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6일 전남농정혁신위원회를 열어 민선7기 주요 농정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농업 분야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전남농정혁신위는 현장 중심의 농정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모색하고 협치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구성한 자문기구다. 농업인단체, 농업인, 교수, 전문가 등 43명이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로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선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주요 내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농업축산 등 분야별 대응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탄소중립과 관련해 위원들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시책을 추진하는 제도마련 및 예산지원을 주문했다. 또 기후환경에 대한 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기후대응기금 도입, 탄소중립 핵심기술의 개발 확대 등 다방면에 걸쳐 폭넓고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최근 정부가 가입 여부를 타진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선 최근 동향 및 농업 분야에서 예상되는 영향, 전남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회의는 농정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여수시를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여수 문화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수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산업 인프라와 공항, 항만, 철도, 3대 SOC 기반시설이 잘 구축돼 국가 균형 발전 및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핵심산업도시”라며 “여수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 율촌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대개조해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전남도는 광양만권 산단에 오는 2023년까지 1조 2천 13억 원을 투입,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개조한다. 또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촉매개발 테스트베드, 소재부품 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이날 김 지사는 진남관 일원의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 및 경관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 지사는 “전라좌수영성은 역사적 가치 증대 및 시민의 문화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길 찾기 통합안내 시스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통합 문화관광 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교통 관련 유관기관, 만간단체가 함께 16일 광양 5일시장에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경호 광양부시장을 비롯해 전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교통연수원, 바르게살기협의회, 녹색어머니회, 안전보안관 등 15개 기관·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현수막, 손피켓을 들고 광양 5일시장과 인근을 돌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드는 데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이번 캠페인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민선7기 역점시책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해마다 도내 22개 시군 지역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문금주 부지사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년 연속 감소한 성과는 도민의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의 결과”라며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민선7기 시작 전 2017년 387명에서 지난해 말 281명으로 106명(27.4%)이 감소했다. 특히 올해 11월 현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남진, 송형두)는 16일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올 동절기 한파를 대비하여 취약계층 68가구에 54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개인ㆍ단체 지정 기부금으로 전기장판 38개, 겨울이불 30채를 구입해 전달했다.협의체는 전기장판이 노후 되어 화재위험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을 우선 지원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부살피기와 함께 겨울철 상수도 동파를 대비해 계량기 보온통 내부 보온재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마쳤다.류남진 대서면장은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수어르신 안부살피기와 취약가구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배부, 맛있는 나눔 밑반찬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돌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청년회의소(회장 최연식)는 지난 15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범죄예방 뮤지컬 “이상한 하루의 솔랑”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아동들이 범죄에 대한 안전 수칙과 예방법을 습득하여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따라 지역 내 많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2회로 나누어 공연이 진행됐다. 최연식 회장은 “공연에 함께 해 주신 관내 유치원 관계자 및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보성청년회의소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영상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보성군의 미래 희망”이라면서 “모두가 꿈과 희망을 안전하게 펼치도록 전 군민과 함께 아동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청년회의소는 청소년 및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코로나19로 지난 7월 임시 휴관했던 여수의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을 16일부터 무료 재개관했다고 밝혔다.이번 재개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발맞춰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정부 방역 기준 준수하에 이뤄진다.임시 휴관 동안 전시관 리뉴얼 공사를 하고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다양한 패류표본, 화석, 운석 등 기부물품 약 3천여 점을 전시하고, 해양 생물의 내부기관과 골격의 형태를 관찰할 골격염색 표본도 준비했다.또한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냉수성 대표 어종인 명태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붉바리, 혹돔, 벵에돔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로 확보했다.해양쓰레기 수거체험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소형쓰레기 수집 도구를 제작, 2022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전시관 내부 소독 및 환기를 매일(12~13시) 실시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QR코드출입명부, 콜체크인 등을 운용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한․중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만나 케이팝(K-Pop)과 태권무 등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우정을 확인하는 ‘전라남도-장시성 청소년 국제교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는 전남의 자매결연 도시인 장시성과의 우호와 두 지역 청소년의 세계화 감각 제고를 위해 진행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들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음성 확인 및 발열체크 후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취식을 제한하는 등 방역 지침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치렀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청소년 교류가 펼쳐진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앞으로도 장시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두 지역 청소년이 더 큰 꿈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와 장시성 청소년은 자신들의 문화를 PPT로 만들어 발표하고, 전남은 태권무와 케이팝 리믹스 커버댄스, 장시성은 합창(눈꽃의 즐거움)과 댄스(내꺼야)를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다. 제기차기와 두 나라의 전통매듭을 배우는 단체활동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청소년 간 우정을 공고히 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경이 전북 어청도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은 15일 오전 9시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8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군산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함정이 도착당시 선원A씨(50대, 남)는 심한 발작 증세를 보임에 따라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 후 비응항에서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군산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육상이송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 어민과 도서민에게 만큼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구조요청이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지난 13일~14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 보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가 주관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 보성지부가 주최하였으며, 전남도와 보성군이 후원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의장, 손진우 성균관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나문식 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문영수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전국청년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아리랑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 최규환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회장이 전남 유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유림대회 이튿날인 14일에는 홍암나철기념관, 충절사, 용산서원 등 보성지역 문화유적을 방문해 그 의미를 기리고 보성향교를 방문해 문묘향배를 실시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청년유도회가 우리의 사라진 전통문화를 지키고 계승 발전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보성군도 우리 지역의 향토사와 문화를 지키면서 청년 유림에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 활력 증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진흥과 지역 활력증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이하 보성600)’을 성공리에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마을의 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성600 사업’은 군 관내 600개의 자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지난해 285개 마을을 시작으로올해까지 55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보성군의 보성600사업을 벤치마킹해‘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상은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호응으로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군정의 주체가 되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꿈과 행복이 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하의도는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40여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섬의 형상이 물위에 떠 있는 연꽃 모습과 비슷하다 해 연꽃 하(荷)자를 써서 하의(荷衣)로 불러졌다고 한다. 김대중 전임 대통령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하의도 역시 신의면과 마찬가지로 소금이 특산물이다. 천일염과 달리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 만드는 재래식 소금이 하의도에서 생산된 것은 대략 18세기 중엽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만큼 하의도에서 소금 생산의 역사는 깊고, 섬사람들의 생활 및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박재환씨(75·하의면 봉도마을)는 “예전에 소금은 아주 귀했고, 많은 섬 주민들이 염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막걸리 등을 빚어 팔고 그 값으로 소금을 받아 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흔히 말하는 하의도 염전 주변에서 일부 주민들이 주막했다고 하는 말이 어휘상의 의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씨가 거주하는 봉도마을은 하의도의 최남단으로 봉도선착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마을에는 김대중 전임 대통령의 외가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봉도항은 어민선착장으로 쇠락했지만 20여 년 전에는 아침 8시와 오후2시에 목포 가는 여객선이 다녔다. 하지만 삼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11월 15일(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故 이정 애국지사 자녀 자택에 방문해 독립유공자 유족‘명패 달아드리기’행사를 진행하였다. 故 이정 애국지사는 1929년 11월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광복절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여성 학생 독립운동가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유족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로,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참여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마치며 박현숙 지청장은“학생 독립유공자를 위한 이번 예우 행사에 교육감님께서 참석해 의미를 더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예우 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국가유공자의 집’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었으며, 보훈가족 56만여 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