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공영민 박사님의 출판기념회에 참석차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서울에서 버스를 빌려 고흥을 향했다.지리산이 보이는 구례쯤 내려갔을 때 하늘에서 나폴나폴 춤추는 나비처럼 흰눈이 내렸다.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니 산등이로 이어진 오붓한 소롯길이 보인다. 얼마나 많은 발걸음을 해야 저런 산길을 낼 수 있을까?이 버스를 타고 출판기념회에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문득 뜻을 함께 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며 이런 글귀를 떠올려봤다. " 한 사람이 걸어가면 발자욱을 낼 뿐이지만 여러사람이 함께 하면 길을 만든다" 누군가를 위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은 함께했을 때 그 가치가 더 빛나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리라. 고흥에 도착하니 읍내가 평상시답지않게 도로가 차들로 가득하고 정체가 심하다. 알고보니 출판회가 열리는 고흥 군민회관으로 향하는 인파와 차량들 영향이란다. 군민회관에 어렵게 행사장에 도착하니 수많은 인파가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들어서는 것도 힘들다 실내는 이미 공영민 박사의 출판기념회를 보기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주최측과 경찰추산 약 3.000명이 모였다 하고 고흥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 이렇게 많은 군민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44,178건의 화재 가운데 단독주택 화재 6,422건(14%), 공동주택 화재 4,868건(11%)으로 화재발생 장소별 순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률로 의무화(2017년 2월 4일)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설치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 설치율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고흥소방서에서는 설 연휴 전인 오는 14일까지 도민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홍보슬로건을 내세워 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전광판 등 생활접점매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14일 오후 2시에는 명절 음식 장만을 위해 유동인구가 몰리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전국 일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장(소방경 정용선)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적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해양경찰상 구현을 위해 해양치안역량 강화에 나선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사고 데이터 분석과 치안ㆍ안전ㆍ상황유형별 자료를 바탕으로 경비함정의 순찰 코스 지정ㆍ배치 및 국민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여수해경은, 시기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시행으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낚시어선 음주 운항 및 정원초과 등 해상교통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근 3년간의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계절, 시간대, 상황별 자료를 바탕으로 경비구역의 경비함정 탄력적 조정과 배치를 통해 국민 맞춤형 경비(순찰)코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관할 해역 內 선박 대상으로 실시간 항행 정보를 제공하는 등 움직이는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임무를 수행하고, 업종별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정책설명회 등 소통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광양시 광양항 제품부두에서 2천 톤급 화물선이 출항하다 정박 중인 화물선을 부딪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사고는 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오늘 오전 6시 47분께 광양시 제품 부두에서 화물선 K 호(2,347톤, 승선원 12명, 한국국적)가 출항하다 강한 조류에 밀려 뒤편에 정박되어 있는 화물선 M 호(1,993톤, 승선원 12명, 한국선박)를 부딪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0분경 광양시 제품 7번 부두에서 K 호가 화물(철판) 2,600톤을 적재 코 일본으로 출항하기 위해 출항 중 강한 조류에 밀려 25m 뒤편에 정박되어 있던 M 호 선수 우현 외판과 부딪쳐 이 충격으로 M 호 선체 밸러스트 탱크 부위가 약 1mX1m 파공되었으며, K 호는 선미 핸드레일 일부분이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장 및 조타사를 상대로 음주 여부 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만 VTS에서 오늘 오전 6시 4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공영민 박사 출판기념회2월3일 오후 2시, 그무렵 고흥군민회관 앞길은 교통체증으로 잠시 혼잡을 이룬다. 이곳에서 공영민박사의 '큰 꿈 낮은 길' 출판기념회가 있는 날이었다 주최측과 경찰 추정인원은 약3~4천여명이 모였다고 한다. 유독히 추운 날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요즘 들어 상당히 많은 인파를 접한 기분이다. 풍양면 상림리에서 가난한 농부의 셋째로 태여나 풍양초등학교, 성중고등공민학교를 거친후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방송통신대학교, 중앙대 사회복지학 석사, 한성대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5년에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공무원이면 누구나 바라는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을 시작했다고, 재정경제원 실무사무관을 거쳐 종합민원실장, 홍보관리팀장, 2010년에는 기획재정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직원들이 뽑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 로 선정되었고 2013년에는 홍조근정훈장 을 수훈하였다고 역설 한다. 또한 2014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고흥에서 초고령사회를 이미 경험하고 있으면서 극심한 인구 감소에 접한 위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의 싱크탱크격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오는 2월 5일(월)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본관 211호에서 『500만 광주』 그랜드 비전을 주제로 특별기획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특별기획 포럼은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광주성장 the CUBE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양현 전남대 교수, 김일태 조선대 교수, 나기수 중소기업기술혁신 광주·전남협회장, 안태홍 전남과학대 교수, 유영태 조선대 교수, 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장경룡 광주여대 교수, 최봉규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전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기정 위원장은 이날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500만 광주』의 그랜드 비전과 더불어 광주 성장발전 전략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정책연구소 '광주성장 the CUBE'는 강기정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의 싱크탱크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창립 이후 광주성장을 위한 어젠다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산림 휴양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3일까지 자연휴양림, 삼림욕장, 수목원 등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현황 긴급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공사립 자연휴양림 14개소, 삼림욕장 30개소, 공사립 수목원 및 산림박물관 5개소, 국가정원 및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2개소 등 산림 내 이용이 많은 산림휴양시설 51개소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산림휴양시설의 소방시설 유지·관리사항, 안전관리자 의무사항, 건축·전기·가스 시설 적정 여부, 화재 예방 안전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이외에도 산림 내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 산사태나 산불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및 피난동선 확인 등 피난 대처 교육도 실시합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취약 대상의 안전을 위해 산림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이용객들도 평소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2017년 대학생들의 농업 흥미를 유발해 잠재적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대, 목포대, 순천대 등 3개 대학에서 운영한 ‘대학생 농산업 체험캠프’의 참여 학생 76% 이상이 농산업 분야에 창업의향을 보였습니다. 분야별로는 농식품 가공유통 분야가 43%로 가장 높았고, 원예특작 39%, 식량작물 14%, 축산 2%, 임산물 2%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체험캠프 참여 후 농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질문에 91% 이상이 이해가 됐다고 응답했고, 현장체험 강사인 농업인 등 위부강사 수업에 평균 90% 이상이 만족하는 등 체험식 운영교육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수강생들은 학문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농산업 창업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창업하면 어려웠는데 체험을 통해 쉽게 접근함으로써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기존 3개 대학뿐 아니라 전남도립대까지 확대해 4개 대학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남대 식물생명공학부, 순천대 웰빙자원학과, 목포대 원예과학과, 전남도립대 식품생명과학과에서 3학점 전공 선택 과정으로 운영하며, 관련 학과를 비롯해 대학 재학 중인 학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천 청둥오리가족 청둥오리 가족이 고흥천에 터를 잡았다. 올 겨울에 다른 곳에 먹이가 없었던지AI 살처분을 피해서인지중오리새끼까지 함께 살고 있다. 주민들이 총질을 하질 않고 그대로 놔 두니 이젠 경계심도 사라지고 자맥질을 하며 먹이를 찾고 있다. 이러다가 먹이가 없으면 다른 곳으로 가버리겠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축구팀 신임 감독에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며 프로축구 수석코치와 괌에서 각급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목포 출신 김상훈감독이 임용됐다. 수비수 출신인 김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축구대표팀 멤버로 가나전(1-0) 승리에 기여했고, 1-0으로 승리했던 1999년 브라질전 등 A매치 17경기에 출전했다. 프로선수로서는 1996년 울산 현대서 데뷔한 후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등에서 9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도자로는 괌 여자국가대표팀과 남자청소년대표팀을 이끌었고, 2010년부터는 울산 코치로 지내며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실었다. 이어 2016~17년에는 중국의 장쑤 쑤닝 코치로 최용수 감독을 보좌했다. 김 감독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선수들을 점검한 후 2월말부터 3월초 국내프로축구팀과 함께 전지훈련을 실시해 전술을 담금질한 후 3월 17일 김해시청을 상대로 홈에서 내셔널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목포시청 축구팀은 지난해 FA컵 8강전에서 K리그2 성남 FC를 3-0으로완파해 4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고, 내셔널리그에서는 8개팀 중 5위를 차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가 2일 오전 순천광양축산농협 북부지점에서,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신고 정신으로 1400만원의 보이스 피싱 인출 피해를 예방한 창구 직원 김은주(31·여) 외 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12시 10분경 축협에 찾아온 한 할머니로 부터 1400만원을 아들이 불러 준 계좌로 이체해야 하는데 현금을 찾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금을 인출하던 과정에서 보이스 피싱일 수 도 있음을 직감해 112로 신고한 후, 10여분 가량 할머니를 안심시키고 설득, 다시 할머니의 계좌로 입금해 주는 등의 조치로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이삼호 서장은 “평소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노력에 의한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가 투철한 신고 정신으로 습관화된 결과이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노력하는 치안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시는 본인이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대구시민 식수 오염 없는 댐 청정수로 바꾸자’는 주장에 대해 ‘현실성 없는 황당한 제안’이라고 반박했다. 대구시의 이러한 태도는 취수원 구미 이전에 전혀 진전이 없는데도 대안을 아예 외면하는 일방적 행정이며, 안전한 먹는 물을 바라는 대구시민들의 염원을 무시하는 독선적 행정이다. 대구시는 특히 물 문제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본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설득력 없는 억지 논리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 먼저 성주댐의 유효 저수량이 2800만톤이어서 대구시민들의 식수로 하루 15만톤을 공급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대구시의 지적부터 문제가 있다. 성주댐이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유효 저수량은 2800만톤이지만 연간 유입되는 수량은 7400만톤이 넘는다. 또한 성주댐 유역면적은 150㎢로, 1㎢당 하루 1000~1200톤 취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 15만톤 취수 능력이 충분하다. 대구시는 또 성주댐 인근에 농업용수로 연간 2600만톤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취수장 신설시 지역 주민과 갈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나 이는 낙동강 물을 농업용수로 공급하면 문제가 없다는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