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12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남 진도를 방문하여 해상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세월호 사고해역에 해상헌화를 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날 조현배 해경청장은 연안해역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진도파출소와 VTS를 방문하여 업무 현황 청취와 함께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다중이용 선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후 진도 팽목항 및 분향소를 방문하여 세월호 사고해역을 순시하는 한편 국화꽃을 사고해상에 헌화하며 바다에서 발생하는 재해재난은 철저히 예방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현배 해경청장은 내일(13일) 목포 북항파출소와 목포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한 뒤 신항에 있는 세월호 수습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경찰서(서장 최인규)는최근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 인해 장애인 내방객 및 직원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요청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건물 내 여자화장실 및 휴게실을 합동점검 하였다. 이번 점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공기관으로 불법촬영범죄에도 예외일 수 없는 장소이기에 직원 및 이용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목포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탐지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경찰서는 점검을 완료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불법촬영 금지 및 예방스티커’를 부착하고 향후 목포시내 장애인 화장실 및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부안관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여름철 연안해역 사고대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구조대에서 위도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S-100정) 운용 및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구조대에서 보유중인 구조보트 운항이 불가 할 경우를 대비하여 실시하는 만큼 사건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수심이 낮고 어망이 많은 도서 지역 특성에 맞게 제작된 워터제트 추진방식의 연안구조정(S-100)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연안사고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부안해경은 관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연안구조정(S-100정)을 활용해 각 팀별 운용 및 장비의 특성을 파악하고, 해상운항술 실습 및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부안해경구조대 김종철 구조대장은 “항상 준비된 자세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층 더 강화된 구조능력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황주홍 의원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의 몫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의 민주평화당 후보로 결정됐다. 오늘(12일) 오후 2시 민주평화당은 제13차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제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확정했다. 황주홍 의원은 선출 직후 인사를 통해 “민주평화당에 배정된 유일한 상임위원장인 만큼 호남과 농어업인의 민심을 잘 반영하겠다.”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국민의 생명창고를 담당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후배 의원님들과 함께 소모적 정쟁과 파행이 없는 위원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황주홍 의원은 19대 국회 입성 후 상임위원회 변경없이 줄곧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쌀 해외 무상원조의 길을 최초로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는데 기여했다. 생산과잉과 재고 급증에 따른 쌀값 폭락 문제의 해법으로, 해외원조와 생산량 조절 시스템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회 예결위 간사와 농해수위 간사를 겸임하며 재정당국과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삭감된 농어업 예산을 오히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남해안의 수산자원보호와 분쟁방지, 해양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목포해경이 멸치조업기간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274일간 서남해안의 멸치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조업기간 동안 무허가 조업을 비롯한 각종 불법조업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서남해안의 멸치 어황이 호황을 예상하여 일부 타 지역의 무허가 어선이 진입하여 불법 조업을 할 것으로 보고 ▲무허가 조업 ▲부정어구 사용 ▲불법어구 적재를 위한 선박의 개조 ▲조업구역 위반 ▲불법 어획물의 수집 및 운반․판매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형사요원들로 이루어진 전담반을 투입하여 불법어구 제작․판매업자 등의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멸치어장 형성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해․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타 지역의 무허가 어선과 기존 허가 어선들이 한정된 어족자원을 두고 조업을 할 경우 폭력과 위협을 동반한 분쟁으로 선박 충돌 등의 해양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전통시장 유휴 부지를 활용한 “고흥 청년 CEO창업몰 조성사업”에 최종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2018년 9월부터 2019년까지, 총 9억원 (국비4억5천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고흥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에게 청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점포 및 창업교육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청년 CEO창업몰 조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성공발판마련과 창업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흥을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 본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핑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7월 13일(금) 첫 개장을 시작으로 주말을 전후해 고흥 관내 12개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몸을 출렁이게 만드는 파도, 맨발로 뛰어가고 싶은 깨끗한 백사장,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울창한 소나무 숲 까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휴식을 선사해 줄 고흥군 해수욕장이 여러분을 반긴다. 개장에 앞서 군은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해변 편의 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소나무 숲 사이에 원두막과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12개 해수욕장에 총86명의 수상안전요원을 고정 배치 완료하였으며 여수해양경찰서와의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고흥 해수욕장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에서 6시이며 7월13일 남열해돋이, 익금, 발포, 나로우주, 대전, 풍류, 덕흥, 염포해수욕장이, 15일에 연소, 금장해수욕장, 16일에는 소록도 해수욕장이 개장하며 다음달 15일부터 20일 사이에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민에 봉사하는 해양경찰상 구현과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이열치열(以熱治熱)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어제 오후 1시부터 경찰서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혈액원 차량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라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의 수혈용 혈액이 부족하여 많은 환자가 혈액을 기다린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사무실, 경비함정 직원과 의무경찰 등이 제때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받은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이번 행상에 동참했다. 또한, 23번째 헌혈 운동에 참여한 김종태 경장은 “헌혈을 통해 환자를 돕는 것은 바다에서 생명이 위급한 국민을 구하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리라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의 발생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감염병 확산 및 문진 강화 등으로 헌혈이 제한되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혈액 부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12개 읍․면 83개 마을에서 농업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와 농민상담소장 등이 마을회관 및 우산각을 순회하며 맞춤형 토론식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작물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기술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농업유용미생물 활용 등 주요 시책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여름철 작물별 재배기술 및 핵심영농 기술,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문답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정비 기술 교육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9일간 여수해경이 여자만과 득량만 일원 해상에서 이뤄지는 바다의 모내기 새고막 종패 채묘작업 안전관리에 돌입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부터 이번 달 29일까지 9일간1)에 걸쳐 여자만과 득량만 일원 해상에서 이뤄지는 새고막 종패 채묘작업에 대대적인 경찰 인력과 경비함정 등 안전장비를 총 동원하여 작업선박과 인력 안전관리에 나선다”라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 새고막 종패 채묘기간은 6월 11일경부터 시작 예정이었으나, 저수온 등의 이유로 유생 발생이 저조하여 양식업자 대부분이 시기를 늦춰 오늘부터 채묘 작업에 나선다. 또한, 채묘 작업 시 1일 3시간 동안 선박 50척을 이용 약 1,000여 명 이상의 작업인력이 동원되는 특성상 과승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여수해경에서는 해경 구조정 등 경비함정 7척과 경찰 인력 40여 명이 동원돼서 해ㆍ육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 릴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생계형 어민들의 불법 과승 행위에 대한 단속 위주가 아닌 사전 안전관리 계도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며, 특히 1년에 한 번뿐인 바다의 모내기 새고막 종패 채묘작업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자은도 해상 어선에서 뇌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습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10일 밤 9시 2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방 12.2km 해상에서 어선 A호(15톤, 근해자망, 영광선적)의 선원 박모(47세, 남)씨가 의식이 없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선내에서 저녁 식사 후에 선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작업을 하기위해 갑판으로 나오던 중 구토를 하며 거품을 물고 쓰러진 것을 동료선원이 목격하여 신고한 것으로 호흡 및 맥박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P-39정을 급파하여 자은도 북서방 6.6km 해상에서 A호를 만나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운 후 즉시 산소소생기 이용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습니다. 해경 경비함은 신고접수 1시간 27분만인 밤 10시 29분께 신안군 지도 송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나로도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지네발란’의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고흥 나로도 일원에서 산림자원조사를 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지네발란’이 해안 암반에 붙어 100㎡ 규모로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네발란’은 줄기에 붙은 잎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상록성 여러해살이 착생식물로 줄기는 딱딱하고 가늘며 줄기 곳곳에서 굵은 뿌리가 내린다. 꽃은 7월에서 오는 8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잎겨드랑이를 뚫고 꽃대 끝에 1개가 달린다. 관상가치가 높고 희귀해 무단채취에 의한 개체수가 줄어 환경부에서 지난 2005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과 제주 지역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보고되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20차례에 걸친 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전남지역 산야와 도서 산간지역에서 한란, 나도승마, 콩짜개란, 세뿔투구꽃, 석곡 등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국내서 미기록된 통조화 등 귀중한 토종자원을 발견했다. 오찬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박사는 “2017년 8월 각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