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의 벼 한 살이 체험장에 조성된 논 그림이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6월 농업테마공원 내 7천12㎡ 규모의 논에 모내기를 하면서 ‘블루 투어’ 문구를 새겨 넣었다. ‘블루 투어’는 전남도 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관광 분야로, 전남의 친환경 먹거리와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여행을 뜻한다. 이같은 논 그림은 농업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내기 후 벼의 생장을 관찰하는 것은 물론 ‘블루 투어’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남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도정방침을 중심으로 특정한 주제의 문구를 새겨 넣는 논 그림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영호 관장은 “벼이삭이 패기전인 8월은 짙은 녹색바탕에 암갈색으로 연출된 논 그림이 가장 아름답고 선명한 시기다”며 “벼 수확 전 많은 분들이 찾아와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가 우려된 선별진료소 방역 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곡성군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 57개소 선별진료소 현장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운영중인 ‘마음안심버스’를 전남에서 운행하기 위해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발빠르게 협의한 결과로 이뤄졌다. ‘마음안심버스’에선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등을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마음건강 회복을 비롯한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안내서와 컬러링북, 마사지볼 등 심리안정용품도 제공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 대응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선별진료소 직원에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며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금년 1월 광주광역시 관내 일부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우리단체는 이들 교육시설이 불법적으로 학교 명칭을 사용한 점, 등록하지도 않은 채 학원을 운영해온 점에 대해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광주TCS에이스국제학교, 광주TCS국제학교(이하, 국제학교)는 광주지역 비인가 기숙형 교육시설로, 11~15세를 대상으로 독서와 자기주도 학습, 성경 공부 등을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비슷한 명칭의 국제학교를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 교과서와 학제에 따라 교육하고 졸업 후 학생들이 현지 명문학교에 입학하고 유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내세워 수강생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사실상 기숙형 대형학원처럼 입시 불안과 학벌주의의 병폐를 악용하여 사교육 상품을 판매해 온 것이다. 이에 대해 광주지방경찰청은 ‘국제학교 대표 2명을 초‧중등교육법 위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이하, 학원법) 위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이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 송치(불구속)하기로, 최근 우리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운영법인: 목포YMCA)와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제작한 목포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보드게임 - 목포 한 바퀴」가청소년 교육 현장에 활용되어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학교와 마을을 잇는 목포마을학교 프로그램과 현재 중학교 과정에서 전면 시행중인 자유학년제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가능하며,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방식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유적지, 명소 등 다양한 탐방을 비대면 간접적으로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목포9味, 근대문화, 박물관 등 목포의 주요 명소에 대한 홍보와 관광 유도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며, 낭만항구 목포·맛의도시 목포·관광거점도시 목포·슬로시티 목포 등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소중한 자원을 소개하여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의 스토리텔링이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김민재 센터장은 “목포형 청소년 보드게임 - 목포 한 바퀴는 청소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가 크고, 지역 청소년들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
운동을 통한 규칙적인 자기 관리로 건강한 일상을 완성하는 ‘오늘 하루 운동’. 하지만 운동을 계획하기 전 연령과 체력,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운동의 종류와 필요성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운동’은 필수이다. 꾸준한 신체 활동이 생존 기간을 늘리고 효과가 있고 근력과 근육량이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에서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는‘7330 캠페인’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도록 권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운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운동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동일한 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운동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운동의 원칙과 방법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유연성 운동, 즉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함으로써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고 운동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며 운동 후 근육통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정적 스트레칭 방법을 사용하는데 느리고 일정한 속도로 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는 2019년 10월 2일 개소 이후 지역사회에 스며들기 위해 이주여성 대상 힐링&인권 프로그램 및 유관기관 간담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이주여성 대상 힐링&인권 프로그램은 한국어공부·육아·가사·직장 생활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인권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사회에서,가정에서,직장에서,자녀교육에서의 인권 감수성을 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전남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는 2021년 한해 특히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의 지역 사례 발견과 사례 공유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지원해 나가고자 전남 22개 시군의 지자체, 경찰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6월 3일부터 현장으로 찾아가며 진행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여성청소년계, 공공안년정보외사계, 다문화업무 관계자 등이(해남, 진도, 목포, 영암, 완도, 화순 경찰서 및 해남군청, 신안군청, 목포시 등 진행) 참여했다. 지자체는 ▲지역사회 이주여성상담소 정보 안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통장단회의 내 이주여성상담소 홍보 등의 협력 사항을 추진 하기로 했다.경찰은 ▲이주여성 피해자에 대한 즉각 상담소 연계 ▲피해자 조사 시 신뢰관계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컨 화재 건수는 총 706건이며 8월이 269건(38%)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7월, 9월, 6월 순으로 조사되었다. 화재 발생 원인은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원인이 약 76%(538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보성소방서에서는 에어컨 화재는 대다수 실외기에서 발생하여 발견과 대처가 늦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자리를 비울 때는 냉방기 작동 멈추기 ▲실외기 주변에 물건 놓지 않기 ▲냉방기 작동 시 소음과 진동 상태 확인하기 ▲선풍기 모터에 쌓인 분진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여 과부하 예방하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에어컨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여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문화재단(이하‘재단’)은 제3대 대표이사로 김선출 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가 4일 임명됐다.이날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임기는 2023년 8월 1일까지이다.재단은 그 동안 4차례의 공개모집을 진행하였고, 이번 4차에서는 11명이 응모하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결과 2명을 인사권자인 이사장(도지사)에게 추천하여 최종 결정하였다.김선출 대표이사는“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민간경영체계가 구축된 만큼 책임감이 무겁지만, 앞으로 예향 전남의 르네상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소 사육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 소 브루셀라병을 올해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방역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이번 방역대책 강화방안은 조기 발견을 위한 점검, 농장 소독 및 도민 인식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에 따라 감염소 조기 색출을 위해 발생이 빈번한 읍면의 모든 소를 올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추가로 일제검사에 나선다.특히 발생농장의 집중관리를 위해 출입차량 사전 신고 후 농장진입 및 4단계 소독을 의무화했으며, 발생지역 12개 시군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도 매월 1회 실시해 적발사항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그동안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도내 1세 이상 한우암소 총 29만두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일제검사해 감염농가 43호를 색출한 바 있다.전남도는 특히 ▲도내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 도입 ▲살처분보상금 5년내 1회 발생 80%, 2회 발생 60%, 3회 발생 30%, 4회 발생 시 미지급이 과한 조치라는 여론 등에 대해서도 학계, 한우협회, 농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4일 전남도청에서 기재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열린 호남·제주권역 예산협의회에서 재정분권 지방이양사업 재원 영구 보전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이번 예산협의회는 안 차관이 각 시·도별 예산 편성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부지사가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재정분권 추진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은 국가이양법, 지방재정법에 따라 인력과 예산 수반이 기본원칙”이라며 “지방이양사업의 재원을 3년 한시보전이 아닌 영구 보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지역 현안사업으로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 부두 건설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선도사업 반영 등을 요청했다.또한 영암·해남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에 RE100 전용 산업단지와 발전단지, 재생 에너지 기반 거점형 스마트시트 조성 등 RE100 산업벨트 구축에 필요한 현안도도 건의했다.특히 농지법 개정 제10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 반영 지역거점형 스마트시티 지정과 국비 지원 등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안 차관과 별도 간담회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7월 초부터 해외 경제활동과 공무출장 등 지원을 위해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에 대한 예방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 예방접종은 필수 공무출장, 경제활동, 공익 등 목적으로 9월 30일 이전 출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4일 현재 115건을 접수한 상태다.다만 개인적인 교육이나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하거나 출국예정일이 10월 이후인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신청을 희망한 경우 오는 30일까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로 예방접종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대상 기준 충족 여부 등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시군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출국 전 접종하면 된다.접종 백신은 화이자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해외 경제활동, 긴급 출장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출국해야 하는 도민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출국 예정자는 출국 전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7월에 신고·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할 ‘주민세 균등분’이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된다고 밝혔다.실제로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경우 매년 7월 주민세 10만원과, 같은 해 8월 주민세 5만 5천 원을 두 번에 거쳐 납부했지만 올해부터는 8월에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15만 5천 원을 한 번만 신고·납부하면 된다.이같이 신고·납부와 부과·고지로 동일 세금을 여러 번 납부하는 등 복잡했던 주민세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대폭 개선했다.이에 따라 기존 주민세 균등분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관할 시군에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하면 된다.전남도는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납세자를 대상으로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액을 포함한 납부서를 발송한다.납부서 세액을 기한내 납부하면 별도 신고 없이 신고·납부하는 것으로 인정한다.위훈량 전남도 세정과장은 “그동안 납세자 혼란과 불편을 가중했던 주민세 세목이 단순화되고 납기가 8월로 통일되는 등 과세체계가 개편됐다“며 ”도민이 앞으로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인식하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