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대표 관광도시 담양군이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 안전관리 우수기관은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분야 등 11개 세부 추진사항을 평가해 결정한다. 담양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담양군지부와 함께 매년 일반음식점업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식품접객업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갔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추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총 26개 업소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 선정됨으로써 위생등급제 지정율 104%를 달성해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실천 결의와 손소독제, 식탁살균제, 위생마스크 등의 청결 물품 홍보를 통해 기초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업주의 자발적인 의식 전환을 이끌어내 지난해 식중독 발생 사고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업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인공지능 시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5월 학부모 아카데미 특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21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5월 학부모 아카데미 초빙 강사는 ‘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의 저자인 김종달 작가다. 김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능력’과 ‘가정에서 키우는 미래 인재’를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연을 펼친다. 참여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학부모로 오는 18일까지 시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앞에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워내는 해법을 제시할 이번 특강에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책상 위치만 바꿔도 우리 아이 집중력이 달라진다’, ‘오늘 하루 어땠어?, 우리 아이와의 공감 대화’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3일 전주 밀리터리서바이벌 체험장에서 의경대원, 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무경찰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군 복무중인 의경대원들의 피로를 풀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된 체육대회는 ► 단체 서바이벌게임 ► 개별 실내사격 ► 풋살 등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 및 합동 생일연을 열어 경직된 상하관계를 벗어나 유대감 형성으로 자체사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복무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영현(22)수경은 “해경에 근무하는 의경대원들은 함정, 파출소로 나눠 근무를 해서 선후임 사이에 얼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체육 대회를 통해 의경대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의경들이 오랜만에 긴장을 풀고 즐길 수 있도록 체육대회를 진행했다”며 “의경대원들이 보람찬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는 “오는 5월 29일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과역면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출동지령에 따라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주요내용으로는 시장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 소방통로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등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소방차량 통행 장애물 제거 및 조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펌프차 동승체험 등이 있다. 허규영 과역119 안전센터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했을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다. 평상시에도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9년 5월 13일(월) 비행시험장 저지 633일째, 77차 비행시험장 저지 월요집회 진행했습니다. 아래 글은 보성에 사시는 송만철 님께서 비행시험장을 반대하며 쓰신 시입니다. 그쳐라, 비행시험장 송만철 봄인가 초여름인가 지금이 입동 소설 지나 대설이 닥쳤는데 들판에 보리 밀싹들 푸릇 푸릇 돋아났는데 매서운 바람이여 오라, 잎을 다 떨군 나무들이 겨울눈들 치켜떴는데 이상타 이상타 기후가, 계절이 뒤죽박죽 이변이네 지구가, 세상이 어떻게 되려나! 수 수 만년 바다였던 곳 국가에서 절대 농지로 조성하더니 이제 국가비행시험장이라고! 바다여, 오래고 오래 면면했던 삶이여 마을 앞까지 굽이쳤던 바다에 배 띄워 먹을 것 입을 것 사는 것 출렁 출렁 언제나 건져 올렸던 뻘밭아, 바다야 어디 갔느냐 꼬막 바지락 낙지 서대 문어 돔아 어디 있느냐 물결에 밀려가고 밀려오던 별들아 달빛아 고흥만 간척지 사업으로 바다의 생명줄을 툭툭 끊어 수 천 억을 들여 농경지 조성을 마친지가 엊그제(2012년)인데 여기에 비행시험장이 들어선다고! 사람과 한 몸이었던 바다를 절대 농지로 만들더니 인자 마을 마을 밥상을 뒤엎고 내쳐서 고흥만에 비행시험장을 세우려고 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과학관 야외특설무대에서 드론 공공서비스 분야별 실증성과 확산을 위한 「드론 실증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가 공공서비스 4개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했던 드론 실증기술과 운영매뉴얼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4개 분야는 ①실종자 수색 및 안심귀가서비스 재연(천풍무인항공), ②해양 조난자 구조(마린로보틱스), ③연륙교 등 기반시설 점검(날다), ④야산 발화현장 탐색(EFC)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했던 기업들이 참여해 약 한 시간 동안 현장에서 임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해양분야와 산림분야에서는 실제 해상 조난자와 산림 조난자를 투입해 드론이 구조하는 과정을 실시간 대형스크린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탄성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4개 분야 드론 공공서비스 활용분야 실증시연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및 공공현장에 매뉴얼 등을 보급할 예정이며, 나아가 유망 드론기업 육성과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5월 12일)을 맞아 지난 동화사 등 관내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예방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현장지도 주요 내용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안전한 환경 조성 및 화기 취급 주의 당부 ▲원거리 전통사찰 자체 대응체계 구축 협조 ▲사찰내 자위소방대 편성을 통한 초기대응체계 확립 ▲사찰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등을 전통사찰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봉축행사 시 연등설치와 방문객들로 인해 화재 취약성이 다수 노출되는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남경기장에서 전통민속놀이한마당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작명루(팔찌) 만들기, 사방치기, 투호, 다듬이질, 떡메치기, 도예체험 등을 즐기며 마음껏 뛰어놀았다. 시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도 품행이 바르고 예절과 질서를 잘 지킨 모범어린이와 아동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격려했다.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경품도 증정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구미시 연고팀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지난 2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WK리그 서울시청팀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첫승을 신고했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4월 15일 수원도시공사와의 개막전 1:1무승부를 시작으로 4무 1패로 선수들의 부상과 골운이 따라 주지 않아 무승의 기록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전반 4분에 조유리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6분 박은선 선수, 후반에 김상은 선수의 마무리 골로 화끈한 골잔치를 벌여 그간의 골가뭄을 일소하며, 여자축구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승리로써 화답했다. 여자축구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구미시민 축구팬들과 더불어 특별히 20여명의 ‘대구 동부고등학교 여자축구팀’에서 경기관람을 함께해 승리의 순간에 동참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장흥군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장흥축협 및 6개 지역농협이 1억2천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기금과 노인복지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에서 7천만원, 장흥축협과 정남진장흥농협, 천관농협에서 각각 1천만원, 관산농협, 용산농협, 안양농협, 용두농협에서 각각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군민과 향우들의 화합의 장인 제49회 장흥군민의 날에 개최되어 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향우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좋은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의미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정종순 이사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군민의 날이라는 뜻깊은 날에 농·축협이 화합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줘 매우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일 광산구 적십자회(회장 김후곤) 회원들이 열무김치 150상자를 담가 돌봄 이웃을 위해 나눠달라며 광산구에 전달했다. 광산구 적십자회는 2월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온열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교육실습 시즌이 되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이 일선 학교 현장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교육실습생(이하 교생)들이 출신대학이 기재된 명찰을 패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 명찰은 각 대학에서 제작한 것으로 실습하는 동안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패용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모교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하지만,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출신 대학, 사범대, 비사범대 여부 등이 드러날 수 있고, 교육적 진심이나 역량으로 학교 구성원들과 만나기도 전 학벌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의해 재단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능력과 상관없이 출신 대학에 따라 구분하고 배제하는 시선에 노출되게 하여 학벌주의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 실제 설레는 마음으로 교생을 맞이하는 학생들도 ‘다 같은 교생 선생님인데, 굳이 대학명을 표기하여 구분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거나 ‘선생님을 교육으로 만나기도 전 고정관념이 작용할 여지가 많아 비교육적이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초·중·고등학교 교육실습 시 교생에게 출신대학·학과가 기재된 명찰을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