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 국고 신규사업 반영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섬진강 댐 하류 수해 관련 국가적 보상, 흑산공항 건설 등을 강력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재부 안도걸 2차관과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주요 건의사항은 SOC사업과 농림·해양 분야의 경우 경전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준공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 부두 건설 김치 전문 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실증 연구 및 임대형 팜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이다.연구·바이오, 중소벤처산업, 관광 분야는 초강력 레이저연구시설 구축 백신안전기술센터 기능 확대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반영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등이다.이에 대해 안도걸 2차관은 “지역 성장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잘 이해했다”며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GS리테일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고수온으로 어려운 양식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와 지원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전라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짧은 장마 이후, 지속적인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급격히 올라 전남 해역에는 지난달 15일 함평만, 득량만, 가막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최초 발령됐다. 20일 함평, 29일에는 득량만이 고수온 경보로 격상됐으며, 진도 등 남해 연안과 신안군 해역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다.고수온이 지속되면 바닷물 속 산소가 부족해지고, 양식수산물, 어패류의 대량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피해가 발생 전 수산물의 소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전남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과 함께 전복, 광어, 우럭 약 20톤을 준비, 행사기간 동안 전국 GS수퍼마켓에서 시중가 대비 20~40%까지 할인된 알뜰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국민, 삼성, 농협, 팝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시 전복대(大)사이즈 4마리를 5천800원, 대광어회 250g을 1만4천800원, 우럭회 250g을 1만8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전남도는 지난해 7월 GS리테일과 15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화장품·미용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1 뷰티월드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참가 기업을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제2의 중국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26회째로 화장품, 향수, 오가닉 제품을 아우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가장 큰 뷰티 전문 전시회다.두바이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지리적 이점으로 주변 국가로 재수출이 용이한 물류 거점 시장이다. 화장품, 미용 제품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급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시장이다.전남도는 전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화장품·미용제품 수출 중소기업 중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9개사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 장치비, 현지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화장품과 미용업체의 해외 시장, 특히 두바이를 포
전라남도가 주민 참여와 화합으로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마을 고유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토록 하기 위해 도입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성평가를 추진한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사업 계획부터 사업추진, 사후관리까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총 사업비는 270억 원으로 5년 동안 3천 개 으뜸마을을 선정해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1년 차 사업으로 지난 3월 1천 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현재 출발 단계인 가운데 ‘담양읍 뚝방마을 벽화그리기’, ‘곡성읍 구원마을 마을입구 화단조성’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마을 정비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행복지수 향상과 함께 자발적 공동체가 결성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전남도는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올해 1차 사업지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1차 이미지 평가와 2차 우수사례지 평가로 나눠 이뤄져 연말에 우수 시군 6곳과 우수 마을 50개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정성평가위원회를 구성, 1차 이미지 평가 대상지로 시군 추천을 받아 각 4개소씩 88개소를 선정했다. 앞으로 평가 방향, 일정 등을 조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의 항만 체선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부두 건설, 항로 준설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체선율은 선박이 항만에 입항한 후 접안 공간 부족으로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기다리는 비율이다.2020년 기준 여수광양항은 4.69%를 기록, 부산항 0.2%, 울산항 1.96%, 인천항 1.28% 등 다른 국가무역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체선율 역시 4.40%로 높았고 특히 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부두는 최근 5년간 평균 28.84%나 된다.이에 따라 전남도 등은 체선율 완화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 새로운 항만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체선율을 해결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오랫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끈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의 사용 연수가 오래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제품부두 리뉴얼 낙포부두 리뉴얼 중흥부두 리뉴얼 등이다.또 목재부두 율촌철재부두 LNG 벙커링 광양철재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일 군산해경은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전라북도 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바다 안전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교실 속 구명조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해양사고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2시간이내 생존율이 85%인데 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80%에 이를 정도여서 물놀이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바다상식과 사고 유형을 알아보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과 사전에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내용은 물론 생활 속 응급환자 처치 요령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경이 매년 도내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과 별도로 운영되는 것으로, 교육 대상은 장애 아이들이 공부하는 특수학교만 해당된다. 이는 해양안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시범으로 실시한 군산시 모 특수학교에서 학생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해경은 요청이 있을 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입이 금지된 무인도서에서 낚시행위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31일 오후 4시 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에서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경비함정이 입도가 금지된 무인도서에서 낚시행위를 한 A씨(50대, 남) 등 12명을 발견하고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경 홍도항에서 낚시어선에 승선해 입도가 금지된 홍도 인근 무인도서 작은제비여, 제비여, 돔바위 등에서 낚시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무인도서들은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홍도 지구로 지정,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입도가 금지된 무인도서에 무단으로 출입하거나 낚시행위, 해산물 불법채취 등으로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8조 제1항(출입금지 등)과 제86조(과태료)에 의거하여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자연공원법에 의해 출입이 제한되어 입도가 금지된 무인도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낚시인구가 증가하면서 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30일 늦은 밤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4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05분께 군산 비응항 서쪽 6.5Km 해상에서 예인선 A호(부산선적, 94톤, 승선원 4명)가 바지선을 예인하던 중 기관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8척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군산소방서에 소방정의 지원을 긴급요청했다. 이어 오후 11시 24분께 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해 예인선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화재는 신고접수 약 1시간만인 31일 오전 00시 09분께 완전히 진화했으며, 바지선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함정 8척과 소방정 그리고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의 도움을 받아 민·관이 합동으로 초동진화에 성공해 자칫 큰 사고로 번질뻔한 사고를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예인선 A호는 준설토를 운반하는 바지선을 끌고 군산항 4공구 준설현장에서 고창 구시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로 올림픽 2연패를 이끈 에콜리안영광CC 소속 김정환구본길과, 양궁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3관왕을 명중한 안산 측에 각각 축전을 보냈다.김정환구본길 등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월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일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이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김정환은 또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2012년 런던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이자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네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김영록 지사는 김정환구본길에게 “제32회 2020도쿄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는 축하메시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또 신예 궁사 안산은 7월 30일 일본 도쿄 유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 근해어업 출항전 선박 등 내외국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7월 31일 발동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사업장 중심으로 집단감염 확산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전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전국적으로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는 7월 16건이 발생해 전월 1건에 비해 급증했다. 발생 장소도 경기, 충북, 전북, 대구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발생했다.전남에서도 완도 수산업 종사자, 나주 일용직 근로자, 목포 외국인 선원 등 감염사례가 있었다.특히 목포 외국인 선원과 관련해선 전남도가 외국인 561명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확진자 8명을 조기 발견하고, 밀접접촉자 분류,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집단 감염 발생 상황을 사전에 막아냈다.전남도는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미등록외국인 진단검사 시 체류 사실 통보 면제, 외국인 밀집시설·사업장의 방역관리 강화 등 외국인 관련 방역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등 선제적 진단검사를 적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일반 기업보다 신용·담보능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전 및 시설자금 금융지원을 한다고 밝혔다.지원 분야는 담보 보증과 저리 융자 등 2종류로,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이뤄진다.담보 보증은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100%, 5천만 원 초과 시 90%를 해준다.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신청기업의 매출액, 신용점수 및 차입금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보증기간의 경우 운전자금은 4년, 시설자금은 8년까지다.전남 사회적경제기업 특별보증은 지난 2015년 시작됐다.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총 191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85억 원을 지원했다.이자 지원은 ‘전라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연계한다. 운전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이자 차액을 1.1%에서 2.5%까지 보전해 실제 기업 부담 이자율은 0.9%에서 1.4%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며, 2.25% 내외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전남도는 지난 3월 ‘전남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우대기업 대상에 사회적경제기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자 지원 한도액을 3억 원에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돼지농장 방역실태와 시군 거점소독시설 이행상황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기, 강원지역과 전남의 차량, 사람의 왕래가 늘 것으로 예상돼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크다.전남도는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34명으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8월 6일까지 돼지농장과 시군이 운영하는 거점소독시설을 불시 점검한다.돼지농장의 경우 ▲농장 주변 방역상황 ▲외국인 근로자 관리 ▲외부인 출입 통제 ▲폐사체 관리 ▲일반 출입차량 관리 ▲퇴액비 방역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시군 거점소독시설에 대해선 ▲소독장비 가동 및 차량 소독 상황 ▲근무자 대응 요령 ▲소독약 적정 희석농도 ▲소독필증 교부 등 운영 상황 전반을 확인한다.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경기, 강원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 감염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돼지농가는 경기, 강원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시군은 거점소독시설을 철저히 운영해 돼지 관련 차량을 규정에 따라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