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겸백면은 지난 4일 2050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겸백면 그린리더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겸백면 그린리더는 겸백면민회, 겸백면 이장단협의회, 겸백면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등 지역단체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발족한 그린리더는 미래 기후변화 대응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겸백면은 올해 8월부터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태양광 LED 마을 보안등 설치사업, 여성단체 줍킹하기(쓰레기줍기), 전 주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운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겸백면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는 2050탄소중립 으뜸 실천 마을로 나아가고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과 함께 협동해 나가고 있다. 양삼열 겸백면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과제로써 미래의 우리와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방안 마련과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국화연구회는 보성군 봇재에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가을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된 국화분재는 보성군화연구회 회원 25명이 1년 동안 직접 가꿨다. 총 120여점이 봇재 그린다향 카페에 전시된다. 보성국화연구회 진아라 회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일상을 보내는 지역민과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성의 가을을 아름다운 국화를 통해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봇재는 국내 최대 차생산지인 보성차밭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차를 바탕으로 한 대형 카페 그린다향과 보성의 차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린마켓 등을 운영하는 차문화 멀티플렉스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11번가와 함께 국민 일상회복 응원을 위해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응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둔화 및 매년 여름철 자연재해 전 홍수 출하에 따른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양식어가의 판로를 확보해주기 위한 것이다. 11번가 전라남도 전복 모음대전 페이지에서 20% 할인, 최대 2만 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전복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전남도는 지난 5월 11번가와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한 이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일상회복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 단계에 맞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의 대표 농산물인 고흥 유자 제품이 미국 초대형 할인마켓인 ‘코스트코(COSTCO)’ 입점을 위해 8일 고흥 두원면 에덴식품에서 수출 컨테이너 상차식을 했다. 전라남도가 지역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개설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올해 1월 입점한 고흥 에덴식품영농조합(대표 송재철)의 ‘유기농 유자주스’가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코스트코’ 납품이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오는 12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컨테이너에 상차한 ‘유기농 유자주스’는 21만 4천 달러 상당이다. 40FT 컨테이너 4개 물량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샌디에이고 등 미 서부지역 80개 매장에 우선 입점한다. 소비자 반응에 따라 내년엔 미국 내 559개 코스트코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유기농 유자주스’는 전남도의 ‘2020년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스타품목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남도와 브랜드관 운영사인 크리에이시브 LLC(대표 션장)가 제품개발부터 브랜드, 디자인까지 현지 맞춤형으로 기획‧제작한 상품이다. 올해 초 아마존에 입점한 유기농 유자주스 제품이 아마존 진출에 이어 코스트코에 납품하기까지 전남도와 고흥군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국회 환노위, 지역 국회의원, 환경부 등에 ‘지난해 발생한 섬진강 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에서 피해액 전액을 신속히 국비로 보상토록 해야 한다’는 김영록 도지사 명의의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섬진강 수해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발생했다. 1년 2개월이 지났으나, 아직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섬진강댐 하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4개 지역 3천606명의 수재민이 10월 7일까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한 수해 피해액은 2천35억 원에 달한다. 지난 8월 정부는 ‘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 결과에서 수해 원인을 ‘법‧제도의 한계, 댐 운영 미흡, 댐-하천 연계 홍수관리 부재, 하천의 예방투자 및 정비 부족’ 등 복합적인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피해 주민, 전문가, 지자체 등은 홍수기 댐의 초기 수위를 평년보다 6m 높게 운영하면서 충분한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집중호우로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충분한 예비방류를 하지 않고, 일시 과다 방류를 하는 등 댐 운영이 미흡했다고 주장한다. 이와함께 섬진강댐은 홍수조절용량(3천만 톤)이 총 저수용량의 6.5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4)은 지난 3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체육관을 각종 체육동호회에게 적극 개방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야간이나 주말에 각종 체육동호회에게 시설사용료를 받고 학교체육관을 사용하게 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체육관 등 학교시설 전면 개방을 중지했다가 지난 6월부터 음식섭취금지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체육관을 개방하도록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그러나 학교에서 코로나 19가 완화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체육관을 적극적으로 개방하지 않고 있어 동호회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오하근 의원은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 학교체육관을 적극적으로 개방하지 않고 있어 동호회원들의 민원이 많다”며 “도민들의 복지향상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 체육관을 적극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현주 재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지 않아서 학교체육관 개방율이 20~30%로 저조하다” 며 “앞으로 위드코로나 상황에 맞춰 학교체육관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적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회 제358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전문 자격인 ‘양곡관리사’ 자격취득자에 대한 활용 방안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수산위원회 박진권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은 지난 5일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목적과 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양곡관리사’ 자격 제도를 신설해 전남에 20명 정도 배정되어 있지만 전남도 자체적인 활용 방안 마련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관련 교육과정 운영, 정부양곡 관리에 ‘양곡관리사’를 활용, 민간 활용방안 모색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으나 전남에서 활용할 방안 모색조차 안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부계획에 맞춰 도에서도 ‘양곡관리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4일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가정간편식 개발은 농가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수요와 관심이 급증했지만 성과 자료를 보니 히트상품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남을 대표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이 많이 있지만 홍보 부족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농후하여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오늘(8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 새벽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15회 발령하였으며,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경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타 해상 밀입국‧밀수 등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외사활동 강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소형보트 이용 및 공해상 어선 및 화물선을 이용한 밀입국, 국제여객선이나 화물순의 컨테이너를 이용한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해 외사활동을 내년 1월까지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대국민 신고유도 등 홍보활동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취약 항포구에 대한 점검 및 관리 ▲방치보트 여부 등 수시점검 강화 등을 중심으로 차단 활동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 4월 군산을 통해 중국산 담배를 밀수하려던 밀수업자를 검거하는 등 전국적으로 해상을 통한 밀수와 밀입국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국제범죄 예방활동과 함께 해안경비를 강화해 밀입국 경로를 사전차단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경은 최고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내걸고 밀수, 밀입국, 해외 밀반출 등 국제범죄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경이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밀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7일 오후 3시 45분께 전북 군산시 무녀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관광객들이 물이 차오르는 것을 인지 하지 못하여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안전하게 이송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 때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낚시객 등 관광객은 외출전에 꼭 물때를 확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12시 30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나무각목 120여개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항해 선박 대상으로 안전항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출동한 해경은 나무각목 120여개를 모두 수거해 표류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김모씨(42년생, 남성, 울릉군 거주)를 헬기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김모씨는 7일 우측 안구 각막박리가 발생해 울릉의료원으로 내원했으며 의료원에서는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17시 17분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18시 05분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구급차에 김모씨를 인계했다. 환자는 강릉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내외 요소수가 부족하여 경유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고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요소수 2통을 소방서에 기부하고 홀연히 사라져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센터장 정하용)에 7일 새벽 신원 미상인이 요소수 10L 2통을 몰래 기부하고 사라졌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청사 환경 정리 중 요소수 2통을 발견했으며 이외에 편지나 메모 등은 없었다. 순천소방서 김재하 반장은 “요소수 부족으로 소방차 출동에 어려움이 있을까봐 따뜻한 마음을 기부해 주신 것 같은데 더욱 더 적극적인 봉사로 이런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