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역 주민의 대학생 자녀 113명을 선발하여 16일부터 30일까지 하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하계 아르바이트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군청, 읍․면사무소, 관광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처리절차,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학생 전원을 선발했다”며, “이번 체험이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의 계기가 되고 행정업무 및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09년부터 방학기간에 맞춰 대학생 하계, 동계 아르바이트를 실시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송귀근 고흥군수는 16일 언론인과의 첫 간담회를 갖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청 출입 언론인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새로 부임한 김기홍 부군수 까지 대동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의 군정 방침설명과 지역 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 군수는 "지금까지의 여러 일들로 인한 군민들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해 상생의 하나 된 고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하나 된 군민화합 ▲잘사는 상생경제 ▲따뜻한 희망복지 ▲머무는 문화관광 ▲투명한 소통행정을 군정방침 정했다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군정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군정혁신단을 구성해서 “행정혁신, 고층민원, 감사, 사업진단에 행정력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언론인들의 시각에서 바라 본 군정의 바른 점과 개선점에 대해 충분한 홍보와 지적을 바라고 아울러 앞으로 군정의 핵심사업의 설명 등 언론인과의 소통 증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언론의 따끔한 지적이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과오를 예방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군정에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 7월 14일부터 2일간 고흥팔영체육관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전국에 알리고 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배구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 목포, 여수, 부산, 광주 등 전국의 배구 동호인 75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 남․여 클럽 각 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 우승은 장흥회진배구클럽, 준우승은 진주비봉클럽이 차지했고 또한 여자부 우승은 무안생체클럽, 준우승은 목포클럽이 차지했다. 또한, 12개 팀이 겨룬 장년부 우승은 광주배사모클럽, 준우승은 목포육사모클럽이 차지했으며, 9개 팀이 참가한 시니어부 우승은 고흥우주항공팀, 준우승은 광주문정클럽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서 송귀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고흥을 찾아 주신 전국의 배구 동호인들을 환영하고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고흥에서 시원한 여름날 한 때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는 참가선수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말을 했다. 진병운 고흥군배구협회장은 대회사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암태도에서 50대 복통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6시 59분께 신안군 암태보건소에 내원한 조모(50세, 남)씨가 심한 복통으로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39정을 급파하여 안좌 읍동 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이용 환자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습니다. 신고접수 1시간 47분만인 오전 8시 46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하였습니다.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조씨는 입원하여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83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신안군 압해읍 무인도에 캠핑하기 위해 들어갔던 40대 남녀가 고립돼 해경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15일 새벽 3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인도에서 이모(44세, 남)씨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서해특구대를 급파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립자를 발견하고 저수심으로 배가 접근할 수가 없어 구명의와 인명구조장비를 가지고 입수하여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목포 북항 선착장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지인의 선박을 이용 1박 캠핑을 하기위해 무인도에 입도 후 해안가에 텐트를 설치하여 야영 중 다음날(15일) 새벽 1시 30분께 텐트로 바닷물이 밀려와 텐트를 정리 후 지인에게 연락하였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119경유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가 되면서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물때를 미리 파악하고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16일 완도읍 소재 금일수협에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 및 고용주 등 관리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제성 범죄 발생 예방,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방안 논의를 위하여 외국인 선원 20여명, 고용주, 민간통역인과 전국선원해상노동조합 회장을 비롯해 완도해양경찰서 정보과장(경감 서남수)등 3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외국인 선원 및 관계자와 만남을 통한 해‧수산 민생여론 청취 ▲외국인 근로자 범죄형태 및 범죄사례 등 소개 ▲고용주 상대, 외국인 선원 인권침해 방지 교육 ▲해‧수산 종사 외국인 상대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신고 창구 제공 ▲해‧수산 외국인 근로자 애로사항 청취 ▲불순활동 및 불법행위 가담 금지 교육 및 발견 시 신고요청 방법 등을 중점내용으로 진행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해‧수산 종사자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협조와 홍보를 실시하고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6년 11월, 군에 입대했던 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떨린다. 아버지가 복무했던 같은 부대를 간다고 전라도에서 저 먼 연천군 육군28사단까지 가고 GOP도 자원했었다. 아들의 군 직무는 근거리에서 북한 동태를 살피는 것이라 했고 전시 상황 발생되면 자신들이 최초 교전부터 5분 이상 방어해야지 다음 전선이 전투태세 갖출 수 있게 하는 5분 버티기 조나 다름없다 했었다. 그런 곳에 아들을 보낸 후 시청하는 방송에선 매일같이 당장이라도 전쟁이 날 것처럼 말 폭탄을 주고받는 트럼프와 김정은 그리고 전쟁 옹호론자들을 지켜보며 불안감 속에서 전쟁이 터지지 않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었다. 그런데 요즘 방송을 보면 그 때에 비하여 급반전한 상황이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나 반갑고 놀라울 따름이다. 현역 군인 엄마 입장에선 이런 여건을 조성한 문재인 대통령이 고맙고 평화 기류의 당사자인 트럼프와 김정은이 예뻐 보이기까지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아들은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피 끓는 청춘들이 입영열차에 오르고 내리며 전방과 후방으로 이동하고 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안녕하십니까. 저희는 고흥군 백양에 위치한 백양중학교입니다. 고흥을 위해 일하시느라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지역사회에 불편한 것들을 찾아 개선하는 '세상에 말을 걸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버스와 버스 정류장에 관한 문제를 찾게 되어 이렇게 민원 올립니다. 우선 백양중학교 앞 뿐 아니라 여러 곳에 버스 정류장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관광객이나 처음 오는 사람 들에게 불편을 야기할 수 있으며 더불어 사고의 위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큰 버스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버스 정류장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이라도 설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버스정류 장의 시간표가 부정확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한 시간 고지와 버스 시간표 부착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또한 시간표 글자를 크게 해 어르신 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이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백양중학교 학생들과 백양의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사진은 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진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충북 음성 벨로드롬과 도로 일원에서 개최된 2018 음성 인삼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진군청 사이클팀은 2017년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종합우승을 차지해 사이클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음성군체육회가 개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 등 총 48개팀 2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사이클 트랙 위의 최강자를 가렸다. 대회 첫날 열린 단체 추발경기에서 4분14초812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값진 1위를 거둔 후 개인추발 4km경기에서 황범연 선수가 1위, 경륜경기에서 정윤혁 선수가 1위에 입상했다. 스프린트 경기 등 3개 종목에 대해서도 상위권에 진입해 강진군청 박경춘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황범연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다른 실업팀의 선수들이 대부분 3년차 이상이고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한 점을 감안 할 때 올해 처음 일반부로 참가한 선수가 주를 이룬 강진군청 사이클팀이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감독과 선수들의 피나는 훈련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창단 이후 16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염암)는 지난 14일 완도군 소안도에서 왼팔 골절된 외국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14일 오후 18시 30분경 완도군 소안도에 있는 야구장에서 야구 중이던 외국인 R씨(스리랑카, 23세 남)가 날아오는 야구공을 잡으려다 뒤로 넘어지면서 왼쪽 팔이 골절되는 응급상황이 발생, 이에 소안보건소를 방문해 응급조치 하였으나, 왼손 엄지손가락 신경 손상이 의심되어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여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를 접수했다.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신고접수 3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오후 22시 1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해남119구조대에 인계하여 해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한편, 스리랑카인 R씨(23세, 남)는 10개월 전 22세 나이로 고국을 떠나 완도 소안도 김 양식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청암고(교장 장희수)는 2018년 전라남도교육청 보건직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3학년 임혜경 학생이, 그리고 NH투자증권에 3학년 손소희 학생, KDB생명에 3학년 신비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글로벌 현장학습에 3학년 김예지, 고명랑, 박지원, 정새연, 홍승연 학생이 합격하여 즐거운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2014년 9급 보건직 3명, 2015년 9급 보건직 1명, 2017년 9급 보건직 2명, 2018년 9급 보건직 1명이 합격하는 등 2014년 이래 지속적으로 보건직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2011년 학과개편으로 신설된 청암고 보건간호과는 보건직공무원, 안전보건공단, 관내 유수의 병원 등에 취업해 특성화고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심폐 소생술 대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청암대학 간호학과와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순천청암고는 2017년부터 332개 공기업에 전면 도입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능력중심채용에 대비하여 작년부터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준비해오고 있다. 2017년 취업 결과, 지방직 9급 공무원 3명을 비롯하여 국가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10일(화) 봉래면 신금리에 소재한 나로도학생수련장에서 ‘2018.학교경영 의견 수렴’과 ‘여름방학 대비 사업 안내’를 위한 학교장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고흥교육 진로체험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쑥섬 탐방과 함께 이루어져, 섬주민의 인내와 끈기로 일군 쑥섬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정병원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장강의 뒤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는(장강후랑추전랑)말처럼 시간의 흐름 앞에 변화는 당연한 것임을”강조하고, “이번 연찬회는 새교육감의 교육공약을 선제적으로 이어가자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남교육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 때문”임을 잊지말라고 당부하셨다. 이어 쑥섬지기인 김상현선생님(백양중 교사)으로부터 ‘공동체의 힘’이라는 주제로 혁신 강의가 이어졌다. 쑥섬을 작년 한해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맞이한 아름다운 섬으로 만든 섬주민들의 눈물겨운 인내와 수고의 과정을 전했다. 그리고 그가 섬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공감과 협조를 얻기까지의 과정은 새로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교장선생님의 입장과 흡사하여 듣는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