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1월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도내 814개교를 대상으로 졸업시즌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특히, 746개교(91.6%)졸업식이 몰려있는 2월 2~3주차에 경찰뿐만 아니라학교, 학부모, 교육청 등과 연계하여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간 강압․폭력적 졸업식 문화 개선을 위한 현장 경찰관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실제 전남지역은 2012년 이래 단 한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다. 이는 졸업식을 대하는 학생들의 자세 또한 많이 달라진 것과 졸업 시즌을 맞아 사전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졸업식 분위기가 정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올해도 전남경찰은 강압적 뒤풀이 전력이 있거나 학교폭력이 빈발한 학교 또는 미리 요청한 학교를 중심으로 강압적 뒤풀이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졸업식 당일에는 민․경․학 합동 뒤풀이 예방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통해 지역 사회 내 폭력근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졸업이후 신학기 전까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주류 판매행위나주점 등 출입․고용행위 등을 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부산도시철도 지하 역사 및 본선 113개소에서 발생되는 1일 유출 지하수 1만5000여 톤(연간 5백76만여 톤)중 절반 이상인 8천5백여 톤(연간 3백9만톤)을 재활용해 연간 총 61억 원을 절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재활용 유출 지하수의 72%인 약 6천여 톤은 역사 시설에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4분의 3 이상이 연산역 등 19개 역사 내 냉방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쓰이고, 나머지는 본선 터널 및 도로 청소용수와 인근 건물 및 30개 역사 내 화장실 세척용수로 활용 중이다. 또한 나머지 재활용 유출수는 인근 도심하천의 수질 개선과 건천화 방지를 위해 사용되며, 온천천에 1248톤, 동천에 486톤, 삼락천에 165톤, 석대천에 493톤 등 총 2392톤을 매일 공급해 하천 생태복원에 힘쓰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앞으로 유출 지하수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하수를 활용한 냉방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가동하고, 1일 지하수 유출량이 50톤 이상인 물만골 등 8개역을 추가 지정해 화장실 세척용수 등으로 사용 가능한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앞으로도 버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2018년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동별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환 동구청장이 직접 13개동 주민들에게 2018년 구정 주요 업무계획과 각 동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구정발전 아이디어, 정책제안,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동구 두드림’ 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과도한 격식과 의전을 없애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특히 그동안의 주민과의 대화가 평일 낮 시간대에 진행돼 직장인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개소를 대상으로 평일 저녁 아파트 주민 및 직장인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민들의 크고 작은 민원 237건이 접수됐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관리 27건 ▲교통문제 18건 ▲공원 관리 10건 ▲하수도 관리 11건 ▲청소 5건 등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관한 건의가 많았다. 김 청장은 주민들의 질문에 가능한 사항은 즉석에서 답변하고 현장조사와 세부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암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일정이 2018. 4. 19.(목) ~ 4. 22.(일)로 확정된 가운데 영암군은 200만 도민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만들어가는 감동·화합체전, 매력있는 관광자원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이 있는 문화·관광체전,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득·경제체전, 전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영암의 위상을 높이는 성공·참여 체전을 치르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영암군은 D-80일 맞아 군민 관심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1월 29일 군청 내 왕인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다짐대회에는 영암군수, 광역·기초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체육계 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준비상황 보고, 전남체전 성공다짐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동평 영암군수는 “2018년도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200만 전남도민의 열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며 “우리 모두가 개최지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청결·질서·친절운동을 지속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과 장흥군의회 의원 등 6명이 장흥군 축산사업소를 찾아 AI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홍지영 대변인, 장흥군의회 곽태수, 위등, 채은아 의원, AI 특위위원 서삼석 전무안군수, 김해돈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장흥군 축산사업소에 도착한 방문단은 장흥군 가금류 사육현황, 예방대책, 사후관리 등 방역상황 전반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 사육제한 지원 단가의 현실화, 방역비용 국가 지원, 동절기 사육시설 기준 마련에 대해 건의했다. 현재 AI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휴지기를 실시하고 있으나, 마리당 정부 보상금액이 낮아 농가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정부지원금인 510원과 농가요구 800원의 적정수준으로 마리당 700원까지 지원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살처분과 매몰 비용을 해당 지자체가 부담하게 돼 지자체에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하는데, 이에 대한 국가지원도 건의했다. 이동통제 초소 운영과 이에 따른 비용부담도 어려움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초소별 담당실과 및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목포항 입구 항로 달리도와 화원반도 사이의 길이 약 3.2km, 폭 450m의 구간에 대한 선박 속력제한(20knots 이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한 조치는 지난해 5월 목포항 입구 해역에서 발생한 쾌속여객선과 낚시어선의 충돌사고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서, 사고 당시 여객과 선원 286명이 승선해, 입항 중이던 쾌속여객선의 충돌 시 속력이 30knots(약 56km/h)로 매우 빠른 속력이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속력제한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고시(제2017-191호)에 따라 해당 해역을 시속 20노트(약 37km/h, 육상속력 기준)로 제한하고 이를 항행하는 모든 선박에 적용하여 2월까지 홍보·계도를 시행한 후 3월부터 과속선박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속력제한 위반 선박의 경우, 최근 1년간 1회 위반시 15만원, 2회 위반시 30만원, 3회 이상 위반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달리도와 화원반도 사이의 해역은 항로가 좁고, 주변에 섬과 양식장이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구간의 양 끝이 만곡부로 이루어져 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 눈보라 속 기관고장 선박 예인 구조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통선이 기관고장으로 조난 위기에 처했지만 출동한 해경 경비함에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날인 28일 오후 6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수도 서쪽 0.5km 해상에서 21톤 통선 H호(신안선적, 승선원 1명)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으로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H호는 이날 오후 임자도에서 지도로 이동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자 선박이 떠내려가지 않게 부표에 계류시켰다. 점점 날이 어두워지고 눈까지 내려 자체 수리가 어렵자 선장 김모(54)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목포해경은 인근에서 경비중인 P-79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H호를 경비정과 연결하고 오후 8시께 6.5km 떨어진 지도 송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김정식 서장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평소보다 세심한 선박 장비점검이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기상 확인 등 안전수칙 준수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군은 매생이 소비촉진 일환으로 매생이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105,735재기 약 2억 원 어치를 판매했다.완도군에서는 최근 매생이 시설 및 생산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및 소비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매생이 생산과 어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생이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매생이 사주기 운동에는 공직자들이 3,285재기 구입을 비롯해 전국 E-마트 특별판촉행사 1만 박스,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 150박스, 완도읍 주민자치위원회 170박스 구입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또한, 지난 26일 점심에는 박현식 부군수과 실과소장들이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생이 덖음 요리를 같이 먹으며 소비 촉진 활동에도 나섰다. 박현식 부군수는 이날 자리에서 “공직자 여러분들이 솔선수범해서 지역 어민들을 살리기 위해 매생이를 많이 먹어야 민간인 소비도 늘어난다”며 완도산 매생이 판촉에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생이 소비 촉진 운동은 현재 1차분이 완료된 상황이면 2차분은 2월 5일까지 접수를 받아 택배 물량은 현지에서 직접 발송을 하게 되고 일반 물량은 군청사에서 배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불량 식품 유통 및 서비스요금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식품 안전점검 대상은 관내 다과·한과류 등 명절선물 생산업소 등 식품제조업소 134개소, 대형마트 15개소, 재래시장 8개소, 역·터미널 인근 등으로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여부, △허위·과대광고 행위, △농수산물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이 기간 나주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시설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현지 방문지도에 나선다. 특히 분식, 스낵류 등 80개소에 달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전담반을 별도 투입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적극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이해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진산 고구마 말랭이에 미국도 반했다. 강진군은 지역의 식품가공업체 ㈜정심푸드의 고구마 말랭이가 올 1월부터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0일 밝혔다.미국 서부지역 유명 대형마트에 고구마 말랭이를 공급하고, 3월부터는 캐나다 수출을 앞두고 있다. 제품의 가공·공정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해외공장 및 법인 신설도 추진중이다. 강진군 칠량농공단지에 있는 향토기업 정심푸드는 벤처사업가 진경학 대표가 귀촌해 어머니인 김정심씨의 이름을 걸고 함께 설립한 후, 강진군이 지원한 친환경인프라구축사업과 HACCP 시설구축 사업을 지원받아 현재는 연매출 70억원, 직원이 50여명에 이르는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났다.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특허도 획득한 정심푸드는 ‘레트로트 공법’에 자체 기술을 더해, 실온에서 6개월간 제품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레토르트 공법은 고구마의 조직은 유지하고 고구마 표면의 균을 제거해 첨가물 없이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법이다. 남다른 유통망 확보를 통해 홈쇼핑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전국 롯데마트·이마트 납품 및 대기업 OEM 생산 뿐 아니라, 일본 편의점 1천여개의 점포에도 제품을 판매해 명실상부 글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요즘 들어 대출을 빙자한 사기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하루 평균 경찰서를 방문하는 피해자가 5~6명은 된다. 피해금도 전보다 커지고(몇 십만원~몇 천만원) 수법도 다양하다. 전에는 말투가 어리숙한 조선족을 고용하였으나 이젠 내국인이 중국으로 건너가 대출 사기에 가담하여 말투나 용어 등으로는 실제 대출회사 직원인지 판단하기 힘들다. 국내에 있는 정상적인 대출회사나 캐피탈을 이용하고 대출회사의 상품과 전화번호도 도용하여 사용한다. 대출사기 수법으로는 기존의 대출을 이자가 싼 대출로 바꾸는 일명 대환 대출을 해 준다고 하며, 실제 대출을 받아 주는 경우가 있으나 더 많은 대출금을 받아 준다며 그 대출금을 자신들이 사용하는 대포통장으로 다시 송금하라고 한다. 대출 사기를 당하는 피해자 대부분은 1,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경제적 약자인 서민, 학생, 영세민들로 혹시 대출사기가 아닐까 반신반의 하면서도 급한 마음에 통장과 현금카드를 넘기고, 신용회복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돈을 보낸다. 대출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통장과 현금카드, 휴대전화는 다른 피해자들의 인적사항으로 가입한 일명 대포물건이다. 우선 대출사기를 당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김창균)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태풍 내습 등에 따른 이상조위 발생 시 부산항 신항 주변 저지대(용원수로)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항 신항 재해방지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부 지역은 저지대로 태풍 내습 등으로 바닷물이 높아지거나, 홍수기에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침수원인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지난 2016년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항만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한 바 있다. 부산항 신항 재해방지시설은 용원수로 내에 수문(폭 70m)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항만배후 도심 지역의 침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게 된다. 특히, 부산항 신항에 재해방지시설이 처음 도입하고 항만배후도심 전면에 설치되는 만큼 단순한 방재기능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전망대, 친수공원 등이 함께 설치 될 예정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12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하여 금년 1월에 착수하여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367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