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전국 32개 대학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6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개막한다고 순천시는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통 있는 대학야구대회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전국 대학 팀들 간 뜨거운 열전으로, 팀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순천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6일 오전 9시 호원대와 고려대의 개막 전을 시작으로 전국대학 32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오는 28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결승전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팔마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하고 대학선수와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천 팔마야구장은 2017년 8월에 완공된 신설 야구장으로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고교야구대회, 유소년야구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시켜 스포츠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과장은 순천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고,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야구경기가 더 확산 되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경기일정은 한국대학야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여인태)은 ‘오늘(15일) 오전 4시 12분경 제주 우도 북서쪽 20km 해상에서 화물선 H호(1천600톤급, 한국선적, 석유제품운반선, 승선원 12명)와 S호(1천3백톤급, 한국선적, 승선원 8명)간 충돌로 인해 대응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관련하여 제주해경은 함정 2척 방제정 1척 구조대를 긴급출동시켜 대응중에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으나 충돌로 인한 해양오염 등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오늘(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경찰 간 해안방제 대응과 협력 강화를 위한 “제주지역 해안방제 역량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ㆍ서귀포시 해안방제분야 담당부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방제업무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8년도 지자체 해안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업무 설명과 기름오염사고 시 해안방제 공동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방법을 집중 토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경찰은 기름오염사고 방제에 필요한 인력ㆍ장비 지원, 해양ㆍ해안오염방제 정보 공유 등 제주해역 보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방제역량 집중을 통해 피해 최소화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정책을 펼 것을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14일 완도군 금일도 명사십리 인근 해상 바위에서 고립된 해수욕객이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40분경 완도군 금일도 명사십리 인근 해상 바위에서 박모씨(남, 59세)와 조모씨(여, 56세) 부부가 고립되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해경구조대 및 마량파출소 경찰관을 급파, 신고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로프를 이용해 오후 5시 15분경 구조 완료한 뒤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조석 간만의 차로 저조시 안전해 보이는 지형도 물이 차오르면 잠길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며 “관광에 나서기 전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작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승선한 낚싯배 기관실이 침수되었으나 여수해경의 신속한 배수 작업과 대응으로 승객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후 7시 29분경 여수시 남면 작도 남동쪽 3km 앞 해상에서 낚싯배 B 호(9.77톤, 승선원 22명, 여수선적)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선장 김 모(46세, 남) 씨가 여수항만VTS를 경유해 여수해경상황실로 구조요청 하였다”라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2척과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B 호 승객 전원 구명동의 착용 지시와 함께 인근 항해 중인 선박 대상 안전항해 유도와 더불어 구조 협조 방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3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100톤급 경비함정에서는 B 호에 계류하여 승객 및 선박 침수상태를 확인 코 혹시 모를 2차사고 대비, 즉시 인근 경비정으로 낚시꾼 20명을 신속히 옮겨 태워 국동항에 입항 귀가 조치하였다. 또한, 경비함정에서는 기관실 배수 작업과 함께 파공개소를 임시 수리하였으나, 배터리 고장으로 B 호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여 안전해역까지 예인 후 선단선에 인계 기상여건 감안하여 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7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 237개소에서 연령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횡단보도와 도로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 ▲교통 법규와 안전 운전 등 교통 분야 교육, ▲심폐소생술, ▲가스․보일러 안전 관리 등 화재 분야 교육, ▲감염병 예방법, ▲건강 체조 등 각종 생활 안전 분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교육은 재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민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켜 사전 대처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폭염 기간에 집중 실시되는 어르신 안전 교육은 오는 9월까지 경로당과 마을 회관 182개소에서 실시된다.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구슬 꿰기, 손수건 천연 염색 등 체험 활동 과정이 병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고 발생 시 군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상징물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심사 기준은 ▲보성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을 보여 줄 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는지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는지, ▲전남도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지 ▲전라남도 상징물과 개최지 보성군의 상징물의 연계성이 있는지를 본다. 전남체전 조직 위원회는 응모가 마감되면 별도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상징물 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당선작 발표한다. 분야별로는 최우수작과 가작을 부문별 2개씩 총 10점 선정한다. 조직위는 확정된 상징물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9월 21일까지 직접 방문, 우편 접수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내년 4월 녹차수도 보성에서 육상, 테니스 등 총 22개 종목으로 개최되며, 선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겸백면(도안리, 석호리, 평호리) 일대에 367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보성강1지구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겸백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보성강1지구 자연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은 하천 범람 및 침수 예방을 위해 ▲지방 하천 정비(4.2km), ▲배수 펌프장 설치(3개소), ▲고지 배수로(0.9km) 및 기존 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겸백면 도안리, 석호리, 평호리는 보성강댐 하류부로 집중 호우 시 해년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자연 재해 취약 지역으로 보성강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이 상습 침수의 원인이다.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으로 증가되는 자연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하고 희망찬 보성군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겸백면 일대는 지난 2014년 태풍 ‘나크리’로 인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급식직종에만 한정되어 설치되던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학교비정규직 전체직종으로 확대해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서비스업이라는 이유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적용제외되고 있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안전한 학교현장을 만드는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정의당은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또한 이번 결정이 전체 학교현장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근본적으로 교육서비스업과 공공행정 영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도급사업의 안전조치, 안전보건교육 등 산업안전보건법의 대부분 조항에서 적용제외 시키고 있는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이 시급하다. 학교비정규직의 경우 급식실 조리종사 노동자들 뿐 아니라 다른 직종들도 근골격계 질환, 안전사고 등에 노출되어 있다. 공공행정의 경우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이 수명씩 차량사고 등으로 사망하고 있고 다양한 직종에서 위험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노동자들이 참여해 스스로의 현장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에 관한 협의체 구성 등이 적용제외 되어 있으면서 위험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자신의 정무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사람의 의사를 제압할 정도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폭력은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다. 이번 성폭력 사건은 권력에 의한 범죄이다. 안희정은 유력한 대권주자였고, 피해자 인사에 대한 임명권자였다. 권력의 맨 꼭대기 층에 있었던 사람이다. 원고와 대등한 관계가 형성될 수 없는 관계지만, 위력행사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재판부의 판결에 유감을 표명한다. 그간 우리 사회의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용기 있게 증언했던 미투 피해자들이 있다.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사법부는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2018년 8월 14일 정의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인숙)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일시: 2018년 8월 14일 오후 2시 장소: 국회 정론관 ■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무죄 선고 법원이 오늘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안 전 지사가 피의자에게 위력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위력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위력은 있는데 위력행사는 없었다. “술을 먹고 운전을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다. 상식적으로 법원의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 이번 사건으로 사법부의 한계는 뚜렷이 나타났다. 관행상, 판례상 법 해석의 테두리를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이다. 판결문을 통해 재판부조차 현재 우리 성폭력 범죄 처벌 체계가 국민의 생각과 동떨어져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그와 동떨어진 법해석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지금과 같은 법체제하에는 동일한 성범죄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나도, 처벌받을 일이 없다는 말이다. 결국 조직 내에서 권력을 가진 이가 위력을 행사해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도록 허용한 것과 다를 바 없다. 현재 대한민국 여성 성범죄엔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다. 이제는 우리 국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롯데월드 공연 알바노동자, 퍼레이드 도중 온열질환(열사병)으로 이틀에 걸쳐 두 차례 쓰러지는 응급사고 발생, 회사 측 관리자의 적극적인 사후조치 없어 - 실제 출퇴근 시간과 자필 출퇴근 기록이 다르고 임금꺾기로 임금체불 발생, 휴게시간, 연차휴가·생리휴가 등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근로계약기간 3~4개월씩 갱신 남용(‘쪼개기 계약’) - 롯데월드 LOOK 준수사항으로 검은색 머리에, 앞머리는 눈을 가리거나 반드시 귀가 나오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는 ‘서약서’ 작성, 항상 손님의 의견이 옳다는 사고로 손님을 존중하겠다는 내용의 ‘윤리경영 실천서약서’ 규정에 사인하게 해 논란 - 쇼운영팀 여성노동자에 대한 고객의 욕설 등 폭언, 성희롱에도 회사는 나 몰라라 - 지난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임금꺾기, 쪼개기 계약, 꾸미기 노동 강요 등 심각한 근로기준법 위반과 유사, 롯데그룹의 알바노동자에 대한 공식사과와 재발방지 필요 지난 2018년 7월 2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롯데월드 어드벤쳐 엔터테이먼트팀소속 공연 알바노동자(캐릭터 ‘캐스트’, 사용자는 ㈜호텔롯데(롯데월드) 대표이사) A씨(20대)가 퍼레이드 공연 도중 열사병으로 정신을 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