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오는 7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3회 정찬주 작가의『이순신의 7년』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 콘서트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싸운 흥양수군의 역사 속 고흥 인물들과 고흥의 역사를 좀 더 쉽게 설명하고, 군민들에게 역사의식과 고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7권으로 완간된『이순신의 7년』의 소설책 내용 중에 고흥 지역에서 펼쳐진 조․명 연합수군이 왜군에게 승전을 거둔 ‘절이도(거금도) 해전’을 중심으로 정찬주 작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정찬주 작가의 강연, 인터뷰 영상물 상영, 초청공연(기타연주 등), 소설책 내용 낭독, 청중과의 질의․답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하여 참석한 모든 관객들이 책 속에 숨어있는 고흥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정찬주 작가와의 질의·답변 코너를 통해 작가와 독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연일 계속되는 한파특보와 건조특보에 크고 작은 화재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농도(農道)인 전남의 특성상 축산업이 많아 이에 따른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작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에서는 축사화재 57건이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25억 3천여만원으로 전체 화재 피해액의 10%이상을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1월23일 발생한 화순 돈사에서 돼지495마리와 1개동 495㎡가 소실된 사례도 있다. 이렇듯 축사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원상복구 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자금, 시간이 필요하며 모든 피해는 축산농가에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주된 화재의 원인을 보면 축사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온풍기 과열, 무질서하고 낡은 옥내배선으로 인한 누전, 합선과 정격용량을 초과로 인한 과부하, 쥐 등이 전선을 손상시켜 손상된 부분에서 발화하는 등 전기적 요인이 있으며, 특히 볏짚 등 가연성 물품근처에서 용접작업 시 불꽃이 튀어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농장주와 관리자의 자율방화의식이다. 첫째, 초기소화에 절대적인 소화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강, 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2.5(월)부터 2.18(일)까지 14일간 동안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전개한다. 이번 설 연휴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9~2.25)과 겹치는 만큼 여느때보다 안정적 치안확보가 중요한 시기로, 1단계(2.5~2.11)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보안이 취약한 지역을 선정 후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시설 보강을 요구하고, 2단계(2.12~2.18)는 범죄취약요인이 확인된 지역을 위주로 순찰선 등을 설정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 할 것을 예상해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현장 대응과 사후 관리로 재발 방지에 주력하고, 예년보다 짧은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귀경 교통 정체가 예상되어, 주요 교차로 등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와 시군이 5일 올해 첫 협력회의를 열어 가뭄대책 추진상황 및 당면 주요 현안을 점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열어 가뭄이 심각한 강진, 무안, 영광, 진도, 신안, 완도, 우심지역 6개 시군을 중심으로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전남지역은 지난해 연평균 강수량이 전년 대비 66%에 불과해 일부 지역에서 제한급수가 실시되는 등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이 적극 나서 관정, 둠벙 개발, 다양한 취수원 확보 등을 통해 생활용수와 다가오는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 밀양 요양병원 화재 참사로 민심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인 점을 감안, 국가안전대진단에 온힘을 쏟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근절을 위한 방역대책, 설 명절 종합대책,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조기 정착,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인구문제 극복대책 등 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키로 협의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통계청과 함께 전남 소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6일부터 3월 7일까지 ‘2018 전국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사업체조사 대상은 전남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16만 7천여 곳입니다. 조사원 400여 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체 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합니다. 시군별로는 여수가 2만5천 개로 가장 많고, 순천 2만 4천개, 목포 2만 3천개 등 5개 시지역 사업체 수가 전체 사업체의 57%를 차지합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다양한 행정자료를 활용, 신규가 아닌 기존의 1인 사업체들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대신 현장에서 생멸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응답 부담을 낮추는 등 양질의 통계 생산을 위한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달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조사표 작성 및 자료 검토 방법 등 조사원의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전남지역 산업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해,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등 도 맞춤식 정책 추진의 중요한 통계로 활용됩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과 사업 기반 조성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수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으로 선정된 자입니다.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 자금 융자 한도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전업경영인은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 원으로 동결됐습니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구입 등 어선어업과, 부지구입, 양식장 신축, 양식기자재 및 종자구입 등 증·양식어업, 수산물 가공, 수산물 유통, 염제조업 등입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http://www.jeonnam.go.kr)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http://ofsi.jeo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도립대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전문대학 60개교 100여명의 사서와 도서관장, 20여개 도서관 관련 기업이 참석한 ‘2018 제9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동계세미나’를 지난 3일까지 이틀간 개최했습니다. ‘전문대학 도서관의 새로운 도전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전문대학 도서관의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행사는 김대중 총장, 우찬제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 이애란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윤희윤 대구대 교수의 ‘전문대학도서관의 장서개발 정책’, 정영미 동의대 교수의 ‘대학도서관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허수열 충남대 교수의 ‘CNU C-Library Complex 구상의 경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또 김주희 서울대 사서의 ‘Zotero 및 EndNote Web(Basic) 소개’, 황혜전 KERIS 책임연구원의 ‘대학도서관평가와 진단’, 최민준 계명문화대학교 사서의 ‘다독(讀)다톡(Talk) 독서클럽’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각 대학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분임토의를 한 후 전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을 견학했습니다. 최한선 전남도립대 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곧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각 학교에서 졸업식이 이루어진다. 특히 고등학생들은 성인이 되는 과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이 더욱 새롭고 두근거릴 것이다. 다만 졸업이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지는 강압적 졸업식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악습은 어디나 존재하지만, 악습을 악습대로 내버려두면 더 이상의 좋은 의미는 퇴색하게 된다. 밀가루나 달걀을 던지는 일, 전봇대에 묶는 일 등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또한 그 날 밤 숙소에서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술을 마시는 등의 행위 등은 없어져야 한다. 그동안에 행했던 강압적 졸업식 행위를 던져버리고 겸허한 마음으로 한 번의 끝, 또는 한 번의 시작을 건전하게 축하해 주는 졸업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졸업식이 끝나게 되면 그동안 입었던 교복을 고이 접어 둔 채, 어른으로서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 것들과 여러 가지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한다. 그러나 몇 몇 학생들은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 일들을 자유롭게 하게 되는데 그러한 과정 중에 어른이 되면 해야 하는 의무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게 된다. 술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담배도 필 수 있게 되고, 몇 몇은 통금시간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2월 5일 월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22일째, 13차 촛불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안내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95244 ㈜유신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토목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 회사인데 4대강 사업(회장 인사말에서는 ‘4대강 물길살리기’라며 친환경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에도 관여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2016년 12월에 발간한 기술회보 23호에 「국가 종합비행 성능시험장 활주로 설치 연구」라는 제목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사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회사 연구물을 공익을 추구해야 할 국토교통부에서 그대로 받아들여 추진하고 있는 꼴입니다. 국정 농단세력이 집권하던 시절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촛불의 힘으로 들어선 정부에서도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럴려고 촛불을 들었나?”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그 연구물에 따르면 고흥만이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부지로 결정된 이유 중 하나가 고흥만 주변에 개발 계획이 없는 것을 꼽고 있습니다. 비행시험장은 불완전한 비행기를 시험하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이 번 겨울은 유래 없는 한파 속에서 화재로 인한 대형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망우보뢰(亡牛補牢)’가 반복되는 대형화재사건·사고는 총체적 부실의 인재이다. 최근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제천화재사건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밀양세종병원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가족을 잃었다. 미흡했던 관련 법적제도와 시설물, 안전불감증 등이 원인이 되어 끔찍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에 국회에서는 소방기본법, 도로교통법 등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소방기본법 일부 개정안에는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 건축자로 하여금 소방전용 주차구역을 의무설치토록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 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을 경우 10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정비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의 경우 소방관련 시설 범위를 확대하고,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곳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위반시 처벌을 강화하도록 하였으며,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안은 방염처리업자의 방염처리능력을 국가가 평가해 공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제도적 정비에 따른 우리의 안전불감증도 개선되어야 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에서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14일간)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경북경찰의 역량을 민생치안에 집중하는『’18년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 연휴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2.9~2.25)과 겹치는 만큼 여느 때보다 안정적 치안확보가 중요한 시기로, 취약지역 점검 및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종합치안대책을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 1단계(2.5~2.11)는 지역경찰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과 범죄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 미흡한 방범시설물 개선 및 시설주들의 자위 방범의식 함양 등 범죄 분위기 차단에 주력한다. 2단계(2.12~2.18)는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경력을 혼잡이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과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병행하는 『도민 불편 케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연휴 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위험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강화와 도민이 희망하는 순찰 희망장소를 순찰선에 편입하는『탄력순찰』을 적극 추진함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일 연일읍 일대 식당에서 폭행․협박 등을 일삼으며 상습적으로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해 온 일명“동네 조폭”A씨(52세)를 구속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연일읍 ○○식당에서 가게 여주인을 폭행 협박하고 의자 등 기물을 파손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2회 걸쳐 동네조폭 출소자 동향 관찰 중 동네 주민들로부터 A씨가 다시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검거하게 되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여죄 더 있는지 계속 수사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소위 갑질 횡포에 대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