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국동 대경도 선착장 앞 해상 차량추락으로 남성 2명 사망사건 중간수사결과 사고사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 20분께 여수시 국동 대경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발견된 차 안에 경도골프장에 근무하는 경기보조원(캐디)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어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해경의 수사 진행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 2명은 동료 경기보조원(캐디) 1명과 함께 지난 18일 오후 8시께부터 여수시 봉산동, 여서동 일원에서 술을 마신 후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께 경도 골프장 숙소로 복귀를 위해 대경도 선착장에 택시를 이용하여 도착하였다. 이후 변사자 2명은 대합실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자신들의 차량에 탑승한 후 운행하여 대합실 앞 슬립웨이에 차량을 정차 시켜 여수에서 경도를 운항하는 도선을 기다렸으며, 술자리를 같이했던 동료 경기보조원(캐디) 1명은 술에 취해 대경도 대합실 앞 벤치에서 잠을 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변 CCTV 분석 결과 지난 19일 새벽 1시께 사망자 2명이 탑승한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소등된 후 슬립웨이를 따라 해상으로 추락하였고, 사고차량 블랙박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일과 삶이 균형잡힌 직장문화 조성(워라밸)을 위한 ‘제3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30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가 주관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기관 간 혁신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범정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 등이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어 전남도가 이날 세 번째로 주관했다. 이날 이어달리기에서는 행정안전부가 범부처 차원으로 추진하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여러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M)와 80년대 초~20년대 초 출생한 세대(Z)를 말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토론 참여 패널을 최소화하고, 사전 공지를 통해 전남도내 시군까지 온나라 영상회의 참여를 유도해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전남도는 혁신 우수사례로 ▲도민 생활불편을 찾아가 해소하는 ‘우리동네 복지 기동대’ ▲음식점의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위해 전국 최초 창안한 ‘국산김치 사용 표시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급식 농산물을 집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남에 사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9년 도입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출 취급기관을 늘리고, 다자녀가정 신청 자격을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가구 구성원 모두 전남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로 구입주택 6억 원 이하,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출 심사기준을 통과한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정이다. 신혼부부는 결혼 7년 이내,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로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8천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자녀가 2명 이상(자녀 중 1명이 만 12세 이하인 경우)으로 소득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다. 주택 구입 대출이자 납부액을 월 최대 15만 원까지 최장 3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대상자는 도와 시군 누리집 공고문(2021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참고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고석규)이 평생교육 관계자의 전문성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1년 좀더! 특별한 평생학습 강사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생학습 강사학교는 평생교육 활동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으로 올해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 활동가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해 지역 평생교육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전남의 평생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평생교육 활동가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는 인식을 토대로 마련됐다. 올 한 해 총 5회 운영 예정으로 현재까지 3회를 운영했으며, 9월 1일 나주, 8일 광양에서 각각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역량 강화’, ‘학습 참여 체험’ 과정이다. 평생교육 특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사전조사, 학습자 분석 등 창의적 기획력을 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처음으로 전문적 맞춤교육을 받아, 활동 강사로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석규 원장은 “전남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평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내일(31일) 낮 2시부터 해상 어선 화재사고발생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올해 관내 선박 화재사고는 총 9건으로 작년 ’20년 발생한 화재사고 1건(어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어선 화재사고의 경우 3건(33.4%)으로 어선 화재사고발생 개연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훈련과제로 선정되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해상 표류자 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어선 화재진압(타선소화) ▲실종자 수색 및 구조 등이며, 동해시, 동해해수청, 동해세관, 동해소방서,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 10여개 기관 및 단체 약 120여명이 훈련에 참가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과의 합동구조체계를 점검하고 수색 구조 역량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관련 감염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비접촉 훈련으로 실시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선 화재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계획하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해양사고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9월에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하고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이 펼쳐진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9월1일 첫 공연으로 창작국악단 도드리 팀의 ‘가을의 문턱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대나무 향기가 몸과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의 국악관현악곡 ‘죽향풍월’ 무대를 시작으로, 광주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악가요 ‘아리랑 광주’, 한국무용 ‘입춤소고’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우리의 선율 아리랑에 재즈적 화성을 가미해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도드리 테마곡인 국악관현악곡 ‘컨템포러리 아리랑’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3일, 11일, 17일 등 3회에 걸쳐 해금중주곡, 대금·가야금 2중주, 관현악&연희 ‘판놀음’ 등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전달하는 명품 무대를 꾸민다.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하면 된다.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국악한마당’이 열린다.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팀이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해남군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고, 선제 검사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최근 해남 송지면에서 다방주점 등을 통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지난 27일 다방, 주점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영업주, 지역 주민 등 총 1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모두 같은 감염 경로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즉시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확진자 동선 파악, 밀접접촉자 126명 분리, 지역주민 5천443명 전수 검사 등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또한 배달 형태의 다방업 종사자에 대해서도 유흥시설 종사자와 같이 2주에 1회씩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김 지사는 “연일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근 델타변이 확산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도민들께서 안심하도록 역학조사를 철저히 해 지역사회 추가감염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비대면 특판행사’를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펼친다.이번 특판행사에선 사과,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건어물, 과일세트 등 153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전남산 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전화 등 비대면으로 판매하며, 전남도 직영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와 정보화마을 쇼핑몰 ‘인빌(www.invil.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남도는 정보화마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전남도 SNS서포터즈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또 시군 민원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제품 카탈로그를 비치해 판매를 유도한다. 상차림 농수산물 등을 온라인과 전화로 동시에 사전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한다.정보화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을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한 것이다. 2001년부터 전국 281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남에선 18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9월부터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출입자 관리를 위한 ‘안심콜’ 서비스를 22개 모든 시군에서 균등 지원한다고 밝혔다.‘안심콜’은 무료 전화 한 통으로 출입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다. 업체별로 부여된 번호로 출입자가 전화하면 출입 기록이 자동 저장돼 4주 후 자동폐기되는 시스템이다.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등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다.특히 수기명부 작성이나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출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지원 대상 시설은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일반관리시설 ▲실내체육시설, 학원, 목욕탕, PC방, 오락실, 이·미용업 등 중점관리시설 ▲종교시설, 택시 등 출입명부 작성관리가 필요한 도내 7만7천여 업체다.안심콜 이용요금 지원을 바라는 시설이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콜번호 부여와 함께 안심콜 월별 이용요금을 연말까지 지원한다.고재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그동안 22개 시군별로 상이하게 지원하던 안심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오는 9월 3~5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2021 명량대첩축제’ 온라인 개최를 기념해 무료 이모티콘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르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선 수군 무예대회, 청소년 명량 가요제, 이순신 가무악, 울돌목 온에어,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유튜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송출하고 실시간 댓글 이벤트 등으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특히 MZ세대를 주력으로 한 온라인 참여를 사전 독려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모습이 담긴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했다.오는 30일부터 카카오톡 검색창에 ‘명량대첩축제’를 검색 후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이모티콘을 제공한다.또한 ‘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 채널 개설을 기념하고 축제 기간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채널 구독과 실시간 방송 참여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실시간 댓글 이벤트로 에어팟, 케이블카 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된 코로나의 일상으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예술활동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지역민의 전시회가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점암초등학교(교장 김 미)는 학부모와 지역민의 야간미술동아리 '나도 할 수 있어 展'을 8월 17일(화)부터 27일(금)까지 2주간, 전라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밝혔다.점암초 학부모와 지역민 야간미술동아리 회원들은 2019년 3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이면 예술활동에 몰입해 올해 세 번째의 전시회를 갖게 됐다. 창작의 기쁨을 안은 16명의 지역민 화가들은 설레임과 함께 인근 지역민들과 내방객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야간미술교실의 이미애 학부모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릴 적 꿈조차도 현실 앞에 밀어내며 살아왔는데 인생 이모작이라는 새로운 꿈을 만들었다. 마늘 심고, 소 밥주고, 농사일에 빠져있다가도 월요일 밤이면 학교로 달려가 캔버스를 펼쳤던 야학의 수고와 노력의 결실이 ‘이음갤러리’라는 큰 무대에 서 기쁘다”면서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고흥교육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분들에게 잠재된 예술적 향취를 느끼면서 삶의 여유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전남교육의 핵심과제인 지역공동체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정희) 26일 관내 특수교육학생들의 직로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내에 ‘별마루’라는 카페공간을 마련하고 별마루에서 나누는 커피향기라는 주제로 간단한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지원청에 개소한 별마루를 통해 동부권에는 녹동고, 서부권에는 고흥산업과학고에 기반 시설을 갖추고 실시하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대상 직업체험교육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마루에는 올 3월에 전라남도교육청의 장애청년 드림워크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한 장애청년이 채용되었고, 이 청년은 개인컵을 지참한 사람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손님응대역량 등을 키우는 등 직업체험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한편, ‘커피향기’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청 직원 9명은 이날 개소한 장애청년의 직업체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윤번제로 돌아가면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게 된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군청 등 타 지자체에도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이 1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