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8월 1일부터 관내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안전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생활안전순찰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65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신고자에 의하여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을 하였으나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위험요소을 제거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등 선제적으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임무는 △ 화재 위험요소 사전제거 △ 기초소방시설 보급 △ 맞춤형 생활의료 서비스 제공 △ 생활불편 및 위험환경 개선 등이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1일 3명으로 구성되어 총 7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고흥군에서 운영하는 복지기동대, 보건소 등과 협력을 강화해 재난취약계층 대상 최상의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상진 서장은 “새로운 시도로 첫 걸음을 내딛는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 새벽 2시경 영업시간을 위반하여 낚시를 한 낚시어선 A호 선장과 A호 선내에서 음주를 한 낚시객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10시경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서쪽 약 80km 떨어진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어선이 있다는 민원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511함이 현장으로 이동했다. 신고접수 1시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 511함은 낚시활동중인 어선A호(9.77톤, 승선원 7명)를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검문검색 결과 A호는 태안군에 등록된 낚시어선으로 충청남도 고시에 따라 충청남도 해역에서는 야간 낚시영업활동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낚시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충남도 하절기 낚시어선 영업시간 04:00~20:00, 동절기 05:00~19:00 낚시관리 육성법에 따라 제한된 시간외에 영업을 하게 되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의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또한 승선원 모두를 음주측정한 결과 선장은 음주를 하지 않았으나 승객 대부분은 선내에서 음주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내 음주금지사항을 위반한 낚시승객 4명은 낚시관리육성법 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김성종) 29일 오후 교육원 內 수상레저실습장에서 김성종 교육원장과 교수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파출소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해양경찰 연안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현장 상황처리능력 향상과 교육과정 고도화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모의파출소(가칭 오천파출소)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모의파출소는 일선 해양경찰 파출소 근무현장과 유사하게 환경을 조성하고 동일한 장비, 물품 등이 비치되어 학생들의 교육 몰입도 등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해양경찰 파출소 업무이해도와 교육 효과 증대를 위해 각 기능별 개별 과목(▲해양구조 ▲상황관리 ▲파출소운영 등)들을 하나로 묶어 통합교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모의파출소는 오는 8월부터 243기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이후 개선사항 등을 보완하여 244기 신임과정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설치 1년 성과를 돌아보고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9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1년 전남 일·생활균형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생활 양식 변화에 따른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선언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도교육감, 강정희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기업 대표,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과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한 전남의 노력을 응원했다.행사에서는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무안 지성식품(식품제조업) 서지훈 대표와 구례 김태경베이커리(식품제조업) 김태경 대표의 사례 발표에 이어 전남도와 농협은행, 광주은행 간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제공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업무협약 기관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경영 컨설팅 등 지원에 나선다.또한 참석자 모두가 전남 일·생활균형 실천 선언문에 서약하고 10대 실천사항 약속 캠페인도 펼쳤다.김영록 지사는 “전남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설치로 가족 친화적인 문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가 최근 전남지역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형교통사고 예방 긴급 대책’을 제1호 지휘로 발령했다.29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께 강진 성전면의 한 교차로에서 3.5톤 트럭이 농어촌버스와 추돌해 41명의 사상자를 냈다. 또 20일 오전 8시 55분께 여수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운송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이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제8차 임시회의를 열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남경찰청에 ‘대형교통사고 예방 긴급 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는 지휘를 심의의결했다.주요 지휘 내용은 ▲대형교통사고 발생 장소 주변 시설 집중점검을 통해 개선책 마련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 ▲무인단속 카메라 등 장비를 이용한 집중 단속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협업을 통한 대형교통사고 위험장소 시설개선 등이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에 세부 추진사항을 다음 정기회의 시 보고받을 예정이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729일부터 오는 8.9일까지 11일간9급 일반직공무원(조리서기보)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함정조리사 총 3명으로 △동해해양경찰서 일반직 9급(조리서기보) 1명 △포항해양경찰서 일반직 9급(조리서기보) 1명 △속초해양경찰서 일반직 9급(조리서기보) 1명을 선발한다. 응시자는 동해‧포항‧속초해양경찰서 중 1개 경찰서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고(중복지원 불가), 8.9(화)까지 구비서류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등기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되며,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사이트(http://www.gojobs.go.kr),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T.033-680-2416, 2716)로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9일 목포, 순천, 나주, 광양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김 가공, 에너지, 철강 등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과 연계된 9개 기업과 485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4개 시군에서 20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목포 대양산단에는 2개 기업이 130억 원을 투자한다. ㈜대창식품은 100억 원을 투자해 김 가공공장을 신설한다. 미국, 일본, 러시아등 해외를 겨냥한 국내 최고 구이김 수출체계를 갖춘다. ㈜광연산업은 건축용 외장 복층유리 생산공장 설립에 30억원을 투입한다.순천 해룡산단에는 건축자재 전문 생산기업 거성건축자재가 32억 원을 투자하고, 세원산업㈜은 나주 혁신산단 6천600㎡ 부지에 34억 원을 들여 한전 납품용 변압기 및 개·폐기 제조공장을 신설한다.광양에는 5개 기업이 투자하며, 이중 3개 업체가 신금산단에 들어선다. 신포니아테크㈜가 23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디지털 인버터 용접기 제조공장을 세워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선다. ㈜썬파워와 광양앵글㈜은 각각 44억 원, 2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설비 자재와 조립식 앵글 제조공장을 구축한다.또한 케이스틸㈜이 동부권 비교우위 산업과 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낮 최고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낮 농작업 자제와 작물별 중점 관리사항 실천을 당부했다.특히 농업인은 폭염으로 인한 응급 사고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의 연락처를 기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되도록 농작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휴식시간을 자주 갖고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한다. 농작업 중에는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폭염경보 시에는 고령,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농작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 농작업을 금지해야 한다.작물별로 벼는 물을 깊게 대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노지채소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주기 작업을 하고 부직포, 짚 등으로 토양을 피복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잡초 제거, 부직포짚 등으로 토양 피복해 수분증발 억제, 미세살수 실시 등을 해야 한다. 하우스에는 차광망을 설치하고 점적관수, 수막시설을 가동해야 한다.전남도는 과수, 시설작물의 폭염 피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내 247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912개소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축종별로 한우 560개소, 닭 148개소, 돼지 85개소, 오리 84개소, 젖소 35개소 등이다.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양관리,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 조화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산악취를 줄인 우수 환경의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됐다.전남도는 2022년까지 1천 개 농장 지정을 목표로 했으나, 올해 조기 달성할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총 축산농가 수의 15%인 3천 농가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정농가에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악취 저감 시설 지원사업 등 축산정책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현판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전국 1위 달성은 축산농가와 함께 일궈낸 쾌거”라며 “축산 악취를 없애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깨끗한 축산농장 확대에 따라 전남지역 축산악취 민원이 감소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전남지역 올해 1분기 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9일 나주 혁신산단에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직접생산 위반 등 주요 현안을 고민하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전남도와 유관기관은 한전 우선 구매 관련 직접생산 규정 중 모호한 일부 기준을 개정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선 고용 및 투자계획 이행 등을 수시 지도 감독키로 의견을 모았다. 입주기업은 자생하고 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했다.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도와 에너지밸리 유관기관이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이 직접 생산과 고용 확대 등을 지킨다면 에너지밸리는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고흥군 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의결된 ‘고흥군 군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26조 제3항의 규정에 의거 군의회에 재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현행 ‘고흥군 군계획조례’ 제28조 제4호의 규정에 의하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내에서 공동주택을 신축할 경우에는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지난 7월 22일 고흥군 의회에서는 의원발의로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흥군 의회에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공동주택의 층수를 완화하는 조례개정 이유는 외부인의 유입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러나, 고흥군 집행부에서는 ‘고흥군 군계획조례’를 군의회에서 개정해 공동주택을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한 것은 위법 부당하다는 입장이다.조례를 제·개정할 경우에는 특정인이나 특정지역, 일정범위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법규제정의 기본원칙이다.이번 ‘고흥군 군계획조례’ 개정안은 고흥군 관내에서 도양읍 2개소에만 적용될 수 있는 조례개정안으로 ‘법규의 일반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다.더구나 본 개정 조례안이 적용되는 도양읍 2개소는 사업자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 27일 봇재 2층 봇재홀에서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인증 평가에는 관내 30개 차 제조가공업체에서 총 37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평가 결과 26개 업체 33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받았다.심의회는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품평 전문가 10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의 외형, 찻물색, 향, 맛, 우려낸 잎의 모양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 관능 평가로 실시된다.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심의를 통과하며, 품질 인증서를 교부받고 인증 상표를 부착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올해로 시행 13년차를 맞고 있는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만을 대상으로 하며, 보성녹차의 안전한 품질관리와 소비자의 신뢰확보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우육 부군수는 “명품 보성녹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길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후 품질관리 및 기술 개발 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군수품질인증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 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보성녹차의 명성과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