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환경 기초시설 내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환경 기초시설은 하·폐수, 폐기물 처리시설, 재활용시설, 정수장 등 기반시설이다.탄소중립 프로그램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환경 기초시설 내 주차장, 지붕, 유휴부지, 법면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사용하는 것이다.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했다.22개 시군 67개 환경기초시설 내 43만 7천㎡ 면적에 1만 3천994kw를 태양광 등 발전시설로 설치해 연간 1만 8천906Mwh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전남도는 2020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으로 8천1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전남도는 올해 6개 시군 11개 환경기초시설 부지에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천58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앞으로 환경기초시설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적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내년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사전행사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보성군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매월 1회 자체 라이브커머스몰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보성 라이브커머스 행사에는 지금까지 3만명 가까운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1억원이 넘는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졌다.보성군은 내년 10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주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지금까지 30개 가까운 농가와 업체가 참여했으며 보성녹차뿐만 아니라 감자, 녹돈, 천연염색 상품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참여 업체인 원당제다 김영옥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행사라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절감된 비용만큼 소비자에게 할인해 줄 수 있어 좋은 기획 같다”고 말했다.보성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판매액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성군의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들과 더 긴밀하게 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지역 맞춤형 시책으로 전문 인력 양성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정리수납 전문가는 여성이 진출하기 쉽고 실제로 여성에게 적합한 직업이어서 여성유망 직종으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교육은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고흥 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화·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수납에 대한 기본원칙과 냉장고 정리, 의류와 침구 수납방법, 거실 활용, 창고 정리 등 공간별 수납방법 및 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정리수납 노하우 위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교육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 하면 정리수납 전문업체, 인테리어업체, 하우스클리닝업체 등 다방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고 무점포 소자본 창업도 가능해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개강식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정리수납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분야로 최근 들어 수요자가 많다”며 배운 기술을 잘 활용해 소득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군은 올해 전남인구 희망찾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8월 2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자원봉사활동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를 진행한다고 알렸다.진솔하고 감동적인 봉사 경험을 공유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개최하고 있는 ‘고흥군 자원봉사 공모전’은 올해 12회를 맞이했으며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 방학기간부터 공모전을 시작하고 공모부문을 신설 및 개편했다.공모 부문은 체험수기부문과 사진부문으로 심사를 통해 10편을 선정해, 오는 12월에 개최하는 ‘제18회 고흥군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한다.응모 자격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 가입자로서 지난 1년간 자원봉사에 참여한 군민이나 타 시·군 주민으로 관내 학교에 재학 중 이거나, 관내 업체에 재직 중인 자도 참가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자원봉사 공모전에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우리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이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이번에 신설된 사진부문에 장년층이나 청소년층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4일 불법농지취득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몰수보전해 농지투기를 근절하는‘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특정범죄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몰수와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범죄수익의 처분을 막는 몰수보전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농지법의 불법농지취득에 관한 죄를 특정범죄에 포함하고 있지 않아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와 몰수보전이 어렵다. 개정안은 농지를 소유할 목적으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하는 행위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적용받도록 했다. 현행 농지법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를 취득한 경우 부당이득에 관한 환수 없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만을 부과한다. 피의자가 수억원의 범죄수익이 발생하더라도 환수할 방법이 없다. 법원판결이 확정되기 전 피의자가 불법 수익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게 하는 몰수보전 조항이 없어 범죄수익의 처분‧은닉을 막기도 어렵다. 김승남 의원은 “최근 농지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투기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범죄수익은닉법에 농지 불법취득범죄를 추가함으로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2021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7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국 총 사업비는 3천543억원이다.귀농 창업자금은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전남 전입 5년 미만, 65세 이하 세대주 중 귀농교육 100시간을 이수한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경험이 없는 비농업인이 지원 대상이다.농지 구입,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보수 등 영농기반 구축에 필요한 자금 최대 3억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여기에 연리 1%를 전남도가 추가로 이차보전 해준다.또한 귀농인의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구입이나 신축에 필요한 자금 최대 7천500만원을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전남도는 올 상반기 470억원을 확보해 각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반기에도 8월 초까지 각 시군에 사업비를 배정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해엔 귀농인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창업자금과 주택구입자금 620억원을 융자 지원했다.전남도는 이밖에도 농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농촌체험, 영농기술 교육, 정보습득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민선7기 1천개 유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민선7기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805개 기업, 21조 4천969억원을 유치해 2만 5천 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었다.올해는 끊임없는 투자유치 활동으로 109개 기업, 2조 5천896억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이끌어냈다.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한 성과가 눈에 띈다.국내 대표 IT기업인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에 3천억원을 투자해 공공·산업 전반의 디지털 뉴딜 선도 핵심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현재 데이터센터 세부설계를 위해 사전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하게 된다.광양만권에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리튬 생산공장 등을 활발히 유치했다.포스코와 호주 리튬 광산업체가 합작한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율촌산단에 7천6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만 3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구축키로 했으며 지난 5월 착공했다.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가 합작한 ㈜포스코에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 해우리 봉사단이 지난 3일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찾아 무더위 극복을 위한 생수나눔 봉사를 펼쳤다. 최근 군산지역은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지속되며 평년수준을 넘어서는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군산해양경찰서 해우리 봉사단이 폭염에 취약계층인 지역노인과 장애 어린이를 위해 군산 경로식당과 특수학교인 산돌학교를 찾아 생수를 나눔으로써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고 무사히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취지로 생수 나눔을 펼쳤다. 군산해경 해우리 봉사단은 평소 봉사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아 창단한 순수 봉사단체로 지난 2017년 창단해서 현재까지 활발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매월 자신들의 자투리 월급을 회비로 모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취약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산시 대명동 소재 경로식당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효숙 군산경로식당 사무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해우리 봉사단의 생수나눔이 취약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해양치안과 안전관리에 바쁜 와중에 틈을 내 기꺼이 도움을 준 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기간에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음주운항 근절을 위한 음주 집중단속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음주운항 집중단속 기간은 ‘매월 둘째 주’로 월별 중점 단속대상을 지정하여 테마별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8월은 해상공사 동원 예·부선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동해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상황실, 함정, 파출소 간 예・부선의 출입항 정보공유를 통해 육・해상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사고는 인적・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해양오염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범죄”라며, “매월 둘째 주 정기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에서는 앞서 지난 7월 25일 강릉시 사천항과 동해시 묵호항에서 각각 술에 취한 상태로 모터보트를 운전한 조종자 2명(혈중알코올농도 0.030%, 0.046%)을 수상레저안전법으로 적발한 바 있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연일 폭염이 지속되어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전국적인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소방청에서 지난달 30일 오전 9시를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 제거 출동이 주 7천 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727명, 벌집 제거는 3만3,362건이다. 6~8월은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할 거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단 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또한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팔ㆍ다리 노출을 최소화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하길 권고한다. 벌에 쏘여 벌침이 남아 있을 땐 손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뽑지 말고 신용카드 모서리로 가볍게 긁어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쏘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지역의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개발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필자는 교관, 기합주는 사람에서 청소년활동의 전문가인 ‘청소년지도자의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자기주도적학습(self-directed learning), 스스로 주도학는 학습 최근 학습법중에 이슈되고 있는 학습방법이다. 청소년지도자의 주도적, 자발적인 학습문화 형성을 위하 전국의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주제형, 네트워크형, 연구동아리로 3가지 유형으로 지원하였다. 먼저 소개하는 동아리는 광주광역시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자 5명으로 구성된 ‘이움 피움’이다. 이 동아리는 기관이 구비되어 있는 재봉틀을 가지고 실무자가 직접 다뤄보고 활용하여 직원들과의 소통 및 재봉틀을 이용하여 청소년들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기획·운영하기 위해 학습하고 있다. 먼저, 이움피움은 전문강사와 함께 재봉틀교육을 받고, 기관에서 사용될 티매트, 에코백등 작품만들기를 진행중에 있다. 손에 익숙해질 때 업사이클링에 대한 지식습득을 위해 업사이클링 기관탐방도 계획중에 있다. 기관에서 사용되는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활동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각종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해 공직자등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를 2010년 제정하여 적용하고 있다. 직무 관련 금품, 향응 수수, 직위를 이용한 부당 이득, 중대 과실로 교육청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 등이 공익 신고 대상이다. 그런데, 조례만 있을 뿐,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광주시교육청 공직자 부조리 신고 및 처리 세부 현황(별첨1)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1) 금품수수, 공금 유용 및 횡령, 물품 절도 등 총 9건의 공익 신고가 접수되어 신분상 처분 및 환수조치 등 행정처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 예‧결산서 확인 결과, 해당기간 동안 포상금 지급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게다가 포상금을 아예 본예산에 반영하지도 않았다. 올해 처음 신고포상금 예산을 편성하긴 했는데, 600백만 원에 불과하다. 2018년 신고 포상금을 높이고, 신고 기한을 연장하는 등 조례 개정에 힘쓴 것도 ‘자랑만 하고 실행할 의지는 없는’ 개정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물론 근본적 한계가 있다. 공익신고는 신고자의 신분을 드러내기 힘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