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자 영연방 현충일(Remembrance Day),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세계인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추모하고 감사하는 날이자,‘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유엔전몰장병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제정되었다. 이날 11시 부산시 전역에 긴 사이렌이 울리는 것을 신호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이 거행된다.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영연방 현충일인 11월 11일, 11시에 6‧25참전 유엔전몰장병들이 안장된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1분 간의 묵념(Moment to be one)’을 제안한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국의 주요 기관에서, 그리고 해외 22개 참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엔참전용사 2,311구의 유해가 안장된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한국시간 11월 11일 11시에 맞춰 1분간의 묵념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공영형 유치원은 공공 자금을 지원받아 공립에 준해 운영되는 사립유치원이다. 이제까지 교육 당국은 사립유치원 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공영형 유치원’이 대안인 것처럼 언급해 왔다. 현재 공영형 유치원은 전국에 총 9개원(서울4, 대구3, 광주1, 강원1 등)에 불과하다. 정부의 설득과 지원에도 불구 공영형 유치원이 한 자리 숫자에 머문 것은 까다로운 조건을 받아들이면서까지 ‘유아교육 공공성’을 위해 결단을 내릴 사립유치원 경영자가 극히 드물었던 탓이다. 공영형 유치원에 선정되면 교직원 인건비, 유치원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을 공립유치원 수준으로 지원받으며, 학부모 부담금도 공립 수준으로 경감(사실상 무상교육)된다. 대신 기존 유치원의 건물, 토지 등 재산을 법인 명의로 바꾸고, 공공성과 투명성에 대한 요구조건(국가 수준 교육과정 준수, 교육청 추천 개방 이사 선임 등)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광주지역 유일의 공영형 유치원(인양유치원)이 위기에 몰려있다. 통상 3년간 지원되는 정부 특별교부금 지원이 끝나갈 무렵인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이어갈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유치원 3법 개정 등 유아교육 공공성을
수확철이 끝나가는 들녘에는 하얀 원통 모양의 사일리지가 여기저기 놓여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얀 원통 모양의 사일리지는 볏짚을 진공으로 포장해 암모니아 등 발효제를 넣어 발효시켜 소 사료로 이용하며 정확한 이름은 곤포 사일리지이다. 곤포 사일리지는 멀리서 보면 큰 원통 모양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지름 1.2m, 무게는 350kg~500kg에 달해 도로 주변에 쌓아두거나 차에 싣고 가다 추락시킬 경우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한 112신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최근 전남 완도에서는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들녘에서 자칫 잘못 취급할 경우는 엄청난 무게 때문에 사람이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곤포사일리지를 도로 주변에 쌓아두거나 이를 차에 싣고 가다 도로에 추락시키는 경우에는 각각 도로교통법 제68조 2항과 4항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으니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곤포 사일리지는 엄청난 무게 때문에 굴러떨어질 경우 흉기가 될 수 있으므로 보관 과정에서도 적당한 높이를 유지해주시길 당부 드린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자체 개발한 ‘메디체크통합의료정보시스템(MICS) 2.0’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운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고 인증기간은 3년이다. 메디체크통합의료정보시스템(MICS) 2.0은 인증기준(유형Ⅰ)인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영역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으며,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자체 구축한 EMR시스템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사용으로 의료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1차 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기관 간의 상호운용성 및 진료 연속성을 높여 환자 안전과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사용인증 심사를 올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환경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프로젝트 ‘플라스틱 순환 장난감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하였다. ‘플라스틱 순환 장난감 업사이클링’ 은 청소년 기후환경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통해 장난감을 분리수거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장난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장난감 부속 해체 후 부속품을 이용하여 나만의 장난감 업사이클링, 팝아트 등 교육과정을 3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버려지는 장난감을 분리해서 나만의 장난감을 만들어서 좋았다.”, “그냥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이 생각을 조금 바꿔보니 쓸 수 있는 물건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라고 말했다.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은 “플라스틱 순환 장난감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환경보호 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하며,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고장나거나 버려지는 장난감을 수거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11월 8일(월)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등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이해하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특징과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흔히 ADHD에 대해 가지는 오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제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가정에서의 양육·훈육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며 효과적인 양육·훈육의 장애 요소에 대해 알려주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수정 기술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직 대표는 “부모가 아이의 욕구와 마음을 읽어주는 양육과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 되는 행동의 구분과 자기조절력을 키워주는 훈육이 중요하다”면서 “부모는 토양이고 아이는 토양에서 자라는 나무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며 안정적이면서 일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박윤자 교육장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이제는 귀에 익숙해진 단어가 되었으며 우리 아이가 혹시 ADHD가 아닐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습부진 학생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해남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을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와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준공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 해남 구성지구 부지 158만㎡에 조성, 축구장 190개를 모아놓은 정도의 면적이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로 2만 7천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또 솔라시도에는 최근 5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유럽마을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유럽마을 테마파크가 국내 최고의 유럽 복합휴양시설 단지로 조성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전남도는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를 유치, 전남 미래 농업 전진기지로 구축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8일 국내 반려동물 소비자와 동물생산업 보호를 위한‘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0년 10월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모두 638만 가구(전체 중 27%)로 코로나19 이전 시기와 비교해 애완동물 수입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수입 반려동물 중 중국산은 7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동물생산업은 18년부터 허가제로 전환돼 고용인력, 시설, 준수사항과 주민 동의 등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하지만 중국은 시설기준이 없어 반려동물이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고 수입되는지 확인 할 수 없고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반려동물 구입후 갑자기 반려동물이 폐사하거나 질병에 걸렸다는 신고 민원이 438건이나 접수되었다. 올해 중국산 반려견 수입신고 가격은 2019년 약 35만 7000원에서 55%나 줄어 약 16만 2600원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 반려견 평균 입양비용이 44만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값싼 중국산 강아지를 국내산 강아지로 둔갑시켜 비싸게 판매할 경우 국내 동물생산업자들의 피해가 클 것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을 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얀센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개월 이상 경과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64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전남지역 얀센백신 접종자는 민방위·예비군, 무의도서 주민, 외국인 등 5만 4천 명이다.사전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이나 시군 콜센터에서 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120)에서 24시간 상담한다.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영세 사업장, 농어촌 작업장 등에서 외국인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외국인 확진자는 58명이며, 이 중 접종 미완료자(미접종 또는 1차접종)가 49명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전남도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담당공무원 지정제를 운영해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 접종 여부 등 방역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미접종자는 신속히 접종하고 접종 완료자는 추가접종 독려할 방침이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고령층, 고위험시설 종사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은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고흥에 오는 2026년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고흥이 목포, 순천, 여수와 함께 남해안권 관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한 축이 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현철 ㈜씨앤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레저휴양을 아우르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씨앤아일랜드는 고흥 영남면 일원 156만 7천㎡ 부지에 2026년까지 4천923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 시설, 분양형 호텔 300실, 단독형 풀빌라 100실, 골프장 27홀,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1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는 나로 우주센터, 순천만 정원, 여수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록 지사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프로젝트”라며 “고흥군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생활 속 창의적 정책 제안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정부 우수제안 채택 등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08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출범을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도민 일상에서 기발하고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전국에서 모범을 보이며 전남 행복시대를 견인하고 있다.제8기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군별 4~12명, 총 111명으로 구성해 2023년 2월까지 운영한다.지난 3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590여 건의 창의적 정책과 아이디어를 정부와 전남도, 시군 등에 제안했다. 그 결과 20여 건이 채택됐다. 이는 117명이 참여한 7기가 2년간 773건을 제안해 29건이 채택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특히 지난해 박영식 광양시 참여단 대표가 정부에 ‘안전신문고앱 위치찾기 기능개선’ 제안을 해 채택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3분기에도 박 대표가 정부에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신청절차 간소화’ 제안을 해 우수제안으로 채택되는 등 전남도 생활공감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고흥군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 우수보육교직원 표창패 수여 ▲ 회계교육 ▲ 어린이집별 취미 및 체험 프로그램 활동 ▲ 꾸러미 나눔 행사 등으로 일정을 분산․간소화하여 이루어 졌다.지난 10월 22일 보육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기념행사에서 우수보육교직원 20명에게 표창패 수여와 회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해 어린이집별로 취미 및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추진하였다.또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고흥군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한부모, 다문화 등 미취학아동 240명에게 보육교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정성가득 사랑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기념행사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집에서보다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보육교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고흥의 꿈나무인 영유아들이 밝고, 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