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 지역에서부터 유입된 많은 양의 수초 등 쓰레기가 영산강 하구둑과 평화광장 주변으로 떠내려 와 해경이 긴급 수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8일 오전 목포시 삼학도와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수초더미 등 해양쓰레기 4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방제정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해상교통 운항 저해 및 해양오염을 유발시키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했다.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떠있는 해양쓰레기는 선박 항해 시 운항 장애를 초래하고 해양오염을 유발시킨다.”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해 8월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생활쓰레기가 목포항내로 유입돼 관계기관과 함께 총 135톤을 수거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이 배편이 끊긴 섬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13분경 전남 진도군 하의도에서 A씨(70대, 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6시 27분경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긴급 이송을 시작, 오후 7시 30분경 진도군 쉬미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135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연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착장에 계류되어 있는 선박에서 침몰‧침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안전 관리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7일 오전 10시 29분경 신안군 안좌도 구대 선착장에 계류되어 있던 선박 A호(2.12톤, 신안 선적)가 돌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침몰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구조팀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이날 간조 시간대에 맞춰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추가 침수를 막기 위해 선체에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이어 방파제에 A호를 안전하게 고정시킨 후 다음 날인 8일 오전 10시 20분경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 조치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전 10시 25분경 목포시 북항 부두에 계류되어 있는 선박 B호(0.96톤, 모터보트)가 폭우로 인한 침수가 발생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장마철 폭우로 인해 선박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선박 소유자는 기상 악화 시 선착장 내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대해 수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가용한 역량을 총 결집하고, 피해 도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도록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전남도는 그동안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4회 개최해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 계곡, 상습침수지, 산사태 취약지 등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댐저수지 등 수위 상승에 대비해 사전 방류 조치를 결정했다. 또한 급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 1만 2천58명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특히 김 지사는 광양해남진도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22개 시군에 부서장급 재난지원담당관을 긴급 파견했다.전남지역에선 이번 집중호우로 해남 현산 533㎜를 최고로 평균 231.8㎜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8일 오전 현재 3명의 인명피해와 이재민 495세대 839명이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471동, 농업 2만 4천937ha, 축산 122농가, 수산 28어가 등 360억 원, 공공시설인 도로하천상하수도 등은 162건 322억 원 등 총 682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해남, 광양, 장흥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8일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2022년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건의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심의 상황을 점검, 빠짐없는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국고예산 편성 순기 상 7∼8월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기재부에서 심의하는 기간이다. 사실상 정부예산안을 편성하고 확정하는 중요한 시기다.전남도는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점검하고, 기재부 예산반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했다.지난주부터 도는 실·국·과장을 중심으로 기재부 예산실을 집중 방문해 핵심쟁점사업 위주로 국고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도지사도 직접 나서 기재부를 상대로 건의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건의사업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부터 민주당 지도부, 국회 예결위원, 지역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2022년 국비예산 지원을 폭넓게 건의할 방침이다.주요 지역 균형발전사업으로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경선선 고속철도(광주∼순천) 조기 착공 ▲광주∼고흥,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용수∼남해 등 국도·국지도 국가계획 반영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동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늘, 가장 행복한 날의 기억 '행복사진관'’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행복사진관은 저소득, 거동불편 등으로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 사진을 촬영한 후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제공하는 사업으로, 10월까지 5개월간 동일면의 11개 모든 마을에서 80세 이상 고령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위해 ㈜미르건설, 예술미용실, 주희미용실에서 사진촬영, 이미용, 메이크업에 손길을 보태며 지역 각계각층에서 재능기부와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오건종 위원장은 “비록 사진 한 장이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았고, 많은 봉사자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1기관·1단체 좋은 이웃되기','동네방네 구석구석 어려움은 살피고 마음은 나누고'등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21년 제5차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4개 시군 18개 사업지구 지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사업지구는 나주 9개, 강진 4개, 장성 3개, 완도 2개 지구다. 올해 사업대상은 119개 지구 8만 필지다. 이번 제5회 위원회까지 94개 지구 6만 5천 필지의 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사업지구 지정은 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므로 잔여 필지는 동의율이 충족되면 조만간 제6차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에 심의·의결한 지구 중 완도 덕동4지구는 지적도 경계와 토지 현실경계가 1m 이상 차이가 나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지역이다. 지역 주민들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실경계를 반영하고 최신 측량기술로 지적도를 새로 만들어 기존 경계 다툼의 원인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실 경계에 맞춰 지적도를 새로 작성하면서 맹지나 건축물 저촉을 해소해 도민 재산 가치를 높여주고 개인이 지출해야 할 측량 비용과 등기 비용을 지자체에서 무료로 대행해 도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를 다시 그리고 소유권의 범위를 새로 만드는 중요한 사업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 기준 한시 완화 기간을 당초 6월 말에서 9월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일한 위기 사유에 따른 재지원은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다. 긴급복지는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완화된 재산 기준은 시 지역 2억 원, 군 지역 1억 7천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지원액은 4인 가구 기준 생계 지원 126만 원, 주거지원 시 지역 42만 원, 군 지역 24만 원, 의료지원 300만 원 이내다. 부가급여로 교육급여,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우홍섭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완화 기준을 적극 홍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위기가구를 빈틈없이 발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1만 4천 가구 약 2만 명에게 84억 원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선 도가 엄선한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판매 품목은 영광 굴비․모시떡, 여수 갓김치, 곡성 쌀, 신안 젓갈류․소금, 보성 녹차, 나주 잡곡류, 진도 해조류, 담양 고추장․된장 등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사전 방역을 하고, 발열 체크기도 설치한다. 또 행사장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진열대 간격도 조정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는 판로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제품을 구입하는 직거래장터를 정례화하는데 힘쓰겠다”며 “유통업체와의 고정적인 직거래망을 늘려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성남농협 등 총 7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7억 9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어가 소득 향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9일부터 고흥 남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진도 금갑 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8월 29일 폐장하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까지 총 54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다. 특히 전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환자 발생은 가장 적은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운용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하계휴양지 이미지가 높아 이번 여름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도 사전예약제로 시행하는 안심 해수욕장 12개를 운영해 해수욕장 밀집도와 혼잡도를 사전 조정함으로써 이용객 안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은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익금, 보성 율포,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영광 가마미․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 신안 백길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자가 해양수산부 ‘바다여행’(www.seantour.kr)이나 도, 시군 누리집 등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중앙해양특수구조단(총경 권오성)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8일 오전 강원도 동해시 하평해변에서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원 대상으로 쇄파 암벽 구조 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번 훈련은 거친 파도를 뚫고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과 암벽에 낚시객 등 고립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해상에서 구조하는 훈련 등 거친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상사고에 대비해서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원을 상대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해안은 갯바위 낚시객 고립 사고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익수자가 발생할 경우 더욱 전문적인 구조기법이 요구되고 있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해양경찰 구조대원에게 강인한 체력과 악천후 구조기법을 5일간에 걸쳐 훈련중에 있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장 김상진 경감은 “쇄파 암벽 구조 기법을 잘 교육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적조 발생 대비 해양경찰 경비함정, 항공기, 드론 등을 활용한 예찰 활동 및 방제 지원 등 어민피해 최소화를위한 적조대응 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년도 적조는 두 차례 발생으로 49일에 걸쳐 전남·경남 남해안에 국지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최근 3년간 여수지역 적조 예찰활동으로 경비함정, 항공기, 드론이 433회의 예찰 활동에 투입되어 지원했다. 최근 10년간 적조 발생 현황을 보면 일조량이 많고 수온이 높은 7~8월에집중발생 했으며, 대부분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창원, 통영, 여수 등)에서 발생하여 양식 어·패류 폐사 등 재산 피해를 줬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마난류 강세로 수온이 0.5 ~ 1℃ 내외로 높을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전망했다. 따라서 여수해경은 대규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 지원을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관계기관 협력 지원 및 경비함정 등을 동원한 입체적 적조 예찰, 정보전파 등 방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해성 적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 예찰․방제지원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에 함정 및 방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