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신고자의 상황에 맞춰 재난 발생 시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문자, 앱(App), 영상통화를 활용한 다양한 119신고 방법 홍보에 나섰다. 문자 신고는 수신자를 119로 입력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신고가 접수 되고,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하며 전화 불통지역에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이 경우 신고자의 GPS정보가 관할 소방본부 상황실로 전달돼 산이나, 바다 등 재난위치를 알지 못할 때 유용하다. 영상통화의 경우 음성 전달이 어려울 때 수화나 손짓, 글로 적은 내용을 보여주며 신고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러한 다매체 신고서비스의 활용가치는 높은데, 몰라서 사용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19서비스 수혜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방역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이날 회의는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 사례를 짚어보고 방역체계를 다잡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농어촌 작업장, 영세 사업장 등 외국인 감염과, 요양병원·시설이나 주·야간 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을 심층 논의했다.외국인 감염 차단을 위한 방안으로 고용사업장 선제검사 확대, 사업장별 담당 공무원 지정·관리, 미접종자 신속한 접종과 접종 완료자 추가접종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주1회 선제 검사, 특히 주·야간 보호센터의 경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검사 등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높아진 접종률에 따른 경각심 저하와 밀폐된 공간 내 마스크 미착용, 환기 미흡 등 기본 방역수칙 미준수를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 공감하고, 이에 대한 방역 대책도 협의했다.김 지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도민 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백야도 인근 해상에서 1톤급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2명이 해상추락하여 인근 어선 및 민간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12시 08분께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남방 약180m 해상에서 1톤급 어선 A호(승선원 2명)가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 인근 민간구조선 등에 구조협조 요청을 하였고, 최초 사고를 목격한 4톤급 어선 B호(연안복합)에서 해상추락하여 표류 중이던 승선원 이 모(35세)씨를 발견하여 구조하였다. 해경은 사고 현장 도착 확인결과 사고선박 A호는 침몰되어 선수만 보이는 상태였으며, 나머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구조대 선체 수중수색과 경비함정 및 민간구조선 등이 합동으로 주변 수색에 나섰다. 민간구조선 스피드호(9.77톤, 낚시어선)가 수색 30여 분만에 인근 갯바위에서 사고선박 A호 선장 김모(63세)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선박 A호는 선상 낚시 활동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되어 침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승선원 2명은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건강 상태는 이상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순천고흥군향우회(회장 송기권. 아래 재순향우회)는 5일 최근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고흥군 금산면민들을 위해 KF-94마스크 4만4천장을 고흥군에 기탁했다. 재순향우회는 고향인 고흥군의 금산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재순천금산면 향우회, 향친회, 고흥선우애와 함께 성금을 모금해 KF-94마스크 4만4천장을 마련했다. 재순향우회 송기권 회장은 “금산면 상황이 위중해 마스크가 긴급하게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순천에 있는 향우들의 애향심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하용 부군수는 “향우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마스크는 금산면 취약계층에 잘 전잘하고, 우리군도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탁된 마스크를 금산면 35개 마을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전남소방학교 운동장 부지에서 ‘다목적 야외훈련장’을 조성해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기존 훈련장은 흙으로 조성돼 비가 오는 등 기상 여건이 악화하면 소방훈련 시 제약이 따라 훈련장 여건 개선이 절실했다.이에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진행, 약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7천348㎡ 규모의 인조잔디와 콘크리트로 조성됐다.이번 다목적 야외 훈련장 설치로 훈련생은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방수훈련 및 중량물 훈련을 할 수 있으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초체력을 단련하게 됐다.준공식에 참여한 마재윤 본부장과 소방학교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전문 교육환경 조성과 준비된 소방인재 양성을 다짐했다.교육생들은 ‘내가 흘린 땀방울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교육 훈련에 임해 재난 현장에서 반드시 도민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마재윤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능력을 갖추는 것은 소방관의 사명”이라며 “체계적인 소방교육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소방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소방학교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실물 화재 훈련장이 완공되면, 야외훈련장과 함께 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 시도한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특히 코로나팬데믹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규모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남도농업박물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침체한 영산호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0월 9일과 23일, 11월 6일, 세 차례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박물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부스와 어린이 무료 체험 부스를 설치해 농업인이 생산한 유기농 쌀, 고구마, 무화과 버섯, 절임배추, 땅콩, 국화와 장류 등 우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참여자는 박물관 관람을 즐기면서 싼 값에 농산물을 사가는 관광형 장터로 운영했다.농업박물관은 또 어른과 함께 장을 보러 온 아이들을 위해 가오리연 만들기, 모빌, 무드등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함께했다.또 박물관 측이 마련한 사은품 600여 개는 세차례 모두 오전 중에 동이 나고 18명씩으로 인원을 제한해 오전과 오후 10회차에 걸쳐 실시한 무료체험은 개장 전부터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개장 1시간도 안돼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농부장터가 성황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울산해양경찰서는 6일(토) 15시40분경 울산 울주군 우봉 당월호안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에 추락한 낚시객을 긴급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사고당일 울주 온산읍 우봉 당월호안 테트라포트에서 낚시객 A모씨(남, 년생,중구거주)가 낚시중 추락한 것을 일행이 발견하여 119경유 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사항으로.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구조대 및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 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16:00경 119소방대원과 합동으로 구조하였으며, 요구조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낚시객과 관광객등이 방파제를 즐겨 찾으면서 부주의로 갯바위등에서 실족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 미끄러운 테트라포트 등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오늘(6일) 오후 12시 48분경 생도 인근해상에서 모터보트가 타기(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모터보트 A호(2.8톤, 승선정원 12명, 승선원 8명)는 생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투묘작업 중 조타기 유압류 계통에 이상이 있어 표류하게 되자 승선자가 112를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사고해역으로 급파, 선장 B씨(남, 69년생)등 8명의 건강상태와 음주측정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선원 및 선박을 안전하게 예인하였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선박이 표류하다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으니, 출항 전 안전 상태 및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남양초등학교(교장 김경호)에서는 11월 2일(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창의융합교실’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체험활동은 학년 수준에 맞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는데, 유치원 및 1~3학년은 창의융합교육원 체험버스에서 ‘매직 소다’라는 4D 영상체험을 하였다. 다양한 4D효과를 경험한 학생들은 과학 기술과 SW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게 되었다. 4~6학년은 오전에는 코딩 로봇 공학 세계와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사물인식 코딩 로봇체험활동과 휴머노이드 모션싱크 로봇체험활동, 오믈러스 기기를 이용한 VR 롤러코스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오후에는 빛의 성질을 배울 수 있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흥미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5학년 김은영 학생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코딩된 로봇을 직접 움직여보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로봇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활동에 참여한 임지선 선생님은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10월 29일,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놀이체험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이 교구를 활용해 전통놀이를 쉽고 즐겁게 익히면서 전통예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흥군청과 연계하여 실시한 것이다. 병설유치원 원아 8명과 백양초 학생 21명이 강당에 모여, 자신이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자유롭게 즐기며 만끽하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놀이 문화에 흠뻑 빠져들었다. 죽방울놀이, 협동놀이, 줄타기, 고누, 공기, 실뜨기, 팽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에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전통남사당놀이에서 활용되는 버나놀이였다. 학생들을 위하여 부드러운 가죽과 스펀지로 제작한 덕분에 유치원 원아들도 신나게 돌릴 수 있었다. 2학년 명성찬 학생은 “오늘 한 것 중 버나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다. 팽이만 돌려봤는데 팽이보다 어려웠지만 처음 해봐서 즐거웠다. 전통놀이는 옛날에 사람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인데 지금해도 재미있어서 다음에 다른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요즘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인해 우리 전통놀이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데 바짝 인기 몰이가 아닌 현대적 감각에 맞게 참신하고 새롭게 활용하여 오래도록 우리 학생들과 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문수영)는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광주지역 청소년동아리의 활동 사례를 알리고 시민과 공유하는 장인 ‘광주광역시 온라인 청소년동아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행사로 청소년 자치의 대표활동인 청소년동아리의 1년간 활동을 알리는 목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이다. 청소년시설 및 단체에서 활동하는 20여 개의 청소년 동아리들의 참여로 댄스, 공예, 밴드, 천문,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동아리 영상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홈페이지에서는 우수 청소년동아리를 선정하기 위한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와 청소년동아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 체험 활동’(체험 키트 신청),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 ‘이벤트’(퀴즈, 인증샷, 퍼즐, 후기작성 등)도 운영된다. PC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청소년동아리.kr'를 입력하거나 홍보물에 있는 QR을 찍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5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전 10시 18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남성, 40대, 50대)이 밀물에 고립됐다며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파출소를 출동시키고 현장에서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하여 오전 10시 50분쯤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 중 1명은 구명조끼를 착용 중 이었으나, 나머지 1명은 구명조끼가 없는 상태였다. 다행히 2명 모두 건강상태 이상없이 구조가 되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낚시 중에도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