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농업용 드론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농업용 드론 활성화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4일 공약 시책인 '무인기사업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아세아텍과 '농업용 드론 실증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영농 실현을 위한 공동추진과 투자유치를 위해 체결된 것으로, 농업용 드론 실증단지 구축 및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안)에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농약살포용 드론 표준화 및 매뉴얼을 개발, 국제표준을 지원하고, ㈜아세아텍에서는 드론 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및 정밀농업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하며, 전남테크노파크는 드론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고흥군에서는 드론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유치하고 실증 수요처를 선정하는 등 시범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이 농업용 드론의 실증 테스트 베드로서 드론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의 새로운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23일 금연 환경조성과 군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지도원 6명을 위촉했다. 보건소는 이날 금연지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흡연행위 감시, 계도에 필요한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하며 금연관련 법령과 활동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원 임기는 2년으로 관내 공중이용시설 1,904개소를 대상으로 주 3~4회로 하루에 4시간씩 근무하며,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활동 등을 2월부터 본격 펼칠 예정이다 특히 흡연 신고가 빈번한 PC방 등은 야간과 휴일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새로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당구장,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은 2018년 3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이 기간 이후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고흥군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연정책과 금연에 대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과 백세시대 생활터 금연건강마을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월 31일 특별한 천문현상인 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위치해 달에 태양빛이 닿지 않게 되면서 어두워지는 현상인 월식은 2018년에 두 번 발생한다. 그중 1월 31일에 일어나는 개기월식은 밤시간에 진행되어 관측하기 좋은 조건이다. 월식이 일어나는 31일에 달은 오후 5시 40분경에 뜨지만, 월식은 밤 9시경부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천문과학관에서도 월식 전 운영시간에는 통상의 기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밤 8시 30분부터는 월식 관측에 맞춰서 대상을 조정한 후 월식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여 월식의 전과정을 관람객이 살펴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받는다면 증강현실(AR)체험도 할 수 있다. 3층 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판 '아라비안나이트'가 탄생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오는 고흥군 설화를 토대로 동화책, "소곤소곤 설화모리 - 고흥설화 1,000국-"을 발간하였다. "소곤소곤 설화모리 - 고흥설화 1,000국-"은 고흥군 16개 읍면 마을의 옛 이야기를 재구성해 담은 동화책으로, 2천여 편이 넘는 설화 중 50편을 선정하여 고흥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바람이 치는 파도를 노로 저으며 신부에게 가려는 슬픈 봉래면의 '각시여와 뇌섬의 슬픈 언약', 서로 합심해서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지혜로운 이야기 금산면의 '두 장사와 개목장지개 돌다리', 고흥을 들어오고 나갈 때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동강면의 '흥양땅의 수문장 뱀골재' 등 50여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국 서점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에 판매될 예정이며, 분청문화박물관 뮤지엄 숍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르시아의 '천일야화'나 그리스 신화도 구전 설화를 각색해 만든 이야기"라며 "고흥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동화책이 무궁무진한 이야기 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4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소재 대한유화 온산공장 굴뚝에서 수십 m에 이르는 불기둥이 치솟아 올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불길이 치솟으며 검은 연기와 소음이 발생하자 불안해진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시민들은 지난해 6월과 9월에 이어 또다시 같은 곳에서 불길이 치솟자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유화 측은 “불완전 제품을 태우는 굴뚝(플레어 스택)에서 나오는 불꽃이 급격히 낮아진 기온 때문에 평소보다 더 커졌고 연기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플레어 스택(flare stack)은 가스를 태워 독성 등을 없애 대기 중에 내보내는 장치를 말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기 이천 지역에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 ‘이천연합파’가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범죄단체 등 구성) 등 혐의로 ‘이천연합파’ 행동대원 손모(48)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두목 고모(55)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씨는 2014년 8월 새 두목으로 추대된 이후 고등학생을 포함해 10여명을 영입해 세력을 확장하는 등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천에서는 과거 ‘생활파’가 1990년대 ‘새생활파’와 ‘설봉파’로 분리됐다. 두 조직은 1996년 새생활파 두목 장모(53·현 연합파 고문·불구속 입건)씨가설봉파 행동대원을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사건을 계기로 갈등을 빚다가 1999년 이천연합파로 통합됐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4일 01시 25분 17초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북쪽 32km 해역 (34.32 N, 127.32 E)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기상청은 발생깊이는 16km이며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23일 ‘불의 고리’로 불리는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알래스카 주 등 환태평양 조산대 4곳에서 화산 분화와 지진 등이 발생해 지구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18시 32분경 미국 알래스카에서 규모 7.9의 대규모 지진(최초 8.2 보고 후 7.9 하향 수정) 이후 일본에서 24일 2시 32분경 규모 4.3, 최대진도 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앞서 12일 미안마에서 규모 6.0, 14일 페루에서 규모 7.3, 21일 칠레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회(강정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 여수)이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자치학회가 주관한‘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 대회’에서 주민자치의정활동 분야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의정대상은 대한민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자 지방행정의 말단이 아닌‘지역사회의 첨단’이라는 전제 아래 학술과 현장을 아우르는 주민자치의 여러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강정희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정희 의원은“주민자치 의정활동 우수상 수상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적극적인 동기부여와 함께 자치분권, 주민자치 함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치학회는 주민자치 정책이나 사업과 관련된 지도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주민자치 의식을 고취하고 동기부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성공사례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똘똘 뭉쳐 화제다. 두 기관은 23일(화)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직업능력개발원 직업체험관 및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에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으로 부처 간, 기관 간 협업의 우수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장애학생 직업훈련 및 취업 중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융합의 전국 첫 사례로도 손꼽힌다. 두 기관은 2017년 2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속기관인 전남직업능력개발원(전남 함평군 소재)에 장애학생(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 구축 및 직업전환중심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오는 3월부터 공동 연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 담당인력을 배치하여 전남직업능력개발원 내 직업체험관의 호텔 린넨 등 14개 직업체험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 및 훈련 대상 장애학생들을 선발․추천하여 장애학생의 일자리 진출을 돕는다. 2018년도에는 광양교육지원청(동부), 장흥교육지원청(서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어선중개업 등록제도가 도입돼 어선중개업자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함에 따라 올해 교육일정을 확정, 어선거래시스템 누리집 (https://www.어선거래.kr)에 게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어선중개업자 교육은 총 200명을 목표로 각 분기별 50명씩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교육 관리 및 진행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위탁해 이뤄집니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식비와 숙박비는 교육생이 부담해야 합니다. 교육 신청은 접수 기간 동안 어선거래시스템 누리집(www.어선거래.kr)의 ‘어선중개업자 교육지원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3월 1회차 교육은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어선중개업 교육은 어선중개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입니다. 어선중개업 제도, 어선중개업 실무, 직업윤리와 소비자교육, 3개 과목에 대해 교육과 평가를 진행한 후 이수증을 부여합니다. 교육이수증은 자격증이 아니며, 교육이수증을 부여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어선중개업등록을 하지 않으면 교육이수 효력이 상실됩니다. 어선중개업 등록은 사무실을 개설한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해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지난 11일까지 3일간 강풍으로 전남 해역에 괭생이 모자반 1천800여t이 유입됨에 따라 김 산업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10억 원(도 5억시군 5억 원)을 긴급 지원해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중국에서 바다 숲을 복원하기 위해 대량 양식한 해조류로, 2015년부터 국내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국내에 대량 유입된 원인을 중국 저장성 정부에서 추진하는 괭생이 모자반 양식 증대사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은 김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을 채취할 때 모자반을 제거하는데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들고, 4월까지 유입될 경우 피해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예비비 10억을 긴급 확보해 해당 시군에 괭생이 모자반 처리를 위한 인건비, 선박과 중장비 등 임차비 및 위탁처리비 등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입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괭생이 모자반 발생지·이동 경로 등에 대한 분석을 요청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모자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피해가 늘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복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입니다. 정책 수립과 평가, 지역 개발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전남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16만 7천여개에 이릅니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명,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전라남도는 24일 이틀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시군 통계 담당자와 조사요원 등 42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 방법 및 자료 내검 시 주의사항 등과 각종 조사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교육했습니다. 박화현 전라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각 사업체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016년 말 기준 전라남도 사업체조사 결과 사업체 수는 14만 9천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