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제1기 교육생과 지난 20일 간담회를 하고, 현장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청년창업 교육생, 선도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부지사는 혁신밸리 조성 전 선도농가에서 경영 실습 중인 교육생을 격려한 후 이들과 전남의 스마트팜 청년 창업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생들은 “혁신밸리가 아닌 선도농가에서 조별로 흩어져 경영 실습교육을 받고 있어 최신 시설에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쉽다”며 “교육 수료 후 영농 창업에 필요한 토지와 온실 건축비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도내 영농·정착하기 좋은 지역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윤 부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은 전남의 매우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 미래농업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을 선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밸리 내 임대형 온실을 조속히 준공해 앞으로 최신식 스마트팜 온실에서 직접 경영하도록 하겠다”며 “수료 후 각 시군과 연계해 임대농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육류 성수기를 맞아 변질에 따른 식중독 등 사전 차단을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변질 우려가 있는데다 휴가철 야외에서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취약 업체와 여름 휴가철 소비가 늘어나는 식육, 식육 부산물 등을 취급하는 축산물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우유, 식육 등에 대한 온도 관리 등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육·식육부산물 취급업체의 위생적 취급·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 업체 생산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육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소비자단체 등 129명으로 구성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축산물 취급시설과 종사자에게 위생관리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도 중요하지만 소비단계에서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식중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1일 도매시장 운영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농안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도매시장법인을 중앙도매시장에 두는 경우, 도매시장 개설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과 협의하여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정된 도매시장법인의 지정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해당 부처 장관과 협의 없이 도매시장 개설자가 단독으로 취소 할 수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다. 개정안은 중앙도매시장의 경우 도매시장 개설자가 설치하는 도매시장법인 지정 뿐만 아니라 지정의 취소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과 협의하도록 했다. 또한 상장예외품목의 지정 등 도매시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심의하는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그 구성원 일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추천하는 위원이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우리나라 농수산물의 기준가격을 결정하는 가락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안정에서 다른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면서“개정안을 통해 중앙도매시장 운영의 미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0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출하자손실보전금의 재원을 확대하고, 농수산물 가격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 보호’를 대원칙으로 하고 있음에도 농수산물의 적정가격이 보장되지 않아 생산자인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시ㆍ도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를 통해 경매시장에 출하하는 농수산물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경우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출하자손실보전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이 아닌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 개정안은 가격 변동성이 큰 출하 농수산물 가격을 보상함으로써 농어민의 생계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조례로 운영되던 출하자손실보전금을 법률로 격상시키고, 농산물가격안정기금과 도매시장법인의 출연금으로 재원을 확대해 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출하자손실보전금의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하자손실보전금지급여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5일 취임한 김충관 군산해경서장이 첫 행보로 해양치안 현장을 방문했다. 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은 20일 코로나19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해경 파출소와 함정, 해경 전용부두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 청취 했다. 김 서장은 비응파출소를 방문해 ▲어선·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 ▲인명구조장비 운용실태 ▲긴급 출동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레저보트)의 기관고장 사고와 같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레저보트)을 이용하는 낚시·레저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구조장비 점검과 관내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형함정(3010함)을 방문한 김 서장은 “다가올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조업재개에 대비하여 철저한 장비점검과 승조원의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 시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닷길을 이용한 밀수입과 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김 서장은 현장을 방문하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 채낚기 어선에서 배터리 폭발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긴급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하백도 남동방 약 3.7km 해상에서 44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구륭포 선적, 승선원 12명)에서 승선원 B씨(61세)가 기관실 내 엔진 작동 중 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배터리 누액이 양쪽 눈에 들어갔다고 A호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을 출동 시켜 현장도착 직후 환자상태 확인 병원관계자와 정보 교환하여 응급조치와 함께 긴급이송, 나로도 축정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응급환자 B씨는 양쪽 눈 따끔거림 통증 호소 외 기타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출항 전 각종 장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상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올해 상반기(1~6월) 관내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36건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 3년간 동기 평균 대비(사고 31건·사망 6명) 사고 14%, 사망45% 증가한 것이다. 또 코로나19가 발생한 전년대비사고 16%, 사망 64%증가한 수치다. 사망사고는 발생 장소별로 방파제와 항포구, 해안가, 해상․갯바위, 테트라포드순으로 발생했고, 특히 전년도에 비해 방파제, 갯바위, 테트라포드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익수, 추락, 표류․고립순으로 확인됐으며사고원인은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무리한 물놀이와낚시객・행락객의 위험장소 접근, 음주 및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로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스쿠버 4명, 추락 3명, 물놀이 2명, 기타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사고의 주원인은 개인 부주의로확인됐다. 시간대별로는 전년대비 오후(15~18시), 야간(21~24시)에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강원도권 사고가 41.1%증가한 반면, 경상북도권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고흥권역 민·관이 참여한 수중 수색구조 훈련과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수중·연안 정화활동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고흥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고흥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협 등 9개 기관·단체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수중 수색구조 훈련과 연안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로 이뤄졌으며, 민·관 수중 수색 구조팀 구성과 동원 가능 인력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 대응 구조기법을 공유 및 소통하고, 해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양사고 훈련을 통해 팀워크 향상과 함께 구조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 단체, 주민들이 참여해 녹동항 일대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폐어망, 각종 해양쓰레기 등 약 3톤을 수거했다. 여수해경 한태윤 녹동파출소장은 “지역 해역 특성에 정통한 민간구조 세력과 함께 지속해서 소통·협력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20일) 오후 2시 47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방파제 인근에서 일행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헬기, 경비함정, 특공대,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인근 민간선박과 민간구조대, 지자체, 해군, 경찰 등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의 구조세력과 소방, 민간구조대가 수중, 수상, 육상에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기상은 초속 8-10m의 동풍이 불고 있으며, 2-2.5m의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도민에게 (주)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에서 후원한 생활용품을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20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생활용품’ 전달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정경식 (주)LG생활건강 부문장, 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주)LG생활건강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11톤 트럭 10대 분량,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 20~22일 전달할 계획이다.정경식 부문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전남도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전남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생필품을 보내준 (주)LG생활건강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미력면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와 발전소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복지향상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2021년 사업자 지원사업’‘용정권역 어울마당 보강토 옹벽 설치공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도·농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 체험·회의·교육시설 등이 있는 미력면 용정리 일원에 위치한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에 보강토 옹벽설치공사로 자연재난 방지와 경관개선을 위해 실시 계획이며 한수원 보성강수력발전소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미력면에서는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 주변 구조물 설치를 통해 인근 영농인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정삼룡 미력면장은“보성군이 코로나19시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규모로 여행할 수 있는 ‘삼삼오오 보성여행지 10선’에 선정된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이 경관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힐링·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장마기 이후 석류 재배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한 열매썩음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석류 전체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긴급 방제를 위한 약제지원을 추진한다.열매썩음병은 석류에서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는 세균성 병으로 과실 끝부분에 병원균이 침입해 물러지며 갈색으로 변하면서 낙과가 되며 강우가 많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심하게 발생한다.군 관계자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장마기간에 약 400mm의 강우로 병이 많이 발생한데다 석류가 급격하게 수분흡수를 해 열매가 터지면서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져 피해가 심해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긴급 약제 공급 및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과실 비대기때 과피가 얇아져 피해가 더 심하게 발생하고 발생 초기 낙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크다”며 피해 경감을 위해 적기방제와 함께 낙과된 과실을 철저히 과원 내에서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