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왕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복지시설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간식을 전달했다. 왕곡면 지사협은 관내 주간보호센터 ‘엔젤주간노인복지센터’에 수박, 빵, 쌀 등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상모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쳐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간식으로나마 소소한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잘 살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왕곡면 지사협은 지난 6월에도 생활취약계층 11가구에 선풍기,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란 엔젤주간노인복지센터 대표는 “지사협 위원들의 따뜻한 정성 덕분에 어르신뿐만 아니라 센터 직원들도 힘을 얻는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토양 시료채취 자동화 기술 개발한 공무원 화재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토양 검정을 위한 시료채취 작업 효율성을 높여줄 ‘전동식 오거’(auger)와 ‘시료봉투 QR코드 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한 나주시 공무원이 화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업기술센터에 근무 중인 정석곤 농촌지도사와 김애진 농업연구사가 최근 2020년 농촌진흥청 주관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토양검정 시료채취와 관련해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도구 신제품 개발과 시료 정보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 제안자인 정석곤 농촌지도사는 토양 시료 채취에 쓰일 전동식 오거를 개발했다. 전동오거는 채취 작업에 주로 사용돼왔던 수동식 오거에 전동기기(드릴)을 연결한 제품으로 노동력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등 작업에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시비 및 개량을 목적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분 분석을 위한 시료채취가 중요하다. 나주시는 연간 5천5백여건의 토양 필지를 분석하는데 이중 3천여건의 필지에서 시료를 직접 채취하고 있다. 정 지도사는
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 안전점검 / 나주시청 자료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7일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를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공공급식 등에 납품되는 산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생산)단계와 유통단계로 구분해 매달 실시한다. 출하 농산물 35점을 무작위로 수거, 동신대학교 바이오센터를 통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기준에 따라 잔류 농약 성분을 검사하며 기준을 초과할 경우 운영 규정에 의해 일정 기간 출하 중지 등 징계 처분을 받는다. 이날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금남점, 산포·나주농협, 남평농협 파머스마켓에 납품하는 제철 과일·채소 등 농산물 35점에 대한 유통단계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과 7월 로컬푸드직매장 운영기관 협의회를 갖고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실효성을 기하기 위한 검사 결과 공유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농가 대상 통합교육 실시, 생산단계 안전성 검사 횟수 확대, 직매장별 안전성 관련 제재 기준 일원화시키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직매장 운영 주
나주시청 /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핵심 배후인 혁신산단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이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선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왕곡면 혁신산단과 빛가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 총 면적 1.69㎢의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이은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에너지 산·학·연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위해 공 들여왔던 에너지산업 4대 단지를 완성하게 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는 과학기술 기반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지역에 위치한 기술 핵심기관을 거점 삼아 인근 지역을 연구·개발(R&D) 배후 공간으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다. 대규모 특구 개발을 지양하고 소규모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2018년 관련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제도가 개편됐다. 이를 통해 기술 핵심기관이 1개만 있어도 충분한 혁신역량을 갖추면 R&D특구로 지정해 소규모·고밀도 연구 단지를 조성
나주시청 /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나 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호남원예고등학교, 나주배원예농협, 나주배연구회, (사)남도학연구소 등 5개 기관과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국가가 보전하고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농업유산을 뜻한다. 100년 이상 농업·농촌지역 환경과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며 형성시켜온 유·무형 농업자원이 이에 해당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제도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30조의 2(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 및 활용)'에 법적 근거를 두고 지난 2013년 신설됐다. 전통적 농업활동과 경관·생물 다양성·토지이용체계 등을 선정해 보전하고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2002년) 취지와 부합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되면 농촌다원적자원 보전, 전승 및 활용사업 명목의 국비 예산지원을 통해 해당 농
나주시청 / 사진자료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금남동은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통장단 월례회의를 통해 관내 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담당 부서별 총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취소·연기된 사업별 주민설명회를 대체하기 위한 자리로 금남동 통장협의회(회장 허현숙), 시청 도시재생과, 역사관광과 등 6개부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동은 특히 민·관 협업의 중심인 통장단과의 소통을 통해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현재 금남동 지역에서는 △나주목 관아 향교 복원정비 △나주읍성권·죽림동 도시재생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 △전통한옥마을 지원 △금성산 국립숲체원 진입도로 및 공원조성 등 원도심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2800여억원 규모, 18건의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허현숙 통장협의회장은 “우리지역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담당부서의 세세한 설명을 통해 원도심 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제는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변동진 금남동장은 “금남동은 천년 목사고을 나주 원도심의 심장
나주시청 / 사진자료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읍성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 하반기 읍성권 도시재생사업으로 ‘사매기길·향교길 특화가로 조성’ 등 3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읍성권 도시재생은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 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공모사업 공모 일반재생형 부문에 선정됐다. 천년 목사(牧使)고을 나주의 유구하고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자산을 활용한 △핵심거점 재생 △연계망 활용 △박물관 활동 △행복한 삶터 만들기 △상권 활성화 등 총 100억원 규모 5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 올해까지 추진된다. 대표적인 사업 성과로는 핵심거점 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옛 ‘나주정미소’ 복원을 꼽을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 해 광주MBC, 나주읍성도시재생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100여년 전 호남지역 최초 쌀 도정 공장 기능을 했던 옛 정미소 공간을 문화·예술·공연 복합공간인 ‘난장곡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난장곡간은 곡물을 쌓아둔 곳간에 음악을 의미하는 곡(曲)을 결합시켜 ‘공연을 통해 음악과 추억을 보관한다
나주시 수돗물 긴급 전수조사 유충 이상무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최근 확산 중인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지역 수돗물 공급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 정권수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나주수도관리단과 관내 배수지 6개소와 화순정수장 1개소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시설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K-water 나주수도관리단 관계자는 “최근 유충 발생지역은 활성탄 흡착시설을 갖춘 고도처리시설이지만 화순정수장은 응집 침전 여과(모래) 소독을 이용한 표준수 처리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유충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배수지 및 정수장에 방충망을 보완·설치해 완전히 밀폐 조치했다. 또 유충 발생 종료 시까지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시설(122개소)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데 가장 중요한 필수 공공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관리단과
나주시청 /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비대면 금연 서비스를 실시한다. 나주시 보건소는 22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유선 상담·관리, 금연 보조제 배달 등의 ‘비대면 원격 금연클리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직접 방문을 통해 이뤄졌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누구나 전화 상담으로 비대면 금연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대상자는 금연에 필요한 보조제(껌, 패치)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할 시 별도 기념품도 증정한다. 금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유선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흡연은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흡연 시 담배와 손가락이 입에 닿게 되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더군다나 체내 흡입되는 독성물질은 심혈관, 폐, 면역 기능을 손상시켜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최근 국내·외 논문, 연구 결과에서는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코로나19가 인체에 침투하기 위해 필요한 바이러스 수용
나주시 나주비뇨기과의원 마스크 1.000기탁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관내 의료시설 ‘나주비뇨기과의원’(원장 박영웅)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KF94) 1000매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시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진 박영웅 원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같은 의료인으로써 낮밤 없이 애쓰시는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 원장은 지난 2009년 병원 개원 시 성북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50포 기부, 2010년부터는 매년 성북동 주민의 날 행사에 맞춰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선별진료소, 방역 장소에 근무하는 의료진, 공직자, 방역직원들의 피로 누적이 상당하다”며 “박영웅 원장의 따뜻한 마음이 위로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농업인 교육 전체 비대면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농업인 및 소비자 관련 전체 교육을 ‘온택트’(Ontact)로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화상)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 농촌진흥과에 따르면 현재 △농업인연구회 정보화 △우리 쌀 이용 단체급식 △귀농·귀촌인 영농기초기술 보급 △유기농기능사반 교육 등이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상교육은 이론, 요리시연, 현장기술지도, 쌍방향 질의응답 등 대면 못지않은 생동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고 공간 협소에 따른 인원제한 등 집합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등 다수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 김 모 씨는 “코로나 걱정으로 현장 교육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집과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어 만족감이 높다”며 “분주한 영농철에도 화상교육을 이용하면 더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상인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대면 화상교육이 코로나1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 정신건강 증진 프로젝트 가동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21일 빛가람동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괜찮아요, 함께해요 정신건강 지원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 정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건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정신보건 기관으로 지난 2004년 개소해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국립나주병원에서 협력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방역 단계 추이에 따라 이르면 8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퍼진 주민 우울감, 피로감 등 심리적 문제 해소를 위해 주 1회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실은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돼 각종 심리검사, 맞춤형 건강·복지 상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복지 사랑방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임산부·직장인들의 생활 속 스트레스 해소, 우울 관리 등 맞춤형 정신 건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황덕연 빛가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