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6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2021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융자대상자 2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부터 7월초까지 귀농인과 재촌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자금 희망자를 모집해 농업창업 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함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면접평가를 거쳐 귀농창업에 대한 계획과 영농정착 의욕이 우수한 순서대로 융자사업자를 확정했다.군 관계자는 “2021년 상·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115억원으로 전남도에서 최다 자금을 확보했으며 귀어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또한 177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귀농·어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은 민선7기 들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3대전략 50개 시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을 통한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귀농어·귀촌·귀향인구 4,531명이 고흥군으로 전입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도시민 귀농인 통계’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6일 목포한국병원(원장 강철수)이 도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과 강철수 한국병원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기탁금은 진흥원의 인재육성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되며,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목포한국병원은 20개 진료과와 6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외상센터로도 지정돼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강철수 병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시설, 대학, 고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총 5억6천여만 원의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영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뜻깊은 기부와 후원활동을 실천해온 강철수 원장께 감사하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흥원은 현재 547억 원의 기금을 적립해 지난해까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유흥가 숙박시설 및 목욕장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특별점검에 나섰다.전남도는 오는 12일까지 도시군 공무원 50명을 투입해 도내 관광지 및 유흥가의 숙박시설, 목욕장 등 59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주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자 숙박업소에서 2차 술자리를 갖는 등 방역 일탈행위가 전국에서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풍선효과로 도내 해수욕장 등 관광지 인근 숙박시설에서의 파티·행사 개최 가능성 증가와 함께 불특정 이용시설인 목욕장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남도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이번 점검에서는 ▲숙박시설 주관 파티·행사 금지 ▲객실 내 정원기준 초과 금지 ▲객실 3/4 운영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숙박업소내 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목욕장 운영제한시간 준수 및 출입자명부 관리 ▲목욕장 내 사적대화 및 음식물 섭취금지 등 방역수칙 안내문 게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전남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지난 5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21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홍보를 담당할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총 20인으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홍보가 어려워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홍보에도 나서,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박홍재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농업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농산업의 위대함을 알리는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서포터즈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올해 5회 연속 국제행사로 치르는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6일 군산해경 소회의실에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개선을 위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충관 군산해경서장과 90년대생 직원 21명(남15·여6)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격차를 낮추고 극복하기 위한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 됐다. 김 서장은 “시대가 변화됨에 따라 조직문화도 변화하고 있다”며 “세대간 발생하는 생각과 방식의 차이를 인지하고 소통과 존중으로 극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 공직생활에 겪었던 애로사항과 업무고충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서장님께 직접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논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군산해경의 주축이 될 MZ세대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꿔나가겠다” 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바라는 눈높이의 해상치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친환경 농법을 위해 이용했던 제초용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왕우렁이는 공익적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위험성이 있는 종으로 체계적·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보성군은 왕우렁이 유출 방지를 위해 차단망 설치 및 왕우렁이 알 수거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또한, 장마철 전후와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왕우렁이를 수시로 수거하도록 하고 깊이 갈이나 동계작물 재배를 의무화하고 있다.왕우렁이는 제초 능력이 좋아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수거를 소홀히 하면 월동을 한 왕우렁이가 생태계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월동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는 전남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벼 재배농가에서는 왕우렁이가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이러한 사유로 왕우렁이 자연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일반답 보조율을 80%에서 50%로 축소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왕우렁이가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에 철저한 사후 관리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수거기간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이 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와 섬마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바다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4일 오후 9시 37분경 진도군 맹골도 남서쪽 5.5km 인근 해상에서 근해채낚기 어선 A호(42톤, 울진선적, 승선원 6명)가 조업 차 이동 중에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승선원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이어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인근 항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방송을 하며 A호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자력항해가 가능해진 A호는 다음날인 5일 오전 6시 9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8시경 신안군 장산도에서 주민 B씨(80대, 여)가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 B씨를 안좌도 복호선착장으로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B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8월 5일(목)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한림병원(원장 정영호)에서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실시하였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보훈처가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국가유공자의 진료편의를 위해 1986년부터 도입하여 지역사회에서근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금년에 처음 시행한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위탁병원의 위상을 높여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 평가기준에 따라 전국에서 11개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2년간 효력을 인정한다. 인천보훈지청 관내에서는 종합병원급인 한림병원과 김포우리병원이 선정되어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 2년 면제, 위탁병원 재 지정시 우선 고려, 홍보 등 특전을 부여받게 되었다.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위탁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보훈대상자를 더욱 예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729일부터 오는 8.9일까지 11일간 9급 일반직공무원(조리서기보)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함정조리사 총 3명으로 △동해해양경찰서 일반직 9급(조리서기보) 1명 △포항해양경찰서 일반직 9급(조리서기보) 1명 △속초해양경찰서 일반직 9급(조리서기보) 1명을 선발한다. 응시자는 동해‧포항‧속초해양경찰서 중 1개 경찰서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고(중복지원 불가), 8.9(화)까지 구비서류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등기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되며,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사이트(http://www.gojobs.go.kr),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T.033-680-2416, 2716)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율촌 송도 앞 해상 저수심 구간 항해 중 운항 미숙으로 뻘에 얹히는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에 배가 걸림)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여수시 율촌면 송도 동방 약 920m해상에서 99톤급 예인선 A호(승선원 3명)가 공선인 1,100톤급 부선 B호(승선원 3명)를 예인하여 항해 중 저수심 해역 뻘에 얹힌 사고를 여수항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발견하여 여수서 상황실에 접수되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켜 확인결과 승선원 안전상태 이상없으며, 선체 침수 및 기울기 등 선박 안전상태,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예인선 A호 선장 상대 음주 측정결과 음주여부는 이상없는 것을 확인하였고, 선장 말에 의하면 GPS플로터 항적을 따라 항해 중 저수심 구간을 진입하여 뻘에 얹혔다고 말했으며, 운항 미숙으로 좌주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인선 A호는 오늘 오후 4시께 만조시간 감안 자력 이초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안전관리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장비에만 의존하지 말고 육안 확인 등 주위 견시를 철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내 목욕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5일 발동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목욕장, 피트니스 등 생활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사우나, 요가센터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다중이용시설로부터 확산될 수 있는 집단 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에 따라 도내 목욕장, 체육시설, 외국인 고용사업장, 근해어업 출항전 선박 등 내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종사자는 22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주 1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시군‧유관기관과 합동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목욕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도민의 감염 우려가 크다”며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 및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더욱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275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복구비는 지난달 5일부터 4일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해남, 고흥 등 17개 시군에서 벼, 고구마, 고추 등 농작물 2만 8천178ha가 침관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지원기준은 농약대의 경우 작물별로 1ha당 벼 100만 원, 채소․과수류 250만 원이며, 대파대는 엽채류 300만 원, 과채류 450만 원이다.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라 생계비와 영농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등도 지원하게 된다. 농가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이달말까지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장흥, 강진, 해남 등 3개 군과 진도 진도읍, 지산면 등 4개 읍·면은 복구비 중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한다. 지방세, 건강보험료, 전기료 등도 감면돼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침관수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조기 퇴수와 병해충 방제, 과수원 토사 정비 등 응급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또 복구지원 계획에서 누락된 농가가 없도록 정밀조사도 철저히 했다. 김경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