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강진군청춘합창단이 우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후 여가활동 지원 및 음악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26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정태권 지휘자 외 48명이 출전한 강진군청춘합창단은 ‘진도아리랑’과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곡으로 객석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강진군청춘합창단은 2017년 6월 창단 이후 5개월만인 11월에 열린 제3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옥진 강진군청춘합창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성취감 고조와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합창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청춘합창단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 기술유출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을 위해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자문 ▲기술자료 임치제도 ▲기술지킴서비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법무지원단 ▲영업비밀 도장 제작·배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다수 중소기업들이 핵심기술을 지키려는 노력이 미흡한 상황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사전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의 기술보호 지원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술보호 통합상담 신고센터(02-368-8787), 지방중소벤처기업청(062-360-9158), 기술보호울타리(www.ultari.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가을철 짙은 안개로 선박 운항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경은 짙은 안개가 발생할 경우 레이더를 주의 깊게 보고, 레이더 미장착 선박은 속력을 낮춰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아침 7시35분께 전북 군산항 내측 해상에서 205t급 예인선(승선원 2명, 선장 53살 김씨) 1척이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낮은 수심에 배가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해경은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통항하는 선박과의 충돌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바닷물이 차올라(만조, 滿潮) 배가 띄워질 때까지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봄철과 가을철에는 특히 안개 발생이 잦은데, 해안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층이 두껍고 범위가 넓어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보다 오래 지속된다. 매년 3월 ~ 6월까지는 해안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바다 위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는데, 그 층이 두껍고 범위가 넓어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보다 오래 지속된다. 해경은 “아직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은 선박이 낮은 수심 쪽으로 배를 몰아 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0일 양평군 양근대교 강상면 방면 다리 난간에서 남한강에 투신하려던 자살 의심자를 양평군CCTV관제센터와 양평경찰서의 신속한 공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사건 당일 양평군CCTV관제센터는 평소와 같이 위험 장소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던 중 양근대교에서 멈춘 채 남한강을 한참 바라보고 다리 난간에 올라가려는 움직임이 관제돼 위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112상황실로 긴급 구조 요청 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퇴근 시간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였으나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출동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자살 의심 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게 됐다. 양근대교는 매년 10건 이상의 자살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군은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1일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개소에 6대의 CCTV를 설치한바 있으며 이번 CCTV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를 하게 됐다. 양평군은 2016년부터 양평대교와 양근대교 총 5개소에 자살예방 CCTV 10대를 설치해 지금까지 29건의 자살관련 사고를 감지해 27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CCTV를 확대 설치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양평군은 지난 11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 금연 환경 조성 유관기관 업무협약(MOU)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2개 기관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외식업중앙회 양평군지부, 휴게업중앙회 양평군지부, 양평군모범운전자회, 양평백운로타리클럽,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평군해병대전우회, 늘품(양평군 대학생 봉사회), 보건소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보건소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피켓 및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양평시장 내 상인 및 군민들에게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을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치료서비스, 금연과정관리,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11일 동명항 북방파제 테트라포트(TTP)에서 낚시객 등 2명이 추락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경 속초 동명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트를 건너던 임모씨(67년생, 남, 속초 거주)가 추락해 해경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오후 12시 25분경에는 김모씨(남, 50대, 서울 거주)가 놀러왔다가 음주상태로 동명항 테트라포트를 건너다니다 추락해 해경 및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트는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높고 특히 음주상태나 야간에는 더욱 위험하다.”며 “낚시객 및 관광객들은 되도록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달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화재사고. 이 사고로 어선은 모두 타버렸지만 승선해 있던 중국 선장과 선원 8명이 해경에 모두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사고 후 중국 절간 태주어업협회에서 목숨을 구해준 한국 해양경찰에게 마음을 담은 감사기(旗)와 편지를 보내왔다. ... 감사기에는 ‘도움의 은혜는 태산과 같이 무겁고, 불 속에서 구해준 정은 바다와 같이 깊다.’고 적혀있으며, 편지 내용에는 “절명의 순간에서 해양경찰의 사이렌 소리와 불빛을 보는 순간 희망을 보았고, 제2의 삶을 살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보내온 깃발은 ‘금기(錦旗)’라 불리며, 중국민들이 자국 경찰이나 병원, 정부기관에 큰 도움을 받았을 때 만들어 감사의 의미를 표하는데, 외국 정부기관에 보내는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며 쫒고 쫒기는 추격과 도주가 계속되는 상황에 한국 해양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출동했던 태평양 10호 함장 이현관 경정은 “해양경찰이 한ㆍ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단속 하고도 있지만, 해양사고에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도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인천, 경기 및 부산지역 귀농귀촌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보성군 일원에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거나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보성군의 정주여건과 놀거리, 먹을거리, 일할거리 등을 소개하는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이다. 팸투어 1일차는 ‘귀농귀촌 지원 사업’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 정착에 필수 요건인 기반 마련과 살게 될 지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2일차에는 농장을 방문하여 작물 재배 방법과 농장 경영에 관한 체험을 통해 귀농 후 삶을 그려볼 수 있도록 전반적인 농장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선도농가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 볼 수 있었으며, ‘귀농 성공담과 귀농 주의사항’에 대한 시간은 현장성 있고 실질적인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귀농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인들이 화려한 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 시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낚시어선을 불법으로 개조하거나 증축하는 행위에 대해 해경이 특별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승객 편의를 목적으로 일부 낚시어선이 선체 개조와 증축 등을 시도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이달 16일 ~ 11월 14일까지 특별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낚시어선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9.7t급의 경우 선장과 이용객을 포함해 정원 22명이 타게 되는데 승선인원에 비해 편의시설 공간은 거의 없다. 낚시객들이 편의 공간이 넓고 속도가 빠른 배를 선호하기 때문에 일부 낚시어선은 선박검사를 통과한 뒤 다시 조선소에서 선체를 개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경은 판단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불법개소, 임의변경 방식은 갑판 상부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일명 ‘하우스’(아크릴 소재로 지붕ㆍ차양ㆍ벽ㆍ문) 설치하거나 선체를 띄워 속도를 높이는 부력통을 다는 방식이다. 건조당시 기준을 무시한 불법개조는 파도에 기운 배가 바로 설수 있는 ‘선체 복원성’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선체 상부가 높아진 배는 바람에 취약하고 무게도 늘어나 전복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해경은 10월 15일까지 관내 등록된 7t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수원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소통박스 3호점’을 운영하며 ‘수원 대중교통 전용지구·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통박스는 시민 중심 시정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 현장에 설치·운영한다. 행궁광장 인근에 설치된 소통박스 3호점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 사업지역 내 상인은 소통박스를 방문하여 사업설명을 청취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하거나 포스트잇에 의견을 간략히 적어 붙이면 된다. 소통박스에 상주하는 소통활동가에게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해당 사업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소통박스에서 접수한 시민 의견을 사업 추진·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도입을 추진하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으로 불리는 노면전차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세종시민들이 팀을 이뤄 직접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안하고, 실험을 통해 이를 해결해가는 ‘슬기로운 세종생활’이 사업 추진 2달을 넘어서며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똑똑세종 실험실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는 슬기로운 세종생활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시민들로 구성된 총 20개 팀으로부터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똑똑세종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슬기로운 세종생활’ 추진 대상자로 선정된 7개 팀이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선정 주제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는 능동형 봉사활동 종이팩 분리배출 물품보상 프로그램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프로젝트 세종 시민 독서 활동 지원 프로그램 애물단지 현수막 꿀단지 현수막세종시의 안전을 지켜라 우유팩수거 및 종량제 쓰레기봉투 보급이다.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는 능동형 봉사활동’은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된 분야에서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봉사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만드는 과제와 불법광고물 제거 및 홍보 캠페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종이팩 분리배출 물품보상 프로그램’은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억 78백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사업은 지역 대표성이 있고, 집단 재배되는 과수 품목의 용수원을 개발하고, 개별 과원에 용수 공급 시설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으로 과수를 생산하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상 지구는 조성지구 63ha로 관정, 저수조, 용수로, 진입도로, 경작로 포장사업 등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대규모 사업비 확보로 극심한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 공급할 수 있어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군은 지역특산물인 참다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참다래 친환경 유통센터를 설치했다. 차별화된 고품질 참다래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2억 원의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비를 조성면 대곡리와 축내리 일대에 지원해 용수 공급과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 생산지역으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