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고질적인 농작업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나주시가 추진 중인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이 지역 여성농업인을 주축으로 한 교육생들의 열기로 뜨겁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농업경영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7월 말까지 주1회(총 1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55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 전망 △농업 노동 경감 대안 △공익형 직불제 개편 △농산물(과일·축산) 수급관리 △농업 선진국 사례 △나주시 농정부서별 시책사업 등으로 현재까지 총 9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 수료 및 일정 심사를 통과한 교육생을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로 위촉할 계획이다. 농업경영 코디네이터는 농업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농사·농기계 사용 비법, 고된 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농업인을 위한 치료 요법 등을 전파하는 마을단위 맞춤형 인력으로 활동한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홍보·전달과 농업 현장의 요구를 행정에 전달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생 이 모 씨는 “여성농업인으
나주시 영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코스모스 꽃길 조성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영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아름다운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한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민주)는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3일 간 용산동-관정동-평산동으로 이어지는 금영로 1.5km구간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이 구간은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만개한 코스모스 길을 오고가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종은 3일 간 영산동 주민자치위원과 동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원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안전수칙을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김민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스모스가 잘 자라서 우리 지역을 오고가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치유를 선물하는 꽃길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마음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춘형 영산동장은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산동을 위한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시 25일 영산포풍물시장 시골장터 이동 신문고 운영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25일 영산포풍물시장에서 ‘시골장터 이동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골장터 이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장터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해소하는 현장중심의 민원상담 서비스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권익위 조사관 5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담직원 2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시민의 고충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담분야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관련된 모든 행정 분야 상담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활성화에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영산포풍물시장 입구 좌측 주차장 내 상담버스를 이용해 운영된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효경 나주시 감사실장은 “이번 시골장터 이동 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평소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사랑상품권 공급량 확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액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에게 지급한 각종 정책지원 상품권과 10%할인판매 시책에 따른 일반 판매액 증가 등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을 위한 설문·면접조사를 실시,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가맹점은 원도심 50개, 혁신도시 30개, 읍·면 지역 20개소 도·소매, 음식, 개인서비스 등 업종별 총 100개소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발발 후 매출 감소세 △상품권 특별할인 및 정책지원금 지급 후 매출액 증감 여부 △전체 매출액 중 상품권 결제 비중 △상품권 지원시책 인지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본격화 된 2월과 3월 조사대상 모든 업체에서 전년대비 월평균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감소폭은 △10%이하 5개소 △11~20% 22개소 △21~40% 33개소
나주시 관광명소 포토존 설치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주요 관광명소에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프레임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맛 기행 사업의 일환으로 사진 찍기 좋은 경관을 갖춘 관내 관광명소 10개소에 포토프레임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금성산 생태 숲 △다도 도래한옥마을 △산포 식산전망대 △나주영상테마파크 △동강 느러지전망대 △영산강 죽산보 △빛가람호수공원(2개소) △한수제 벚꽃길 △나주배박물관으로 지역 사진작가협회 추천, 문화관광 블로그 등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으로 선정됐다. 특히 포토프레임은 각 명소별 특징을 살린 한옥·산·강물·배 등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사진을 활용한 SNS홍보효과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지역 관광명소 포토프레임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천년 호남역사문화 중심지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외국인 근로자 배 재배기술 동영상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과수농가 외국인 근로자의 기초 농작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배 재배기술 동영상’을 본격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 재배기술 동영상은 한국어를 포함해 전국 최초 베트남·태국·미얀마·네팔·캄보디아 5개국 내레이션(자막포함)로 제작됐으며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검색-나주시)에서 시청하면 된다. 지난 3월 교재 발간에 이은 이번 동영상 제작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의 배 농작업 기술 이해도 향상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과 농장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총 8분 분량의 동영상에서는 배 열매솎기, 배 봉지 씌우기, 농작업 안전 지침 등을 생동감 있게 설명한다. 시는 동영상을 교육용USB로 제작해 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 나주배원협, 단위 농협, 나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재 발간에 이어 이번 동영상은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배 재배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올바른 기술 습득에 따른 고품질 배 생산과 나주배 명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
나주시 중국태주시 코로나19 응원 영상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는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절강성 태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현지 시민들의 응원 영상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응원 영상은 약 3분 분량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위기 때 마스크를 지원해준 나주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태주시는 영상 내레이션을 통해 “나주시에서 기부해주신 사랑의 물품들은 우리가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용기를 북돋아주었다”며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는 나주시와 함께 하겠다”는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영상 속 태주시민들과 학생들은 서툰 한국말로 “우리 같이 있어요”, “힘내라 나주!”라는 응원을 보내며 감동을 더했다. 영상은 나주시청 누리집 및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등에 게시돼 시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2월 중국 절강성 태주시와 강서성 남창시에 방역 마스크 1만매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남창시와 태주시는 이후 4월과 5월 ‘풍우동주 수망상조’(风雨同舟 守望相助, 서로 지켜주고 협력해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납품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나주 세지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자연이 좋은 사람들’(대표 박윤종)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 광주광역시 소재 식품가공업체 현대에프엔비㈜와 연간 2억원 규모의 가공용 고구마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창업교육을 이수한 귀농인의 귀농·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식품 가공 및 제조 등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권리화(지적재산권 등)를 위한 창업지원자금을 지원한다. 자연이 좋은 사람들은 고구마 페이스트를 기반으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했고 개발에 참여한 현대에프엔비㈜가 업체 고구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이를 통해 자연이 좋은 사람들은 연간 약 100t(2억원 상당)규모의 가공용 고구마를 납품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자연이 좋은사람들 박종수 감사는 협약식에서 “막막한 귀농 상황에서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에 전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나주시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과 간담회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나주시장 강인규)는 올해 성공적인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지역을 방문한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적재조사 추진현황 점검 및 실무자·측량수행자 의견 청취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인규 나주시장,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정애숙 전남도 토지관리과장, 이권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 사업 완수를 위한 각 기관·부처의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위성·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간담회는 △나주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현황 보고 △한국국토정보공사 나주지사 측량수행 계획 및 드론 신기술 시연 △관계기관 원탁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
나주시청 전경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용재원이 급감하자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는 제4회 추경을 투자사업 우선순위 검토,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우려되거나 불가한 사업 점검, 집행부진 사업과 경상 예산 절감 등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조치는 경기침체로 올해 교부세가 406억원(정산․산정분) 감소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종 세제 감면 등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해졌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해외수출업자 등 재산세(건축물분) 감면과 상하수도 사용료·농기계임대료 등 한시적 감면 조치에 따른 세수감소 추계액은 약 24억원으로 감염병 추이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부재난지원금 30억원 △전남형 긴급생활비 50억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8억원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5억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20억원 이상 자체 재원이 투자되고 순세계잉여금도 전년대비 265억원이 줄었다. 시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외 여비 등 경상경비 23억원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한 마
나주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개소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 지역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 지원을 책임지는 ‘나주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5일 공익활동지원센터 4층에 마련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센터 설립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에 따른 지속가능한 ‘나주형 사회적경제 실현’을 목표로 추진돼왔다. 시는 2018년 7월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2019년 10월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공동체지원사업과 통합운영을 결정, 지난 2년여 간 센터 설립 기반 구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경제 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지원 4개 분야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아카데미 운영, 프로보노 양성, 분과 협업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공익활동지원센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랑찬] [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찬(饌)드림사업’을 올해 첫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평소 영양 관리가 취약한 10개 가구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금천면 지사협 복지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올 연말까지 월 2회에 걸쳐 직접 반찬 재료 구입에서부터 요리, 배달, 안부를 점검하며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좋은 건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더욱이 밑반찬 비용은 관내 기관·사회단체회원, 주민들이 연중 기부하는 후원금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밑반찬을 전달 받은 박 모 어르신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아 식사 해결이 어려웠다”며 “우리 이웃들의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집까지 찾아와서 지원해주니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라고 감격해했다. 황덕연 금천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주는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더 소외감을 겪는 이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