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7월 26일 고흥공용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통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홍보활동 전개 등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7년과 비교해 오히려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 전단지, 홍보용품 등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금지, 무단횡단 금지, 음주운전 금지,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 이륜차 안전모 착용, 커브길 도로 서행 등 교통 안전 중요성을 전파하고 및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집중 홍보했다.아울러 우리군 폭염특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여름철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참가자 1m 이상 거리두기, 홍보물 배부 시에 마스크 및 장갑 착용, 구호 외침 없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하면서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교통 안전 선진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를 받은 수도작 및 밭작물에 대한 피해조사를 7월 20일까지 완료하고 피해복구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농작물 침·관수 등 피해 농작물을 조사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피해사실 입력을 완료한 결과 수도작 3,934ha, 밭작물 619ha, 과수.채소 60ha 등 총 4,650ha가 집중 호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집계돼 신속하게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군은 이번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농작물 예상 복구소요액을 38억원으로 정부에서 확정 승인이 되면 차질 없이 피해 농업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농작물 피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피해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 조사가 완료된 만큼, 피해 복구비 재원 확보와 피해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생종 벼 수확시기가 8월 말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출수기부터 생육관리 및 적기 병·해충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대서면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21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따뜻한 대서면, 행복한 대서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대서면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29개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62가구에 전달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대서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와 갈치속젓을 담고 소불고기, 멸치반찬을 만들었으며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손을 맞추어 준비했다.류남진 대서면장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외활동이 주춤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눠준 새마을부녀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하는 살기 좋은 대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제2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52명을 최종 선발,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 창업교육’은 20개월간 스마트팜에 특화한 현장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실제 독립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도록 하는 전문 농업교육 과정이다. 스마트팜 취․창업을 바라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이 대상이다.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 인원 52명 대비 132명이 지원,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39명, 여성 13명이다. 평균연령은 30.8세다. 선호품목은 딸기 27명, 토마토 13명 등 순이다. 전남 거주자가 30명으로 58%를 차지했다. 선발 인원의 81%가 농업 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스마트팜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은 오는 9월 1일 시작해 20개월간 무상으로 진행한다.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하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교육 우수자)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자격 부여 ▲농신보 보증비율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경 전남도 식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민 의견을 속도감 있게 반영해 더 살기 좋은 남악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남악 신도시 활성화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악 신도시 활성화 T/F’는 남악 신도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계기관 간 협력․조정을 위해 전남도 관련 부서, 목포시와 무안군의 관계기관, 광주전남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앞으로 신도시 조기 활성화, 신도시와 주변 도시의 상생 동반발전, 문화관광도시 조성, 21세기 흐름에 맞춘 남악 도시계획 정비방안 검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오는 29일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실적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논의를 거쳐 하나씩 해결하면서 관계기관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남악 신도시가 도민에게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T/F 운영을 통해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 신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서 활력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구례와 곡성의 섬진강변에 어린 참다슬기 6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1급수 강이나 청정 하천에 살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9종 중 섬진강 수계에서는 다슬기와 참다슬기가 잡힌다.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각광받는 다슬기는 구례․곡성 섬진강 지역 특산물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7년 다슬기 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해 섬진강 하천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185만 마리의 어린 다슬기를 생산해 방류했다. 올해 방류한 어린 다슬기는 지난 5월 섬진강에서 확보한 토종 어미에서 종자를 받아 약 70일간 7mm 이상으로 키운 것이다. 2022년 3월이면 1.5cm 이상 크기로 자라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택 원장은 “섬진강 유용자원인 다슬기 외에도 토종 민물고기(황어) 등 다양한 종자를 방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진강 수산자원의 종 보존과 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역수칙 지키기,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등을 바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천 명 대를 넘어서고, 비수도권도 수도권 대비 4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남에서도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가 19.2명으로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속도가 기존 대비 1.64배로 매우 빠른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위험성을 더하고 있다. 27일부터 격상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주요 방역 수칙은 ▲사적모임 인원 4명까지만 허용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장(소방경 황화연)은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뜨거운 열기와 유독성 연기가 발생하게 되고, 이와 함께 정전이 동반된다면 출구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상구는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생명의 문이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비상구) 등의 폐쇄·잠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한 건물관계인(영업주 등)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신고대상 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 일체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여 상시 개방된 상태로 사용하는 행위 △피난시설(방화셔터 등)을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구례119안전센터장은 "화재시 소방시설 및 비상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7월 20일에 교내 수학체험전을 개최하였다. 학교 브랜드 활동의 하나인 의 일환으로 담임들이 기획하고 교장선생님까지 운영자로 참가하여 10개의 부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적은 예산으로 계획한 탓에 부족한 교구를 순천수학체험센터에서 대여하였고, 코로나 예방도 있지만 조용히 활동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각 교실과 강당, 과학실, 교무실까지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사칙연산을 이용하는 매지믹서, 도형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조노돔, 도형 겹치기로 완성하는 축구공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튼튼한 다빈치 다리 외에도 여러 보드게임 등을 운영하였기에 학생들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었으며, 체험을 4개 이상하면 맛볼 수 있는 소떡소떡은 너무 맛있어 팔 수 없느냐는 제의도 들어왔지만 거절했다는 후문도 있다. 1학년 김우현 학생은 “시계 만들기와 낙하산, 할리갈리가 다 재미있었다. 축구공 만들기도 하고 싶었는데 3학년이 되어야 하니까 못해서 조금 슬펐다. 소떡소떡은 처음 먹어보는데 하늘나라만큼 맛있었다. 동시 짓기 상품은 6살 때 먹어본 닭다리가 맛있어서 골랐는데 집에 가서 할머니랑 먹을거다. 10번 자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정충복어느덧 장마가 끝나고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마스크로 가려진 우리의호흡을 거칠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의 한가운데,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6·25전쟁의 총성을 멎게 해준 1953년 7월 27일그날을 다시 맞이한다.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은 우리만의 아픔이 아니었다. 22개 유엔참전국 19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싸우고 함께 피 흘린 시간이었다. 세계의 청년들은 ‘알지도 못한 나라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을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군화 끈을 조였고,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염원으로유엔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 싸웠다.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부모 잃은 아이들을 보듬어 주고 피난민의 간절한 두 손을 잡아 주기도 하였다. 22개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이러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기반이 되었다. 성장한 우리는 평화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유엔의 이름으로 세계 어디든 달려갔고, 국제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그들과 함께 다시 나누고 있다. 정부는 영웅들이 이룩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유산’에 보답하기 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어릴 적 불주사로, 어떤 이들은 보건소에서 맞는 독감 주사로 기억하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 예방접종은 왜 필요한가 ‘예방접종’이란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에 주사 또는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질병에 걸렸다가 회복되면 우리 몸에서는 항체를 형성하고, 이‘항체’들은 같은 병원체가 다시 침투하였을 때 신속히 대응하게 해준다. 그러나 실제 질환을 겪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사망, 타인에의 전파 등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해당 질환을 앓지 않게 하고 항체를 형성함으로써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 이미 수십 년간 다양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던 장점만을 모아서 질병에 미리 대비하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예방접종도 체질에 따라서 항체를 잘 만드는 사람도 있고 항체를 잘 만들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항체가 없더라도 예방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고 항체가 있더라도 100% 예방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재감염이 가능한 독감 같은 경우에도 고령의 환자나 면역저하자에서는 사망을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하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운진다가오는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며, 6.25전쟁 정전협정일이다. 정부에서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2013년에 정전협정일(7.27)을 유엔군참전의 날로 제정하였다. 71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유엔참전국은 전쟁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외면하지 않고, 포연 속으로 함께 뛰어들었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총 22개국이다. 병력지원국이 16개국, 의료지원국이 6개국이다. 물자를 지원한 국가는 40여개의 나라에 이른다. 전 세계가 우리를 도와준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6․25전쟁이 시작된 날을 중요시해왔으며 정전협정일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7월27은 대한민국을 수호한 날이며, 국군과 UN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지난 60여년 동안 평화를 보장하고 기적의 경제발전 계기를 마련한 날로서, 6․25전쟁 정전 협정일인 만큼 의미가 있는 날이다. 만약 유엔군 참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크게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유엔참전국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