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500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8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를 지난 7월 29일에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제8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16주에 걸쳐 진행된다.강좌는 초급반, 초급반, 중급반, 물레반으로 구분되며 기존 도예강좌를 3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으로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들며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해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또한, 제8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료식과 맞추어 ‘전통 흙가마 소성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생들의 작품은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과역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과역면 주민자치회 위원 27명이 참석해,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반찬을 전달했다.정길용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역민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과역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관내 각 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크게 호응을 받고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이후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7월 30일 박물관 2층 로비에 소록도 해록예술회 작품전 “희망의 속삭임”을 개최했다.해록예술회는 2016년 발족한 이래 지난 5년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매년 뜻깊은 전시를 개최해 온 예술 단체로 이번 작품전은 고흥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전시이다.이번 작품전은 해록예술회원들이 모진 병마와 싸우며 그림을 그리고 시를 짓고 글씨를 쓰면서 마음을 위안을 삼았던 삶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담아 예술로 승화한 작가 14명의 작품 30여점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작품전을 통해 코로나 19라는 거대한 팬데믹으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해록예술회원들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19년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과의 전남 동부권 국공립, 대학 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세 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소록도는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전남도 총 복구액 1천625억원의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에서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지난 집중호우 당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해남 535㎜, 장흥 469㎜, 진도 458㎜의 강진 362㎜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전남지역에는 304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피해가 심한 해남, 강진, 장흥 등 3개 군과 진도군의 진도읍, 군내면, 고군면, 지산면 등 4개 읍면은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례적으로 재난종료일로부터 13일 만에 신속하게 지정됐으며 전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이 협업해 이뤄낸 성과다.지역별 복구사업비는 해남 605억원, 강진 226억원, 장흥 200억원, 진도 269억원, 기타 시·군이 325억원 등 총 1천625억원이다.전국 시·도 총 복구액 1천804억원의 90%에 해당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군에는 235억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전남도는 집중호우로 인명, 주택, 농·어업 분야 피해를 본 지역주민의 조속한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가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인력양성 우수 등급을 받는 겹경사가 터졌다.전남도립대에 따르면 미래자동차학과는 자율주행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분야 최첨단 실습실과 자동차 친환경 도장, 차체 판금 실습실을 보유, 일·학습 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다.일·학습 병행제 참여 학생에게는 전액장학금 및 월 40만원의 훈련지원비를 지급한다.이를 통해 NCS기반 기업기초능력 교육 및 전공 실무능력교육을 하는데다 학과 내 하이테크 실습장에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시험장을 유치해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광주글로벌모터스에 5명이 합격했다.또한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의 ‘2021년도 지역혁신사업’ 심사에서 미래자동차학과의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비기술 인력양성’ 사업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교육부와 광주·전남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020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5년간 총 3천40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지역 대학이 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지역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30일 사회적경제기업,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및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바이 소셜 실천 다짐식’을 개최했다.이날 순천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허석 순천시장, 신민호·한춘옥 전남도의원,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민간에선 김대용 해늘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 대표, 이호성 서당골 사무국장, 최두례 한국부인회 전남도지부장, 김난이 순천iCOOP생협 이사장,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가치 소비 운동인 바이 소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자체 차원의 의지를 보여줬다.전남도는 도민의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 홍보를 통해 바이 소셜 캠페인을 확산할 방침이다.바이 소셜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 등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운동으로 지난 2012년 영국에서 시작됐다.우리나라에선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해 바이 소셜 선언식을 시작, 사회적경제의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이 펼쳐지고 있다.바이 소셜 실천 다짐에 앞서 사회적경제 기업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에 무안, 여수의 2개 기관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3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밝혔다.‘메이커 스페이스’는 생활 속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분야 창업과 연계한 전문 시제품을 제작하는 공간이다.일반랩과 전문랩, 2개 유형으로 나뉜다.일반랩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창작 교육과 함께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전문랩은 전문 제조 장비를 활용해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사업화를 지원한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82개 기관이 참여, 전문랩 5.1대 1, 일반랩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중 전문랩 8개와 일반랩 18개가 최종 선정됐다.전남에선 무안 목포대학교가 전문랩,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반랩으로 각각 뽑혔다.선정 기관에는 앞으로 3년간 공간·장비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국비 지원한다.전문랩은 최대 27억원, 일반랩은 최대 3억 3천만원이다.특히 목포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는 기존 일반랩을 전문랩으로 확장했다.스마트팜 제조창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신청 대상자를 도 자체 심의회를 통해 선정, 친환경농업 1번지 강점을 부각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빈틈없이 보완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자체 심의는 친환경농업 관련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17개 사업 신청자 가운데 14개소를 선정했다.전남도는 8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평가 대상자로 추천한다.14개 생산자 단체는 나주 자연이좋은사람들,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 고흥 팔영농업협동조합, 보성 ㈜우리원과 보림제다㈜, 북부농업협동조합, 화순 ㈜영글어농장, 장흥 농업회사법인 삼영㈜, 해남 정윤영농조합, 영암 푸름채원예영농조합과 서영암농업협동조합, 무안 케이팜영농조합과 행복한고구마, 영광 칠산영농조합이다.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생산자 단체의 친환경농업 참여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10억원이다.농식품부는 8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9월까지 전국 1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남도는 그동안 2022년 사업계획과 신청 방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올열질환과 가축 폐사 예방활동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전남소방본부는 8월 말까지 축사시설과 전통시장, 논·밭 등 농경지 주변 폭염 시간대인 오후 1~4시 순찰을 통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나선다.연면적 3천㎡ 이상 축사시설 7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와 사전 협의 후 축사 지붕과 주변 소방차량을 활용해 냉각 살수와 냉방기기 화재 등 관계자 컨설팅도 함께 한다.또한 전남지역 전통시장 112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매일 폭염 시간대 기동순찰을 통한 예찰활동과 시장내 소화전을 이용한 살수작업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지난 5월 발족해 오는 8월 전남 전체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는 119생활안전순찰대도 논·밭, 하우스단지 등을 순찰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를 위한 도민 계도활동을 벌인다.전남소방본부는 또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18개 소방서에 폭염구급대를 구성해 구급차에 얼음조끼 등 폭염장비 12종 2만여 점을 비치,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마재윤 본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도민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여수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함께 참배하고 여순사건 국가 추념식 개최 등 5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희생자 위령비 앞에 섰다.참배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 의장,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정운천 국민통합특별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김 지사는 이준석 대표에게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며 “국민의 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거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와 남겨진 유족을 생각하면 참으로 비통하고 마음이 숙연해진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특별법 후속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이 대표에게 ‘여수·순천 10·19사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본부장 김계환)는 29일 광주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의 일환으로,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김계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주천이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삶과 휴식의 공간이 되도록 열심히 가꾸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는 광주전남지부 등 13개 건강증진의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건강검진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20%이다. 검진예약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https://www.kosha.or.kr/kosha/business/overworkapply.do)를 통해 하면된다. 검사종목는 기초검사 3종, 혈액검사 7종, 소변검사 2종, 뇌심혈관 정밀검사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검진 후 초고위험군인 사람은 방문하여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