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제안한 ‘영호남 반도체 동맹 결성제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13일 최근 논란이 되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반도체 학과 증원 움직임에 대해 지방대 위기를 재촉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고 비수도권 대학에 반도체학과 신설 및 증원을 통해 반도체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수도권과 지방간 불균형 해소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역대 정부들의 최우선 과제였다. 새 정부에서도 ‘수도권 쏠림-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에 포함했다. 전남도는 새 정부의 국정 목표처럼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선 미래 첨단산업을 반드시 지방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가뜩이나 수도권에 산업 인프라와 인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또다시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 첨단산업을 수도권 중심으로 육성한다면 지방소멸과 국토의 불균형이 심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미 비대해진 수도권의 집중을 막기 위해선 영호남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7월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의무화가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시행일이 임박함에 따라 6월30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광주상생카드 등록신청 간소화 등을 통해 가맹점 등록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는 업체는 7월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결제서비스가 중단되며,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으로 등록이 안된 업체에서 결제서비스가 이뤄질 경우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광주시는 시민 불편과 함께 지역업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업체를 대상으로 한 문자서비스, 현장안내센터 운영 등 가맹점 등록절차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가맹등록신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광주시 홈페이지 배너, 개별 사업주 대상으로 발송된 간편등록문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 온라인등록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는 광주은행 고객센터, 광주시 민생경제과, 소비자생활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농산물로 고구마빵, 감자빵 등을 개발한 후 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을 올린 장순이 해남 ‘농업회사법인 더라이스(주)’ 대표를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장 대표는 쌀, 모싯잎, 고구마 등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해 고구마빵, 홍화 새순갠떡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빵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배부터 가공, 체험까지 실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다. 장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그린떡집을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9년 더라이스(주)를 설립했다. 사업 초기에는 상품의 차별성과 인지도 부족으로 연간 매출액이 400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장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해남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100% 유기농 쌀을 이용한 상품개발에 매진한 끝에 ‘고구마쌀빵’, ‘감자쌀빵’, ‘호박고구마쌀빵’ 등을 개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SSG닷컴 등 온라인을 비롯해 해남 로컬푸드, 식자재 매장 등 오프라인에서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돼, 설립 2년여 만에 매출액이 75배가 상승한 3억 원을 달성했다. 더라이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청년이 주도하는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를 실시, 대상지로 순천, 곡성, 영광, 완도 등 5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전남형 청년마을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상생 모델을 개발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전남도는 대상지에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해 청년 활동공간 조성과 지역살이 체험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재조명해 청년 창업·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6개 시군 10개 청년단체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심사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순천시 장천동의 경우 환경과 연계한 청년커뮤니티, 청년잡지 제작,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순천시 조곡동은 지역을 알아가는 순천 두달살기, 수제맥주 제조 교육 등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광군 안터마을은 치유농업과 연계해 국화, 구절초, 엉겅퀴 등 야생약초를 재배, 로컬푸드 상품을 개발하고 주민과 치유문화축제를 열 방침이다. 완도군 용암마을은 ‘빈집중매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청년이 머무는 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특색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16일 맞춤형 취업 교육을 통해 저소득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 징검다리 클래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 징검다리 클래스’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청년 일자리 공모에 선정된 저소득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이다. 취업 전문기관인 국제커리어센터와 함께 청년(만 18~34세 미만) 4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관련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총사업비 6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취업 지원 서비스와 차별화된 통합지원 서비스로 ▲참여자의 경력·학력에 맞춘 1:1 진로 상담 ▲심리 치료를 통한 취업 의지 고취 ▲가족 코칭 등 가구 사례관리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취업 준비부터 취업 후까지 원스톱으로 취업 지원자를 관리한다. 특히 심리 치료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교육 참여자가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이 본인에게 딱 맞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국제커리어센터를 비롯한 광주·전남 취업 협력기업 566개소와 연계해 청년들의 성공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희망 징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임차인이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동구형 상생협력상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임대료 상승에 따른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동구가 마련한 지원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임차인은 임대료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장기 간 영업할 수 있고, 임대인은 최대 1천만 원의 상가 건물 보수비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임차인·임대인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정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정된 임대인은 지원금을 상가 건물의 방수, 목공사, 상·하수도, 전기 등 건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수 공사에 사용할 수 있고 점포 내부를 고치는 단순한 인테리어는 제외된다. 모집 공고일 기준 동구에서 영업 중인 임차인과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 건물주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동구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해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골목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경제공동체 붕괴를 막아 지역 상권을 보호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600억원으로, 상반기에 지원된 1600억원을 포함하면 총 2200억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자,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 별표1의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을 작성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도내 5개 산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산단은 목포 삽진일반산단, 화순 동면농공단지, 영암 신북농공단지, 무안 삼향농공단지, 함평 학교농공단지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35억 원, 지방비 60억 원 등 총 195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내 부족한 근로자의 문화, 복지, 편의 기능을 한 곳에 집적화한 건물이다. 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세탁소, 식당, 편의점, 스포츠 센터를 비롯해 산업단지 생산품 전시판매장, 금융기관,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회의장, 휴게실 등을 갖춘다. 산단 내 부족한 복지환경을 개선해 산단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시군에서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공모 신청 이전 단계부터 광주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업 대상지 현장 조사, 입주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은 청년 인구 유입과도 연계되는 주요 사안인 만큼 근로자 복지를 위한 복합문화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축산 분야에서 전남 최초로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화순축협 가축시장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화순축협 가축시장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부지 면적 9천196㎡, 건축 면적 1천882㎡ 규모로 건립, 가축 계류장과 사무실, 이용자 휴게실,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췄다. 경남 합천축협과 하동축협, 전북 무진장축협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스마트 축산 경매시장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 정삼차 화순축협장,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서울축협장,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가축시장 현대화로 가축 거래가 활성화되면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축산농가들도 한우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노후 가축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8억 원 규모의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평, 영암, 영광, 보성, 해남, 장흥, 화순, 고흥, 순천, 9개 시군에 165억 원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투자 유치한 기업의 성공스토리를 확산해 신규 투자를 유도하고, 향토기업과의 상생 교류로 기업의 매출 증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공적 투자실현으로 전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투자기업을 선정해 매월 1개 기업씩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한 기업 중 실제 투자를 마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의 투자 배경과 투자 성공 비법, 주요 생산제품과 기업 비전 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기업 홍보는 투자유치기업 대표와 인터뷰를 한 후 도정 소식지 ‘전남새뜸’과 전남도 누리집 내 ‘기업 알리기’ 코너에 투자기업의 성공스토리를 게재해 지역민과 연관 산업군의 향토기업에 알리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투자유치기업 홍보는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강화 ▲연계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향토기업과의 상생 교류로 기업의 매출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도내 투자환경, 인센티브, 각종 지원사례 등 투자유치기업 성공스토리를 투자예정기업, 잠재투자기업에 계속해서 소개해 신규 투자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광주경자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기술진흥원(KIAT),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입주(예정)기업 10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경제자유구역 소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및 적용사례 설명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안내 ▲중소기업 지원정책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한국은행이 운용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함께 지난 5월 광주경자청과 체결한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에 포함돼 금융지원이 가능해진 협약내용을 설명해 참여기업의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입주기업 대상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광주시와 경자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은 적극 반영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이던 공동복지프로그램의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의결한 ‘노사상생발전 협정서’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적정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와 광주시는 근로자들에게 주거, 교통, 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임금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한국경제가 직면한 고비용,저효율 구조와 대립적 노사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 공동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 20만원의 무주택자 주거비 지원, 산단내 어린이집 운영, 효천‧서림마을 행복주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방형 체육관,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등을 건립 중에 있다. 또한 광주시는 근로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근로자들과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요청사항을 듣고 이를 대거 반영한 공동복지프로그램 개선안을 지난 4월 마련했으나,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중견기업에 속해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