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코로나19로 잠잠했었던 나주향교에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센터장 조준) 대표 프로그램인 ‘나주예절학당’이 27일 빛가람동 한빛유치원 원아들과 첫 수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나주시 주최, 문화재청·나주향교 후원,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이다. 나주예절학당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례 등 전통예절 교육과 놀이를 접목시킨 아동·청소년 맞춤형 인성 교육이다. 코로나19로 장기간 미뤄왔던 예절학당 첫 수업은 빛가람동 소재 한빛유치원 원아 25명과 함께 △향교 역사·문화알기 △다례 교육 및 다식 만들기 △전래놀이를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였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원아들은 해설사와 함께 보물394호 나주향교 대성전을 비롯한 교내 곳곳을 둘러보며 문화재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효관으로 이동해 전통 인사법, 절하기, 다구 종류와 예법(다례)에 대해 배웠다. 또 미숫가루에 꿀을 섞어 반죽하고 다식판에 찍어내 다식을 만드는 색다
나주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행사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6일 나주시민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분향식과 추념사, 헌시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최근 수도권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와 생활 속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을 나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보훈단체장 등 40여명으로 최소화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은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올해 추념식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보훈단체와 의견을 모았다. 시는 추모식 참여 인원은 축소하지만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일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 외 일반 시민은 당일 오전 7~8시, 추념식 후 11시부터 18시까지 현충탑, 의혼비 참배에 개별적으롭 분산 참여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
나주시 영산동 주민들 손수만든 천연염색 마스크 400매 교육청 전달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는 2020년 영산동 도시재생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꽃물들임팀(대표 이성자)에서 개학 시기를 맞은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손수 만든 천연염색 마스크 400매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천연염색 마스크는 꽃물들임팀의 ‘영산동, 너를 지켜줄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19일 이틀에 걸쳐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0매가 제작됐다. 지난 22일 교육청에 전달한 마스크(400매)는 영산포초등학교(250매), 영강초등학교(150매) 학생들에게 각각 교부될 예정이다. 김영길 교육장은 “개학을 맞은 어린 학생들을 위한 주민들의 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성자 대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는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예찰 및 현장지원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과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병이다. 고온에서 전파 속도가 빠르고 현재까지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농가의 주기적인 예찰과 적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나주시는 과수화상병 발현 시점을 병원체 활동에 적합한 기온(21~28℃)과 함께 잦은 비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는 5월 중·하순경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나주지역 배 화상병 첫 발생 시기는 5월 8일부터 16일 사이, 사과는 5월 11일부터 29일까지로 조사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화상병 발현은 관측되지 않았지만 문제는 지난 3년 간 이상 저온 및 고온 피해에 따른 수체 약화와 고령 나무가 많아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시는 이에 식물방역법 등 관련법령에 의거 ‘2020년 과수화상병 예찰·발생조사 계획’을 수립, 읍·면·동 지역별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육안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주시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사이버 민방위 교육 실시] [전남 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달 1일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 완화와 내용의 질적 개선을 위해 작년에 도입돼 2년째 시행되고 있다. 5년차 이상 대원은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나주시청 누리집,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지털 민방위 교육’(http://www.civildefense.co.kr)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강의 시간은 1시간으로 설문 참여 및 평가 시험에 응시, 7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교육 수료(재 응시 가능)로 인정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참여율 제고와 지역 안전을 위한 대원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의 질적 보강과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방위 비상사태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위해 효율적인 민방위 조직 체계 구축, 대원 업무 역량 강화, 지역 통합안보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자살 에방 로고젝트설치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로고젝터를 활용한 자살예방 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자살에 대한 인식 환기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고위험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공원, 곰탕거리 주변 등 8개소에 ‘생명사랑 로고젝터’ 8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LED(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해 특정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경관조명장치다. 어두운 환경에서 색상과 이미지(글자)가 눈에 잘 띄어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자살예방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살예방 문구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와 함께 △당신은 혼자가 아니예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등 총 4개로 구성됐으며 약 7~10초 간격으로 자동 변경된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명사랑 로고젝터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는 확산하고 자살률은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주시 문평면 개학 맞이 코로나19 방역 실시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문평면은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문평 지역 새마을부녀회, 적십자회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문평초·중학교 교문 및 통학로 주변, 주요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한 회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본격적인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희 문평면장은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일상에도 학생들과 이웃을 위한 봉사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미만 시(市)’ 중에서 종합순위 5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 평가는 지방자치시대 전국 광역·시·군 단위 각 지자체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자치행정의 바람직한 방향을 점검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쟁을 벌인 시 지자체 59곳 중 지난 해 24위에서 19계단을 껑충 뛴 종합순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보건복지·지역경제·문화관광·안전·교육 부문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3위 랭크되며 종합순위가 대폭 올랐다. 행정서비스 부문 상위 다섯 손가락 안에 든 전라남도 시 지자체는 나주시가 유일하다. 특히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분야 행정 서비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해 연말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도내 유일의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출산지원 전국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며 보건·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마한문화권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나주시가 역점 추진해왔던 마한사 재조명을 통한 영산강 고대문화권 복원·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1일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와 관련해 “신라, 백제 그리고 가야 문화권에 비해 소외됐던 고대 마한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오랜 숙원이었던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은 문화권별 문화유산의 가치 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 이 법안에는 역사문화권별 문화유산의 연구조사 및 발굴 복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 육성하기 위한 등 국가, 지자체의 정비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목할 것은 2019년 4월 11일 당초 발의됐던 특별법 원안에는 마한문화권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 본회의에 통과된 법안에는 마한문화권이 탐라문화권과 함께 추가 반영됐다는 점이다. 지난 민선 6기 때부터 마한사 재조명을 시작으로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을 주창해왔던 나주시는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
나주시 클린 나주 만들기에 구슬땀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척결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일제 대청소 및 생활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나주역, 빛가람동 등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문손잡이 등을 일일이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나주를 찾는 누구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깨끗하고 청결한 나주시 이미지 확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화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의 등교에 따라 통학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버스터미널과 지역 간 이동객이 많은 나주역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내부 청소 및 방역에 중점을 두었다”며,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나주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017년 두 차례 고배를 마셨던 나주시는 3번의 도전 끝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향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 사업신청 자격은 물론 100세 시대 각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작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와 원도심, 농촌지역까지 소외 없는 촘촘한 평생학습지원을 통해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명품 학습도시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5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대면심사 자리에서 “배움이 특정 사람들과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닌 12만 시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배우고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나주시는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나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협치 나주 △격차 없는 시민참여 △학습공동체 구축 △상생
[전남투데이 이용호 총괄본부장] 나주시 이창동은 환경부 산하 K-water 나주수도관리단(단장 나정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후원 물품을 관내 마을경로당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리단은 지난 19일 코로나19 극복 나눔의 일환으로 이창동 포두마을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관리단 봉사활동단체인 ‘나주사랑회’ 소속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씩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나정순 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봉사, 물품지원,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나명수 이창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주신 수도관리단 임직원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