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보성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자연유산으로는 두 번째다.보성 갯벌은 벌교읍 대포리, 장암리, 장도리, 호동리 일원이 포함돼 있고 인근 순천 갯벌과 연계해 금강에서 기원한 부유 퇴적물의 최종 종착지 이자 장도를 중심으로 20개의 섬 주변에는 매우 곱고 미세한 퇴적물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다.2019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들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보성 갯벌은 생물 다양성, 우수한 자연성,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6년부터 람사르습지로 지정 관리돼 왔으며 2018년에는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제1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또한, 완전 펄 퇴적물로 구성돼 있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가 넓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법적 보호종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세계적으로 보편적 가치를 인정
전라남도는 중국 복건성 푸저우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를 위해 지정한다.국내보다는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종류는 기념물, 건조물, 고고 유적 등 부동산 문화재 등 문화유산 지질학적 생성물, 동식물 종의 서식지 등 자연유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유산이 있다.‘한국의 갯벌’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자연유산이 됐다.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순천-보성, 신안,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모래 갯벌 육지부에 사구가 발달했고 방풍림이 분포했으며 배후에 염전과 논이 있다.자연 송림으로 경관도 뛰어나다.연간 300여 종, 약 100만 마리가 넘는 철새 이동로로 다양한 생물종과 고둥, 게, 조개류 등 대형 저서동물 150여 종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하루 평균 1천 명 대를 넘어서는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남에서도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26일 22개 시군 긴급 방역 대책 영상회의를 열어 방역대책 추진에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최근 전남 전역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하루 평균 19명 내외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 1천900명대를 넘어섰다.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 재난안전과장, 보건소장, 감염병 대응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공유‧진단하고 추가 감염 및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특히 최근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방안,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관리 철저, 여름철 폭염 대응 방역 대책 등에 집중했다.이들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감염 속도가 1.64배 빠르고 전파력이 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관리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문금주 부지사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 휴가철 다른 지역 방문자 증가, 전염성 높은 변이바이러스 기승 등으로 전남 전역이 비상 상황”이라며 “도, 시군, 보건소, 코로나19 방역 관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2주간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산해경은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며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기강확립이 중요함에 따라 전 직원의 복무상태를 점검하고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유연ㆍ재택근무 운영에 따른 근무지 이탈 등 복무관리 실태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현장 부서의 해양사고 예방 안전관리 실태 및 대응태세가 잘 가동되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또 국민들로부터 지탄받는 갑질ㆍ성비위ㆍ금품수수ㆍ음주운전 등 고질적 4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한편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에 발맞춰 국민의 해양안전 등을 위해 성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을 찾아내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우리 조직 내부의 공직기강이 우선 확립 되어야 한다“며 ”갑질, 성비위, 금품수수, 음주·폭행 등 품위훼손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자연재난을 꼽으라면 뭐가 먼저 생각날까? 태풍, 집중호우, 지진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폭염이 사망자 1위의 가장 무서운 '자연재난'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 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가량 많은 숫자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맞물려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수칙의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위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지키기 ▲실외에서 사람 간 2m 거리두기 및 가능하다면 마스크 벗기 ▲에어컨 사용 시 2시간 마다 환기 및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기 등이다. 공사장, 논ㆍ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의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물을 충분히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움직인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그늘로 이동해 휴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건강실에서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검사 등을 직원 30여명에게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본부장 김계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13시부터 오후 16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전남지부 지하1층 메디체크홀에서에서 협회 직원 및 인근 주민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광주혈액원 관계자는 “헌혈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계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시기를 사랑의 헌혈 운동의 실천으로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광주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이어 총 3회 걸쳐 헌혈운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보건복지부가 후원한‘제26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에서 원주 버들초등학교 3학년 한주용 군과 남양주 다산가람초등학교 6학년 정서원 군이 저ㆍ고학년부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34편이 응모됐다. 이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942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본심은 아동문학가 이창건(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ㆍ전병호(전 동시문학회 회장) 선생,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인, 건협 최상철 홍보기획실장과김현경 홍보기획부장 등 5명이 맡아 진행했다. 금상은 청주 비봉초등 4학년 이연승 등 2명, 은상은 부산 모덕초등 5학년 이정민 등 5명이 차지했다. 동상에는 제천 왕미초등 2학년 박지원 등 10명, 가작에는 경주 용황초등2학년 이연주 등 25명, 그리고 장려상 50명ㆍ입선 848명이 각각 뽑혔다.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서울 영중초등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선물한다. 이창건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장점이라는 주제와 심사 기준(주제의 적합성ㆍ독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천연물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 3대 분야에 9천800억여 원을 투자, 2030년까지 매출 3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전남도는 26일 장흥 천연물 건조지원시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정종순 장흥군수, 바이오기업 대표와 연구기관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천연물 산업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전남도는 선포식에서 비교우위 천연자원과 산업화 기반을 바탕으로, 거버넌스 및 연구개발(R&D), 표준화 및 생산가공 인프라, 기업 지원, 3대 분야 46개 과제에 총 9천819억 원을 투자해 25종의 히트상품을 개발하고, 매출 50억 원 이상의 앵커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안정적 천연물 확보를 위해 계약재배를 현재보다 약 60배 많은 1천600ha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천연물산업은 자연에서 나는 천연물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아스피린’ 등이 대표적이다. 원재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고부가가치가 창출하는 산업이다. 실제로 미역귀는 원재료로 kg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하계방학 기간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추진계획안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오는 8월 27일까지 하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주요 활동지가 학교 밖으로 변하고, 학교와 보호자의 보호에서 벗어나 비행·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맞춤형 치안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각 경찰서의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논의·시행하고, 일선 학교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등 주요 사건 발생 시 즉각 대응토록 할 방침이다.또한 청소년의 주요 활동 구역 등을 파악해 사전 순찰과 진단으로 비행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SNS 등을 활용, 온라인 정보 수집과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위기 청소년을 위해 개개인 특성에 맞춘 지원·선도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가출팸과 폭력서클 등은 발견 시 범죄사실 확인 후 해체 조치할 계획이다.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하계방학 기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연중 청소년의 비행 예방과 선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 외에도
보성군은 7월 24일 기준 접종 대상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1%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특히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접종률은 91%로 10명 중 9명은 접종을 한 상황이다.보성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36,242명이며 이 중 60.1%인 21,77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2차 접종 완료자는 9,899명으로 27.3%다.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고3 수험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26일부터는 55~59세 연령층과 자율접종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또한, 8월 중 18세부터 49세 연령층을 대상 자율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수요 조사를 마치고 현재 백신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회활동이 왕성한 50대 이상 성인들의 접종 참여가 코로나19 방역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50대 연령층도 1·2분기 접종대상자 또는 잔여백신 등으로 22%가 1차 이상 접종을 완료했으며 50대 역시 90% 이상이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철우 보성군수는 “4차 대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여름철 주요 영농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는 비대면 영농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7월 2일부터 벼, 고추, 감자, 키위 등 보성군 주요 작목의 종합적인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을 비롯해 고추 병해충, 감자 열개피해 등 시기에 맞는 핵심 정보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비대면 여름철 영농 교육은 오는 8월 6일까지 실시되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 변화에 따른 육성이 장려되고 있는 아열대 과수 등에 대한 영농 노하우도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카드뉴스를 제공받은 최OO 씨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 등을 취하지 못해 그 동안 농업경영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매일 제공 되는 다양한 카드 뉴스를 통해 시기별, 작목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드뉴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 같아, 향후에도 다양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