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5일) 오전 10시 각 과장과 함·정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제27대 동해해양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천식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근본소임을 다하고, 해양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를 확고히 하여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서로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천식 신임 서장은 1988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사해 해경청 특공대장, 기획조정관실 교육담당관,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보령해경서장, 남해청 구조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했던 정태경 전임 서장은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고흥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개정사항은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상위법 위임사항 등을 반영함으로써 ‘품질검수단’이 ‘품질점검단’으로 변경되고 점검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품질점검단의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점검대상‧점검방법 등을 개선함으로써 품질점검단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동주택의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자의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과 관련한 지적사항을 발굴해 시공사에게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건축기본법에 따라 지역 건축정책 비전 제시, 건축기본조례 개정, 건축기본계획 수립·시행, 건축행정 개선 및 공공건축사업 건축기획 등 주요 건축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 의원은 “공동주택 건립 시 골조단계부터 시공품질을 개선하는 등 더욱 꼼꼼한 품질검수로 공동주택 시공품질과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가 소속 중대형 함정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12일과 오는 14일 양일간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서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대형함정 4척 4팀 총 36명이 참가 예정이며 참가 팀별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추적, 정선, 등선, 제압, 나포로 이어지는 종합전술 및 단정 운용술을 평가하며 선발 된 팀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연에 참가한다. 또한 이번 경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되며, 참가자 간 새로운 고속단정 운용술과 나포전술 등을 공유하여 서해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능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해남군 우수영항 인근을 항해하던 세일링요트가 갯벌에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3일 오전 5시 19분경 전남 해남군 우수영항 남쪽 300m 인근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A호(4.6톤, 승선원 2명)가 갯벌에 얹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및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갯벌에 얹혀 있던 A호를 이동시켜 자력 항해가 가능하도록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좌주된 A호는 이날 오전 5시경 해남군 우수영에서 출항해 부안 격포항으로 이동 차 항해 중 요트의 뒷부분이 갯벌에 얹혀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좌주(坐洲) :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해양경찰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을 최고보령해경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최고 보령해경에 선정된 경찰관은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안전관리계장으로 근무중인 전성배 경위이다. 전 경위는 연안사고 예방과 파·출장소를 담당하는 해양안전과에 근무하며 오천파출소 공간 확충 계획과 파출소 투척용 소화기 배치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최고보령해경으로 선정되었다. 오천파출소의 경우 초기 출장소 목적으로 준공된 건물이기에 파출소 업무를 담당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의 불만과 원할한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었다. ※ 오천파출소 전체면적 30평(사무공간 10평), 파출소 표준면적(76평)의 40% 수준 전 경위는 오천파출소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느끼고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파출소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며, 최근 10평 남짓했던 사무공간을 15평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돌입했다. 오천파출소의 경우 낚시어선 등 해양종사자 빈도가 높아 지역 내 행정수요가 가장 많은 장소였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의 협소함·대기장소 부족 등의 불편함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지난 1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고흥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교육은 지역사회의 리더와 주민 대표로서 신뢰받는 지방의회상 정립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의회 청렴역량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2시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법령교육 ▲지방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청렴리더쉽을 인문학, 역사 속 인물 등 다양한 소재와 접목시킨 리더십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송영현 의장을 비롯한 고흥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지역 대표 및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청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전남에 분포하는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잎의 기능성을 증진하는 가공처리기술을 밝혀내고 이를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동백 잎(완도 자생)을 덖음 처리한 결과 일반 차류보다 폴리페놀과 항산화능이 10~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떫은맛을 내는 탄닌산과 카테킨 성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음료 제품 개발 시 맛과 기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덖음 가공처리한 동백잎의 항암효능을 실험한 결과 두경부암세포 억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경부암은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인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대표적으로 구강암, 후두암 등이 있다. 암이 진전되면 약물치료가 불가피해 최근 면역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적합한 약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백 잎은 천연 원료로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치료제 공급원으로 쓰일 전망이다. 전남의 도화이자 난대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조경수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전국의 51%가 전남에서 자생하고 있지만 종자유를 활용한 향장 분야로의 산업적 이용에 그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백잎을 활용한 다(茶)류, 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꽃게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진도군, 수협, 어업인 등과 함께 14일 진도 관매도 해역에서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꽃게는 진도 특산품종이나 해마다 생산량 변동이 심하다. 원인은 산란장과 성육장 축소, 과도한 어획, 어린 꽃게 자원 감소 등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어획량이 급감해 진도 어민들이 시름에 잠겼다. 하지만 올해는 30여 년 만에 봄 꽃게 풍어가 찾아와 전국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면서 꽃게 주산지의 명성을 되찾았다. 이는 수온이 평년보다 1~2℃가량 상승한데다 먹이생물이 풍부해진데다 어업인들이 지속해서 종자 방류를 해온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때문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꽃게 어미 관리 및 종자 생산을 통해 전갑폭 1.0cm 내외의 종자 100만 마리를 자체 생산해 이날 무상 방류에 나섰다. 박준택 원장은 “이번 방류로 전남 연안의 꽃게 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함께 풍요로운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15일부터 25일까지 ‘우리 숲 나무들 세밀화로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로 ‘국립수목원 식물 세밀화 순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청소년이 식물체의 다양성과 미세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주변 식물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의 미세한 조직과 구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여러 작가의 25개 작품이 농업박물관 농경문화관 로비에 전시된다. 국내 숲에서 서식하는 단풍나무를 비롯해 꽝꽝나무, 오리나무, 아왜나무, 화살나무, 산딸나무, 층층나무, 느릅나무, 때죽나무, 음나무 등을 묘사한 작품을 선보인다. 세밀화는 가는 붓을 사용해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다. 식물체가 가진 외부 모습과 형태학적 특징을 작가가 가진 섬세하고 감정적인 느낌과 함께 정확하게 표현한 과학과 미술이 어우러진 예술 작품이다. 이밖에 농업박물관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국내 시드볼트와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백두대간 자생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란 주제로 ‘시드볼트 Art-SEM 사진 특별전’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는 여수․광양 등 태권도협회 소속 21개 체육관과 청년 맞춤형 진로․지도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도립대와 21개 체육관이 호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운동을 주특기로 하는 고교생에게 대학이 직접 진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체육관은 보다 명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교생의 진로를 지도함으로써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의 관련 학과와 체육관이 서로 협업하고 상호 경쟁력을 갖추는 시스템을 구축한 셈이다. 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어른들이 직접 나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대가 왔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를 도와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평수 도립대 경찰경호학과 교수는 “일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고교생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하게 안내하고 대학의 관련 분야를 잘 이해토록 함으로써 대학에 입학해서도 중도 탈락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대학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한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 상품권’을 14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 상품권’ 지원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을 위해 신규시책으로 시행되며 지난 6월부터 만16세 이상 만18세 이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았다.지급금액은 매월 11,500원이며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분을 지급받는다.내년부터는 12개월분이 지급되며 1차 신청인원은 240명이다.신청기간 내 미신청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지원금은 청소년의 구매 선택권 보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생리용품 전용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관내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상품권 지급은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올해 지원받은 대상자는 내년에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연속적으로 지원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신규시책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리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14일) 오전 11시에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연안사고 예방 및 연안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세인트존스 호텔과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연중 파출소에서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 중이나, 구명조끼 대여를 위해 항포구에 위치한 파출소까지 찾아오는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연간 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강릉의 랜드마크(landmark) 호텔로, 호텔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민·관 협업 강화를 통해 자율적인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확대 추진으로 연안사고예방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