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관광 분야 민·산·학·관 협업체계 강화로 전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5차 정례회의를 지난 21일 열어 휴가철 관광기 방역 강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정례회의는 전남도, 시군, 학계,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현안업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승환 호남대 교수는 ‘숙박업소 선택요인 변화’ 주제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안전과 위생이 관광지 선택의 결정적 요인으로 부각됐다”며 깨끗한 고품질의 침구가 체류형 관광의 시작임을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안심여행 선호가 높아진 시점에서 청결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전남도는 회의에서 휴가철방학철을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 방문객이 전남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요 관광지는 물론 계곡, 피서지 등 숨겨진 관광지까지 방역관리를 강화할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또 각종 축제행사 시 철저한 단계별 방역대책을 세워 코로나19 차단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이밖에도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숙박시설에 청결한 침구류를 지원하는 남도 깔끔이부자리 사업, 시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여름철 폭염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축사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축사 화재는 158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7~9월 여름철 축사 화재는 39건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특히 최근 3년간 축사화재 원인 중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각각 80건(50.6%), 46건(29.1%)으로 전체 축사화재의 79.7%를 차지했다.여름철 역시 전기적 요인이 23건(58.9%), 부주의가 6건(15.3%)으로 74.3%를 차지해 여름철 냉방용품 전기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실제로 지난 19일 순천 별량면 한 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개 동이 타고 태양광 설비와 집기류가 소실해 4억 6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이런 가운데 전남도소방본부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3천299개소 중 대형축사 위주로 소방서별 자체 선정해 화재 안전 컨설팅과 기동순찰에 나선다.주요 내용은 소방차량을 이용해 1일 1회 취약시간대인 오후 1~4시 사이에 축사 주변 도보 순찰과 소방용수시설 점검을 하고,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등 화재 안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8시 57분쯤 서귀포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3톤, 구룡포 선적, 선원 8명)에 좌초사고가 발생해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악천후와 높은 파도로 인해 사고선박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헬기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해 10시 24분쯤 승선원 8명 전원 구조하였고,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 최초 선장 상대 승선원 확인 시 7명이었으나, 구조과정에서 승선원 8명으로 확인되어 정정합니다. 사고 선박에는 경유 60드럼이 적재되어 있으며, 인근에 해양오염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귀포해경은 구조대를 어선에 접근하여 자세한 피해상황을 확인 중에 있으며, 현지 상황 감안하여 어선 이초 및 유류 이적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21일 보성군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순천금융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보성군은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8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7억2천만 원을 포함하여 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조성면 소재 초동친구어린이집이며, 총 사업비 15억1천2백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1층, 연면적 435㎡ 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은 “농어촌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하나은행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우리 지역의 숙원이었던 초동친구 어린이집을 신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최적화 된 어린이집을 만들어서 보성형 보육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8시 57분쯤 서귀포 우도 하고수동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53톤, 구룡포 선적, 선원 7명)에 좌초사고가 발생해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악천후와 높은 파도로 인해 사고선박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자체 제작하여 내부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연안해역 안전지도 [가디언맵]을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특성상 수심이 얕고 암초가 산재한 제주 연안해역은 시각만으로 숙지가 힘들다. 특수 카메라(360°VR영상)* 드론으로 제주도 전 지역 주요 항·포구 및 연안해역을 촬영하여 보다 현실감 있는 영상 플랫폼을 구축, 지난 4월부터 각종 상황 발생 등 구조업무에 활용해 왔다 ※ 360VR(Virtual Reality) : 모든 방향에서 일어나는 일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자 스마트콘텐츠로, 상하좌우가 모두 보이며 PC나 스마 트폰에서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동영상 화면을 360도 돌려보면서 볼 수 있는 기술. 사진을 이어붙인 파노라마 이미지와는 달리, 마치 그 장소에 서 있는 것과 같이 보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360°VR 콘텐츠는 총 53개소로, 제주외항이나 한림항,모슬포항 등 큰 포구 외에도 제주도 내 구석구석의 작은 포구까지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추자도의 밖미역섬, 섬생이, 수령여, 수덕도, 청도 등 가보기 어려웠던 곳들도 포함되어 있다. 제주해경청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공연과 예술체험이 정지된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씨가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사계절캠핑장서 돌담 1인 랜선음악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여름방학, 소년 소녀들은 어떤 공연을 좋아할까를 고민하다, 이선 연주자는 가자 바다로라는 타이틀곡을 각색해 민주지산 물한계곡서 즐기는 별주부전을 준비했다. 이번 특별 공연에서는 교과서에서 글씨로만 보던 희곡 을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 그리고 즐거운 웃음보따리가 돌담에서 랜선을 타고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도 배우고 전통공연예술 체험도 하는 랜선이란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씨는 국악그룹 가야토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36회 충주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및 2019년에는 'KBS국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대중이 인정하는 예인으로 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휴가기간 유명 관광지 관광객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여행이 가능한 “삼삼오오 보성 여름 여행지” 5곳을 발표했다.선정된 관광지는 웅치 솔밭과 일림산 용추계곡, 명교·군학해변, 초암정원, 갈멜정원, 한국차문화공원(한국차박물관)이다.삼삼오오 보성여행지는 3~4명의 소규모 인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보성의 한적한 관광지로, 물놀이․산책․캠핑 등 레저 활동이 가능하면서 최소 관광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곳이 선정됐다.보성군은 작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 10곳을 ‘삼삼오오 여행지’로 선정하여 발표했으며, 랜선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보성관광 페이스북(에 보성여행지 10선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발생함에 따라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야겠지만 지역 내 유명 휴가지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유명 관광지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여행지를 알리기 위해서 이번 삼삼오오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이번에 발표한 여름 여행지 역시 보성관광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송귀근 고흥군수는 특유의 강인함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북돋아준 김홍빈 산악대장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김홍빈 대장은 1964년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 출신으로, 지난 28세때 등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열손가락을 모두 잃게 되었다.그는 좌절하지 않고 남다른 정신력으로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루어낸 전설적인 인물이다.그러나, 김홍빈 대장은 7월 18일 히말라야 브로트피크(8047m) 등정에 성공하며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의 기쁜 순간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하산도중 실종되어 국민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송귀근 군수는 “김홍빈 대장은 열손가락이 없는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살아있는 전설적인 산악인으로서 하루 빨리 우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길 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9일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 성공 후 실종된 김홍빈 대장(58)은 28세 때 등반 중 사고를 당해 열 손가락을 모두 잃는 시련 후에도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해낸 불굴의 산악인이다.'열 손가락을 잃은 산악인' 김 대장은 1964년 전남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에서 태어났다.김 대장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 후 하산을 하던 중 19일 0시쯤 7900m 지점 크레바스(빙벽의 갈라진 틈)를 통과하다 추락한 후 현재 실종 상태이다.고흥군의회 송영현 의장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갖고 간절한 마음으로 김 대장의 구조와 무사 귀환을 전 군민들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밝혔다.김 대장은 2009년 7월 12일에도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거봉 K2(8611m)정상을 눈앞에 두고 '고흥은 우주다' 깃발을 펼쳐들어 전 세계에 고흥을 홍보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전남관광 신산업 창업 지원사업’을 도입,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비 창업자 10팀에 총 2억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광 흐름에 맞는 새로운 전남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혁신적 관광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자가 원활한 사업화 기반을 마련토록 지난 4월 창업 실무교육을 하고, 이들을 심사해 최종 사업화 자금 대상자를 선발했다.지원 사업은 분야별로 ICT 관광 서비스형 2개, 지역 콘텐츠 체험형 3개, 지역 관광시설 기반형 3개, 지역 특화자원 활용형 2개다. 미래 전남 관광산업 생태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ICT 관광 서비스형의 경우 기존 로컬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광상품 구성, 예약, 운영을 지원하는 원스톱 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 전남의 수려한 비경을 배경으로 인플루언서 중심 포토존 스팟 검색 앱을 개발하는 ICT 기술 융합 사업도 포함됐다.지역 콘텐츠 체험형은 지역문화와 결합한 상품이다. 나주 인력거 관광투어 체험 후 국악 전공자가 남도의 전통 국악콘서트 공연과 국악기 제작 등을 상호 연결한 체험상품을 운영한다.지역 관광시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 수계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의 독성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생태독성 검사를 확대, 8월부터 동부지원에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내의 경우 4만 4천여 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유통되고, 매년 2천여 종의 신규 물질이 수입 또는 제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폐수에 포함된 화학물질 등의 확인을 위해 생태독성 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있다.생태독성 관리제도는 계속 늘어나는 미지의 유해 화학물질의 개별 배출허용기준을 정해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물벼룩을 이용, 독성 정도를 판단하는 시험법이다. 물벼룩 배양과 독성시험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2021년부터 생태독성 관리제도 확대 시행에 따라 배출허용기준 적용 폐수 배출 사업장이 기존 35개 업종에서 82개 모든 업종으로 강화돼 도내 생태독성 검사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김양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생태독성 관리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을 확충, 분석 결과의 신뢰성 확보 및 건강한 물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