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을 확인하면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해 오다 지난달 30일부터 ‘주의’ 단계에 맞춰 방역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주의 하향은 4월 1일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지역내 이동제한 해제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구제역으로 인한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됐기 때문이다. ‘주의’단계로 조정돼도 특별방역대책기간인 5월까지는 각 시군과 도에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갖춘 상황실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구제역은 세계적으로 드문 ‘A형’이 김포 돼지농장에서 두 차례 발생했다. 국내 돼지에서 ‘A형’ 구제역 발생은 처음이다. 전라남도는 ‘A형’ 긴급백신을 확보해 어미돼지, 소, 염소, 비육돼지 142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도는 김포지역의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이 도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했다. 살아있는 가축이 거래되는 가축시장은 지난달 23일까지 4주간 임시 폐쇄했다. 농장과 가축시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관계공무원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상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긴급백신을 실시하고, 발생지역 가축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전국각지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젊음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달리미들은 그윽한 녹차향과 어우러진 보성강 따라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대회가 치러져 참가자들은 봄 정취를 만끽하며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대회 코스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마라토너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단거리 코스인 5km 종목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 증진은 물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또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보성의 먹거리인 보성녹돈, 녹차국수, 녹차두부, 녹차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보성경찰서와 보성자율방범대는 도로와 행사장 주변에서 주차 안내와 교통 통제, 관광 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여 전국 215개 센터를 대상으로 2017년도 운영실적,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보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장평가와 더불어 급식소 등록과 관리, 특화사업, 서비스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놀이형 집합교육, 지역 농산물 활용한 건강한 간식만들기 ‘나는야! 리틀셰프!’와 ‘즐거운 농업·농촌체험’ 등 특화사업 추진으로 어린이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6년 7월에 개소한 센터는 어린이급식소 38개소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급식소의 전반적인 위생·안전 및 관리시스템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aT센터에서 열린 ‘2018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귀농귀촌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80여개 지자체가 참여해 전담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상담전문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정책 및 지원 사업 등 맞춤형 귀농 설계정보와 성공 정착사례 홍보로 청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보성은 전남의 교통 허브이며 온난한 기후로 농사에 최적화 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061-850-2282)로 문의하거나 귀농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refarm.or.kr), 농축산과(061-850-538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3선군수가 임기 말 추진하려는 조직개편과 보은성 인사를 우려해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아래. 공무원노조) 임원진들과 고흥군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 임원들이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문을 발표 했다. 30일 오후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공무원노조 이충재 위원장, 정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남부본부장과 시군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조합 유병석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발언들을 통해서 졸속부실 조직개편 추진 관계자의 처벌과 특혜성 보은 승진인사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다수의 군민과 공무원의 뜻에 반하는 졸속부실 조직개편을 추진해 노사 간 분란을 일으킴으로써 군정혼란을 야기 시킨 고흥군 집행부측의 관계자의 문책과 고흥군수의 임기말 특혜성 보은 승진인사 중지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고흥군 측 관계자들은 고흥군의회를 방문해 사과한 것 이외에는 정작 조직개편의 직접적 당사자인 직원들에게 공개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구렁이 담 넘어 가듯 지나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은 책임 있는 공무원의 자세로 보이지 않으며 다수의 직원들에게 상급자로서 결코 본이 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유병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 양현승 지도홍보계장으로부터 전날 사전 면담요청 전화를 받고 4월27일 오전에 1시간동안 고흥군지부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6월13일 실시하는 고흥군수 선거와 관련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고흥군선관위 양현승 지도홍보계장은 고흥군공무원노조에서 지난 4월 24일 오후 고흥군수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것과 관련하여 정치운동이 금지된 공무원노동조합이 불법선거운동신고센터 개설 등 공명선거 추진활동을 하는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할 수 없는 사례임을 얘기하였고, 이에 대해 고흥군지부 비상대책위원장은 불법선거운동신고센터 등을 개설하여 공명선거를 저해한 사실은 없으며, 고흥군수 선거때 마다 고흥군청 공무원중 일부 분별없는 간부급(5급,6급) 공무원들이 자신의 영달욕 달성을 위해 줄서기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기에 척결한다는 차원에서 제보가 입수될 경우 고흥군선관위에 사실조사를 요청할 뿐, 구체적인 관련기구를 개설하지는 않았음을 주지의 사실로 답변하였다. 또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설립목적과 관련 있는 사안에 대하여 질의한 후 회신 받은 내용을 조합원에게 알리거나 언론기관 보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국에서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과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청준의 소설 을 알고 있다. 이 책을 들고 답사를 하러 찾아가는 곳이 바로 고흥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권력자는 주민들에게 '천국'을 만들어 준다고 했지만, 그것은 일방적인 명령이었고 주민들에겐 선택의 자유가 없었다. 결국 자기의 공을 내세우기 위해 동상을 만들었고, 주민들에게 천국은 없었다는 내용이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은 어떠한가. 농어촌지역의 마을과 학교가 사라지는 악순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 결과 고흥군은 '2030년 사라질 지자체 전국2위'라는 부끄럽고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 우리는 지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이 내 고장을 무대로 미래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싶다. 그동안 우리군은 '고흥을 떠날 인재 육성'을 향해 교육정책을 시행했다. 대도시 청년들이 이곳으로 살기 위해 찾아오도록 지원하는 특단의 정책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 의식을 공유한 주민들과 지역사회단체로 구성된 고흥교육정책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냈다. 각 대표 위원을 선정하여 몇날 며칠 교육 정책 대안을 토론하였다. 그 결과 지난 4월 28일 토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27일 방문교육지도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기 자녀이해”라는 주제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고 아동·청소년의 유형에 맞는 지도방법을 익혀 지원대상 가정에 서비스 제공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지도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피드백을 통한 대안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였다. 황상철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한국생활 적응력 및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에 방문교육지도사가 파견되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문교육서비스 외 가족교육 및 가족상담, 사례관리, 통·번역지원,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심 있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고흥군은 한국관광공사의 축제 공모에 선정된미르마루길 걷기 축제를 5월 12일(토) 오후 2시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르마루길은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해안가 일원에 23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관조성과 함께 특화시설물인 용과 사자조형물, 미르전망대 등 해안탐방로 4km를 지난 4월 24일 준공한 바 있다. 따라서 걷기 축제는 미르마루길 준공을 기념하고 걷기코스 운영과 함께 용 전설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미처 몰랐던 고흥을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걷기코스는 미르마루길 기본코스와 쉬엄쉬엄 코스,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가족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어 참여자의 역량과 시간에 따라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코스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펑크락밴드, 여성전자현악팀 등의 버스킹공연과 걷기코스 주요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코스를 완주하면 미르마루길 조형물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로드가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참여자의 소원을 아름다운 손글씨로 적어주는 소원 캘리그라피, 궁금한 미래를 알아보는 소원을 보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풀뿌리기업 육성’ 공모 사업에 “지역웰빙 불로초 기능성 소재개발 및 사업화지원”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불로초”는 석류의 붉은색, 유자의 노란색, 참다래의 초록색의 의미를 함축한 단어로, 고흥군의 특화작물인 유자, 석류, 참다래를 이용한 제품개발과 개발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국비 9억 원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풀뿌리 사업선정으로 지역 특화 자원 육성에 더욱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순천대학교산학협력단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품 및 기술의 사업화 지원, 박람회, 품평회 등을 통한 유통마케팅 강화와 상품 브랜드화, 지식재산권(특허) 권리화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합지원 한다. 한편 고흥군은 2014년부터 290억 원 규모의 고흥웰빙 유자․석류특구를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30억여 원을 지원받아 1, 2차 지역 연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제8회 예방접종주간(′18.4.23~4.27.)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과 필수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사업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기여 감염병 예방 및 퇴치에 공로가 큰 우수보건소 20개를 선정한 것으로 전남에서 고흥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군은 관할내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병ㆍ의원 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접종안내 예방접종 독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18개월 이하 영유아예방접종률 99.58%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99.48%로 도내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부터는 면역력이 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얻도록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해 집단 면역력을 높이고 백신 안전관리와 예방접종 수칙을 준수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미세먼지 청정지역 수호를 위해 ‘긴급저감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어르신어린이 등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 및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긴급저감조치’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당일 17시 기준으로 다음 날 미세먼지(PM2.5)가 ‘매우 나쁨(76㎍/㎥)’으로 예보될 경우 당일 17시 20분 발령되며, 다음 날 06시부터 21시까지 시행된다. ‘긴급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 운영 대기사업장 및 건설공사장 조업시간 단축조정 ▲살수차를 포함한 도로 청소차 확대 운행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집중 점검 ▲민감(취약) 계층 건강관리 조치 등이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또 어린이어르신 등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34억 원을 들여 어린이집·노인생활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공기청정기 구입 지원 ▲실내 공기질 무료 진단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약 3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계층 6만 6천여 명에게 미세먼지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