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해 12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간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던 보성차밭 빛축제가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10만2천여 명이 다녀가며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천년보성, 천송이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한국차문화공원을 화려하게 불을 밝힌 이번 빛축제는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한 차밭과 차밭 능선을 따라 비탈면에 화려한 빛물결과 미디어 영상으로 이색적인 낭만을 연출했으며, 한국차박물관 광장에 차나무를 형상화한 디지털 차나무 LED조형물과 밤하늘을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무빙 라이팅쇼, 빛으로 꾸며진 품평관 등이 함께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수백만개의 LED 전구가 빛을 밝히는 은하수빛 터널은 지난해 보다 더욱 길어져 연인, 친구들과 소망카드를 매달 수 있고, 낭만적인 산책도 즐길 수 있게 했다. 주말에는 불, 음악,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진 파이어판타지 공연과 실내정원의 공룡을 이용한 가든판타지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한 문화장터는 화덕체험과 주전부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교사들은 새로운 학생생활지도 방법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15일 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복적 학생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7월에 이에 다시 운영하게 됐다. 10월에는 관리자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 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 강사를 초빙하여 5일 동안(30시간) 실습형 연수로 진행된다. 학교 공동체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및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피해자의 회복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신뢰 동아리 운영방법을 실습하게 된다. 한편, 고흥 무지개교육지구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프로젝트」를 2018년 정책사업으로 선정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을 일선 학교에 적용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교육 선도학교 2교와 8개 학급을 각각 공모하여 학교방문 컨설팅과 예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포두중 김철환교사는 “따돌림과 같은 관계적 공격성은 외형적인 폭력보다 잘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관계회복이 중요한 요소인데, 이 점에서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교육구성원들의 깨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2017년도 5대범죄(살인, 강도, 성범죄, 절도, 폭력) 발생 감소와 검거율에서 전국 평균검거율 보다 5.9%나 높은 성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5대범죄는 경찰에서 국민의 범죄불안이나 일상생활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치안지표로서 관리하는 범죄이다. 광주경찰의 2017년도 5대범죄 발생감소와 검거율 통계를 살펴보면 발생은 5대범죄 모두 전년도인 2016년 보다 감소하였고, 검거는 2016년도 검거율 82.1%보다 2017년도에는 2.6% 증가한 84.7%를 기록했다.특히, 살인과 강도는 발생사건 모두 해결하였고, 절도는 72.5%로(4,817건중 3,490건 검거) 10건중 7건 이상을 해결하는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광주경찰의 이러한 성과는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서 살인, 강도, 성범죄 등 강력사건에 대한 적극 대응은 물론이고, 매월 5대범죄 사건분석회의를 통해 범죄정보를 공유하며, 각 경찰서별로 생활범죄수사팀을 편성 운영하고, 소액 현금이나 자전거 등 다소 경미한 사건 신고일지라도 범인검거와 피해품 회수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5대범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화순초등학교 스키부가 ‘2018 제99회 전국동계 체육대회’에서 금1, 은4, 동4개로 선전하며 크로스컨트리 부분 강자로 부상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초 스키부(코치 김삼덕)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과 크로스컨트리 분야 여자 단체 계주(최희연·김지민·전하림) 부문에서 금메달 1개에 이어, 남자 단체 계주(김태양·임주환·전형조·김승민)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또한 개인전 프리 4km(전하림), 여자복합(전하림), 여자 개인전 클래식 3km(김지민)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 클래식 3km(김태양), 여자개인 클래식 3km(최희연), 여자복합(김지민)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땄다.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화순초 스키부는, 2006년 선수 19명과 코치 1명으로 창설된 뒤,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해 창단 다음 해인 2007년부터 제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제33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제34회 전국초중고스키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기 시작해 매년 동계체전 등 큰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특히 2014년 크로스컨트리 분야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들의 책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교재 시장을 연다. 전남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2018년 1학기 시작에 맞춰 오는 3월 2일(금)부터 3월 30일(금)까지 4주 동안 교내 제1학생회관 내 서점에서 중고 전공교재를 판매한다고 1월 15일(월) 밝혔다. 전남대 생협은 판매에 앞서 1월 22일(월)부터 2월 28일(수)까지 서점 현장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중고 전공교재 접수를 받는다. 판매 대상은 2017학년도 1학기에 사용한 전공교재이며, 가격은 책의 상태에 따라 판매 의뢰자와 상의해 책정하게 된다. 판매된 책의 대금은 접수 시 기입해놓은 의뢰자의 계좌로 송금된다. 전남대 생협은 지난해 2학기 처음 시도해본 중고 전공교재 판매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지식을 ‘대물림’하는 건전한 대학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정성택 생협 이사장은 “새 학기가 되면 등록금을 포함해 돈 들어갈 곳이 많은데, 중고 교재를 구입하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선배들이 사용한 책을 물려받는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작지 않다.”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의회 김옥자, 서미정, 전진숙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월)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리는 ‘우수의정대상’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여성지방의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고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평가해 대상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자 의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공동주택 개·보수 지원 등에 대한 정책대안으로 생활정치에 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미정 의원은 성매매집결지를 정비함에 있어 해당 집결지의 성매매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성매매피해자 등의 인권보호 및 자립‧자활지원 조례안 발의’ 등으로 평등정치에 기여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전진숙 의원은 의회의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한 사례 등으로 맑은정치에 관련해 주목을 받았으며 성인지적인 시각으로 예산 편성 및 여성과 관련한 주제에 관해 이슈와 문제점을 제시함으로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인정받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푸소(FU-SO)체험이 2018년 예약인원 4천400명을 돌파하며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금껏 푸소체험을 다녀간 66개 학교 중 10일 기준으로 22개 학교가 재계약했고 학교 선생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 기간인 10월은 평일 푸소체험의 예약이 마무리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푸소체험은 지난해 8천91명이 다녀갔으며 5억2천4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농가소득은 전년대비 9천500만원 증가해 22.1% 신장률을 보였다. 농가 평균소득은 400만원이었다. 월별로는 10월이 체험객이 가장 많았고 9월, 5월순이었다. 푸소체험은 ‘필링 업 스트레스 오프(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라는 의미로, 농촌 집에서 1박2일 또는 2박3일간 농가와 함께 생활하며 농촌만이 가지는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푸소체험은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월까지는 운영농가를 대상으로 응급처지 및 안전, 커뮤니케이션 기법, 청소년 심리교육 등 체험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군은 새해 들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기념 박춘희 여사 5백만 원, 광주은행 완도지점 5백만 원, 약산면 득암리 3백만 원, 현도건축사 3백만 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1억 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에 가입한 박춘희 여사는 전남에서 9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인터그룹) 부인으로, 2018년도 전남 첫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춘희 여사는 “항상 베풀고 이웃과 함께하는 남편을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했는데, 남편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나포된 중국어선 4척이 축소한 어획량은 무려 30톤이 넘는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날(14일) 낮 12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6km(어업협정선 내측 91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A호(189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4명)와 B호(종선)를 제한조건 위반(어획량 축소)으로 나포했다. 이들 중국어선은 지난 2일부터 한국해역에서 쌍타망 그물을 내려 같이 끄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면서 A호는 7회에 걸쳐 12,480kg을, B호는 8회에 걸쳐 13,910kg을 포획했다. 하지만 이들은 어획량의 약 10% 정도만 조업일지에 기록(1,350/1,450)해 각각 11,130kg, 12,460kg을 축소한 것으로 해경 조사결과 밝혀졌다. 13일 오후 2시 10분께는 가거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어획량 3,068kg을 축소한 C호(188톤, 요녕성 대련선적, 주선, 승선원 15명)와 4,215kg을 축소한 D호(종선, 승선원 16명)를 나포했다. 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상대로 해상 현장조사 벌여 허위로 작성한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각각 담보금 4천만 원 총 1억 6천만 원을 징수해 석방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시, 국제적 관광․제1의 수산 도시 위한 항해 관광객과 청년 모으고, 해양수산업 성장시키는 시정 운영박홍률 목포시장이 15일 제33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시정연설에 따르면 올해 목포시는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견실한 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해양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전국 제1의 수산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친다. 시는 오는 8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맞춰 도로․교통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고하도 해안 힐링랜드, 대반동 목포 해넘이 스카이 워크, 버스킹 공연 등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중견기업에 맞게 유치업종을 재배치하고, 김 제조공장 등 식료품제조업 유치업체 증가에 대비해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타겟기업 중심의 맞춤형 분양을 추진한다. 위판, 저장, 냉동, 가공, 수출 등 수산업 전반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전국 제1의 수산도시로 발돋움해가면서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유류공급시설 개선,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유치 등을 통해 북항을 서남해권 중추 수산물 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신흥중학교 연극부 학생들이 1월9일, 11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 4개소(대석, 호반1, 신화, 동부)를 방문하여 합동세배를 드렸다덕연동 경로당과 신흥중학교 연극부와의 인연은 4년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재작년 순천신흥중학교(교장 윤순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세배를 드리고, 연극 공연봉사를 21회째 계속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세대간 소통, 그리고 이해와 공감의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새해 합동세배, 사감운동, 연극공연, 장기자랑, 봉사 활동(안마, 청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연극문화예술사 (이정미)의 지도아래 시골총각, 쌍둥이자매, 잉꼬부부 등의 실감나는 분장과 전국노래자랑 주제로 준비한 익살맞은 연극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신흥중학교장(윤순석)은“꾸준한 노력과 마음으로 연극을 정성껏 준비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의 기회를 학교 차원에서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덕연동장(최신철)은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있는 만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꾸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1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욜로민박’과 ‘속보이스’에서 연이어 코믹한 패러디 분장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준호는 자신을 위해 혀로 뜨거운 허브차를 식혀준 김지민을 위해 맛있는 엿을 선물했다. 그리고는 엿이 너무 크다며 엉덩이 가운데 엿을 넣어 격파한 후 건네 김지민을 경악케 했다. 이후 김준호는 벽그림으로 등장한 서남용, 수의사 이성동, 강아지 복돌이 권재관과 함께 김장군-김승혜 커플의 방의 대화를 몰래 엿들었고, 갑자기 김지민이 등장하자 일사분란으로 흩어지며 게임 캐릭터인 '스트리트 파이터'로 각각 변신했다. 그 중에서도 김준호는 머리에 두루마리 휴지를 얹고 파란색 치파오를 입은 ‘춘리’로 완벽 변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준호의 변신은 ‘속보이스’에서도 이어졌다. 김준호는 ‘겨울왕국’의 엘사 캐릭터로 등장한 후 “오늘 ‘1박2일’의 연출 중인 유일용 PD가 방청객으로 왔다. 뭐라도 보여줘야 한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속보이스’ 출연자들이 김준호를 향해 “‘눈의 여왕’ 엘사가 아니냐”고 하자 김준호는 “나는 팝의 여왕 비욘세다”라며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비욘세로 변신했고, '1박 2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