김기동 선생님께서 "압록강 나루터에 가면 뱃사공이 있는데 강을 건너주고 배삯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없는 사람들이 떡이나 보리쌀로 줘서 압록강 뱃사공은 떡을 즐겨먹을 수 밖에 없어 사람들이 압록강 떡보라고 불렀다"고 하시면서 나에게 압록강 떡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다. 떡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나를위해어머님께서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종종 떡을 만들어주시고 집에서 직접 오꼬시(밥알강정) 과자를 만들어주시곤 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말이 있듯지금도 여전히 떡을 좋아한다. 떡 중에서도 특히나 기정떡을 좋아하는데기정떡은 서리꽃처럼 희고 아름답다 하여 상화떡이라 하고 조선시대에는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 위에서 만나는 칠월칠석의 절식으로 사용되기도한 우리나라 전통떡이다. 기정떡으로 유명한 곳은 화순과 순창.광양 등 주로 전라도에 포진해 있다. 이중에서도 물좋고 햇살맑은 광양식 기정떡을 '김필곤'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무색소,무방부제를 고집하고 막걸리로 발효시키는 옛날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기정떡을 맛보았다. '김필곤 광양 기정떡'주문 김진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관내 병설유치원 2곳의 원아와 학부모 93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보성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벌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생업으로 자칫 가족에게 소원할 수 있는 아빠가 자녀와 함께 음식 만들기를 하며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정서 발달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자녀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미각 테스트와 손 유희, 채소 알아맞히기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하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의 유대감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여 학부모는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면서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있어서 잠깐이나마 일을 멈추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보성군에는 282세대 1,2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으며 보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맞춤형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글교육 및 찾아가는 읍면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깨동무봉사단이 11일에는 고흥읍 호동리 마을을 찾았다. 이번 봉사는 고흥읍 호서마을 회관에서 비아, 호서, 호동, 간천 등 4개 마을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전제품수리, 가스점검, 농기계 수리 등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민원 24개 분야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금회부터는 건강한 삶을 위해 “즐거움, 행복, 건강” 주제로 웃음치료 강의와 위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독방역 등 2개 분야를 신규로 발굴,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호서마을을 방문한 송귀근 군수는 “어깨동무봉사단은 군민 화합과 현장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사항이나 변화가 필요한 분야는 언제든지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리 염색을 한 마을 어르신은 “마을로 들어오는 버스가 자주 없어 읍내에 못 나가고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오늘 봉사단이 오셔서 머리도 예쁘게 잘라 주고 염색도 해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개 읍면, 22개 마을을 방문, 2,978건의 주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생활안전교통과장, 수사과장 내부경찰위원과 변호사, 법무사, 협력단체장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자문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대개 전과가 없는 범법자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전과자 양성을 억제하고 범법자를 계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절도사건으로 즉결심판 청구된 4명에 대해 사건의 피해정도, 죄질, 기타 사유를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심의를 통해 훈방 감경 처분했다. 서정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해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고, 준법의식 및 법집행 신뢰도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전시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4월 29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불법현수막 없는 청정지역 지정제’시범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행 2주째인 5월 14일까지 일부 청정지역에서 불법 광고물이 잠시 보이다가 5월 셋째 주 부터 현재까지 10개 청정지역에서 불법광고물이 대부분 사라져 청정율 100%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지역 지정제 이후 단속한 불법광고물은 주체별로 정당(정치) 7건, 상업 31건, 공공기관 5건 등 총 44건으로, 대전시는 이중 3번 이상 단속된 5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동안 시·구 및 민간 합동점검반은 청정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평일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1일 2회 이상 상시 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청정지역을 TV와 일간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청정지역에 저단형 플래카드를 설치해 청정지역 지정제 운영의 취지와 불법 광고물 단속지역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했다. 대전시는 청정지역 운영제 실시이후 도시경관은 물론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주변상인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큰마을네거리 인근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