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15세기 첨단산업인 도자기(분청사기)에 이어 21세기 최첨단 우주과학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월 26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우주 체험 프로그램 일정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견학하는 코스를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흥에서는 분청문화에서 우주과학까지 세기를 잇는 첨단 문화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두원 운석’을 전시 중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일정에 넣음에 따라 우주항공도시 고흥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격상 시킬 거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정상 어려움으로 프로그램에 편성하지 못했던 고흥분청박물관 견학을 이번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편성함에 따라 그에 따른 준비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식당과 협의하여 단체 청소년에게 고흥의 정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17년 10월 31일 개관 이후 두 달 만에 1만명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고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2월 5일(월) 15시 30분에 제 1회 고흥 역사학술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학술간담회 주제는 고흥의 불교문화로, 지난해 추진되었던 고흥의 주요 폐사지 지표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1주제인 고흥의 불교문화와 2주제인 고흥 주요 폐사지 학술조사 성과로 나누어지며, 순천대학교박물관 최인선 관장과 박성배 학예연구사가 발표한다. 고흥의 불교미술은 조선시대 당시 색난色難으로 대표되는 승려 장인(승장, 僧匠)들이 남긴 불교문화재가 특징인데, 특히 제작자와 조성시기 등을 기록한 발원문이 함께 발견되면서 조선후기 승장 연구의 시발점이 되어 조선시대 불교 미술사에서 학술적·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추진한 고흥 주요폐사지 지표조사를 통해 고흥의 중요 사찰이 불대사의 위치가 처음 밝혀졌으며 이밖에 두원면 학곡리, 풍양면 상림리 절터를 조사한 결과도 발표된다. 조사과정에서 수습된 일부 도편과 기와편도 학술간담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이번 학술간담회 이후에도 2018년 상반기까지 고흥의 마한·가야 문화와 고흥의 고인돌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의회(의장 송우섭)은 지난 31일 오후 4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주최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페스티벌 영・호남이 함께하다” 행사에 함께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흥군민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광양시 △곡성군 △해남군 등이 참여하였으며 영호남 화합의 축제로 꾸며졌다. 또한,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응원 바람이 기운찬 함성과 함께 북상하길 바란다"며, 영·호남이 함께 하는 페스티발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상습 가뭄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실정에 맞는 봄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 방안 모색을 위해 주민, 군, 농어촌공사와 합동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상습 가뭄지역은 무안, 영광, 신안, 강진, 진도, 5개 군입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1년 동안 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922mm로 평년(1천401mm)의 66%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59.8%로 평년 동기(73.0%)보다 13.2%p 낮습니다. 여기에 기상청은 올 상반기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봄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차질 없는 영농 추진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 현재까지 22개 시군 294개소 저수지에 하천수 및 배수로, 가물막이, 하상굴착, 관정양수 등을 이용한 저수지 물채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18일 무안군을 시작으로 영광군신안군 주민들과 도, 군, 농어촌공사 합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진군진도군 주민들과도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영농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내 기승을 부리는 칡덩굴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월부터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융·복합 연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칡덩굴 제거 연구는 효율적이고 물리적 제거 방안 연구와 친환경 방제 약제 개발, 식·의약 등 산업용 소재 연구 개발, 3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행정기관, 대학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칡덩굴 방제 관련 연구 및 성공사례 공유, 가공제품 등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조만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칡덩굴 제거 연구와 장비 개발이 진행돼왔지만 완전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 주변과 조림지 등에서 칡덩굴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신림을 뒤덮어 수목 생장을 억제하거나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7천ha의 칡덩굴에 대해 대대적인 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중점 추진기간을 설정·운영하고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칡덩굴 제거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칡은 뿌리가 식약처 식품 원재료로 등록돼오다, 2013년부터는 잎과 꽃도 식품 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2018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시군별 통합모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은 855억 원입니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사업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해당 시군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 신청하면 됩니다. 참여 자격 조회 등 심사 과정을 거친 후 참여자를 선정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9개월 동안 주 2~3회, 하루 3시간, 월 총 30시간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정부평가에서 2016년까지 5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도 2017년 대비 264억 원이 늘어난 855억 원을 들여 3만 2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정부 추경 이후, 공익활동형 사업 참여자 활동비가 27만 원으로 인상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노케어, 지역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고소득 수산업 실현과 활기찬 어촌 건설을 위해 2019년 해양수산사업을 시군과 읍면동에서 접수 받아 심의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해양수산사업은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행되며, 신청 대상 사업은 해양, 해운항만 분야, 수산, 가공유통 등 해양수산 관련 사업 전반입니다. 분야별로 해양 및 해운항만 분야의 경우 해양관광 육성, 해양 및 수자원관리, 연안관리, 해양보호구역 관리, 내항여객선 운임 보조,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 지원, 해양사고 예방활동 지원사업 등입니다. 수산 및 가공유통 분야는 귀어귀촌 활성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수산자원 조성, 수산물유통시설 건립, 천일염산업 육성 등입니다. 사업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획물 운반업자, 수산물 가공업자 등 해양수산 관련 종사자나 법인 등입니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시군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전라남도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시군과 함께 검토하고, 도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확정한 후 4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한동희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민족혼이 담긴 수묵을 주제로,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수묵화 저명작가 300명이 참여하는 수묵전시관을 비롯해 국제 레지던시, 국제학술대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집니다. 전라남도는 한국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남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전통문화예술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수묵화를 널리 알려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을 출범하고 총감독에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를 선임하고, 비엔날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기본 방향은 수묵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수묵화의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지역을 서로 잇고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는 새로운 비엔날레 형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확정됐습니다. 이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곡성경찰서(서장 양동재) 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아동센터 등 2개소에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우수한 대원들이 매주 2회 방문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8년째 이어져 활동 중 지역 아동들을 위해 수준별 학습과 학교폭력 예방 등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을 자청한 김성호 대원 등 2명도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후임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져 갔으면 하는 소망을 밝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동부경찰서(서장 손영진)는 1월31일 저녁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수사부서 경찰관 50여명이 인권영화 ‘1987’을 관람하였다. 손영진 대구동부서장은 수사부서(수사, 형사, 여성청소년수사, 교통사고조사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1987’ 인권영화를 봄으로써 과거의 잘못된 경찰권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 관행적인 인권침해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재조명하고, 철저한 반성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경찰관들은 “과거 잘못된 공권력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인권경찰상 정립에 노력하고 국민과 공감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인권경찰이 돼야겠다.”라고 다짐을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매서운 겨울의 한파가 지나가고 초록빛 싹을 움트는 입춘과 함께, 오랜 기간 정을 나누었던 친구들과 이별하고 새로운 시작의 싹을 움틔우기 위한 학생들의 졸업식이 시작된다. ...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맺는 자리인 만큼 의미 있고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참석해야하는 졸업식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밀가루와 계란 범벅이 되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거나, 교복을 찢는 등의 일명 ‘알몸 뒤풀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었다. 그러나 이러한 졸업식 문화를 정화시키려는 많은 노력 끝에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에 대한 불안함은 여전하다. 서로에게 계란·밀가루를 던진다거나, 졸업한다는 명목으로 후배들에게 돈을 거둔다거나, 교복을 찢은 채 사진을 찍고 SNS나 인터넷상에 올리는 등의 행동들은 학생들이 분명 범죄가 되는 행동임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강압적 뒤풀이 예방을 위해 우리 경찰은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조하여 학교 정문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졸업식 이후 뒤풀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유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에서는 지난 31일(수) 14:00 대구동부경찰서를 방문하여 5층 대강당에서 경찰서장(총경 손영진)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기존의 간담회의 틀을 벗어나 직접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함께 느끼는 이 날 행사에서는 현장직원 의견청취, 우수사례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공상경찰관 근무 부서를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격려금 전달식도 가졌다. ... 이준섭 대구지방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들은 후“좋은 정책들이 굉장히 많다. 단순 행적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중복되는 일이 없이 사후관리에 철저해달라. 또한 특별한 것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각 서의 실정에 맞게 기본적인 우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귀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 대비, 방호점검을 위해 대테러시설인 대구공항을 잇따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