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5월 말 현재 371개소로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유지하면서,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천114개로, 전남이 전국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 336개, 경북 233개, 경기 212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2차 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최근 2년간 평균 4천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경영체다. 인증을 바라는 경영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인증 절차는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다.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경영체의 기초 역량과 산업 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사회와 자원의 연계·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농식품부가 선정한다.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1대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지원, 신제품 개발 등 융복합 강화사업을 비롯해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이틀간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도·시군 세정업무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열어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연찬회에선 도와 시군 간 세정업무 분야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지방세수 확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한 지방세,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 등이 이어졌다. 연구과제 발표회에선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대해 각각 7개 시군이 분야별로 진행하고,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연구과제를 선발했다. 각 시군은 지방세수 증대 방안, 신세원 발굴, 각종 사례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 등 깊이 있고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지방세정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발표 결과 지방세 분야에선 순천시 김두홍 주무관의 ‘지입차량의 효율적인 세원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발표가, 세외수입 분야에선 여수시 박지혜 주무관의 ‘공영주차장, 그 안에 세수가 있다’라는 주제발표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방세 분야 최우수작은 행안부 주관 ‘2022년 지방세 발전포럼’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개회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국비 135억 원을 확보, 올 한 해 17개 시군 95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지구는 시군별로 나주가 25개 지구로 가장 많고, 영암 11개, 보성·강진·진도 각 9개 등이다. 2023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영암 서호지구는 지적도 경계와 토지 현실 경계가 맞지 않아 그동안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지역으로,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실 경계를 반영하고 최신 측량기술로 지적도를 새로 만들어 기존 경계 다툼의 원인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실 경계에 맞춰 지적도를 새로 만들면서 맹지나 이웃 토지에 저촉된 건축물의 토지경계를 조정, 도민 재산 가치를 높이고 측량 비용과 등기 비용도 지자체에서 무료로 대행해줘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도민에게 돌아간 측량비용 해택만 740억 원에 이른다. 김현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를 다시 그리고 잘못된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해 도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과 공동으로 10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의료기기산업 온라인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한·일 기술투자 협력방안 등을 설명했다. 줌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광주지역 의료기기 기업과 일본 규슈의료기기단체연합회 회원기업, 일본 의료산업육성 유관기관 등 30여 곳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의료산업 동향과 광주시 의료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설명, 규슈의료기기단체연합회의 일본 의료산업 동향 설명,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실시간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규슈의료기기단체연합회는 규슈지역의 의료기기 제조와 유통 관련 170여 개 회원사를 가진 단체로, 야마시타 나오토 회장이 참석해 ‘일본의 의료산업 동향’을 주제로 의료기기산업 분야에서 규슈와 광주 간 교류와 기술투자협력을 설명했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에는 레이저 채혈기, 휴대용 엑스레이, 재생의료, 캡슐내시경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라메디텍, ㈜오톰, ㈜시지바이오, ㈜인트로메딕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라메디텍은 레이저를 활용한 전문 헬스케어 연구 제조기업으로, 당뇨환자의 불편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가 7월 1일부터 무안~울산 노선을 재취항하고, 제주와 김포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주 1회씩 증편한다고 밝혔다. 무안-울산 노선은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취항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탑승률 저조로 10월 말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 필요성과 관광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재취항하게 됐다. 운항 일정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울산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7시 30분 도착하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8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전남 서부권에서 350㎞ 떨어진 울산으로 가려면 승용차 기준 4시간 이상 걸리지만 이번 무안~울산 노선 이용 시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두 지역 간 경제활동은 물론, 관광객 이동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동・서 간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 2회 금요일과 일요일 운항 중인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은 주 1회씩 증편해 금․토․일 주 3회 운항하기로 해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선 운항이 3개 노선에 주 8회로 늘어나게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겨울철 외에도 연중 내내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 및 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전남지역 7곳의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장염 환자 검체에서 원인병원체를 규명하고 유행 양상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전남지역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원인 병원체 33건 중 15건으로 45%의 양성률을 보였다.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일상화로 거리두기, 마스크, 손씻기 등의 수칙이 느슨해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 기온 상승, 해수면의 상승 등은 감염병의 병원체와 전파체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구토물․분변 등 분비물을 통한 비말·접촉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구토, 발열, 탈수를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고 감염력이 강해 2차 감염이 흔히 일어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는 탈수 증상만으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충분히 씻어야 하며 음식물을 완전히 익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남도특화경관조성사업 대상지로 강진, 신안, 담양을 선정하고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인기명소(핫플레이스)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첫 시범사업으로 광양 망덕포구와 신안 팔금도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22개 시군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강진 달빛한옥마을과 신안 도초도, 담양 고서면을 선정했다. 강진 달빛한옥마을 일원은 주위에 월출산, 설록다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무위사, 월남사지 등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남도특화경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한적한 시골길을 거닐며 비우고 채우고 머무는 이른바 ‘쉼표 여행’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신안 도초도는 오봉산 둘레길, 자산어보 촬영지, 팽나무 숲길, 수국공원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다. 퍼플섬 등 신안의 섬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담양 고서면 일원은 전남도 경관계획에 반영된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소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들녘(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추가 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 31개소 중 전남이 13개소(41.9%)를 가져왔다. 전남도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총 사업비 55억 원 중 국비 27억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2억 원과 자부담 6억 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논 타작물 재배, 밭 식량작물 기반 조성 등에 필요한 파종기, 수확기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3억 6천만 원에서 5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대신 오는 2024년까지 30ha 이상 논 타작물 재배면적 순증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사업 확보 성과는 전남도가 농식품부 평가에 대비해 경영체별 사업계획을 사전 컨설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 단위 자체 사전 발표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중앙단위 평가를 대비했다. 특히 올해 농식품부가 중점 추진하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주도적으로 참여, 평가 가점을 받도록 했다. 전남도는 올해 본 사업으로 선정된 들녘경영체 78개소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의 비교우위 자원인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에서 나는 농수축산물로 만든 우수 제품이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해외바이어에게 주목받았다. 전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나주씨티호텔에서 국내 대형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 해외바이어 등을 초청해 진행한 녦년 상반기 정기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 입점한 쌀, 고구마, 전복, 약과 등 우수 농수산물 기업과 나주곰탕 해초샐러드 등 가공기업을 포함 전남 82개 기업이 250여 다채로운 농수축산 식품 및 가공품을 선보였다. 국내 대형유통업체에선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현대백화점, 11번가, 위메프, 우체국 쇼핑, 티몬, 롯데마트, 카카오메이커스 등 25개사의 분야별 상품기획자 46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8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 신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 12팀에 최대 3천만 원, 총 2억 3천5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광 신산업 창업 지원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지역 콘텐츠 체험형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참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육성해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예비창업자 30여 명을 모집해 창업 아카데미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팀을 선발, 창업 협약식을 하고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분야별로 ▲정보통신기술 기술혁신형 1팀 ▲시설기반형 2팀 ▲지역 콘텐츠 체험형 9팀이다. 창업 분야와 평가 결과에 따라 팀당 1천5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기술 혁신형으로 선정된 ‘모듈형 오픈 포토부스’는 지역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객이 최근 유행하는 순간사진을 체험할 수 있는, 엠지(MZ)세대 겨냥 사업계획이다. 또한 유휴 공간과 시설,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에 활력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올해 신규 지원 대상 1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리우 ▲㈜아라움 ▲㈜현농 ▲모아푸드㈜ ▲㈜화진산업 ▲㈜에쓰큐씨 ▲신우산업㈜ ▲동명산업㈜ ▲휴인㈜ ▲㈜매그나텍 ▲㈜CS에너지 ▲㈜달성 ▲㈜태화산업 ▲(유)장성테크 ▲아르고마린토탈㈜이다. 전남의 주력산업분야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바이오헬스케어소재,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주력산업별로 그린에너지 6개사(40%),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27%),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4개사(27%), 첨단운송기기부품 1개사(6%) 순이다. 스타기업에는 전담 사업관리자(PM,Project Manager)를 배정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등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기업별 3년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남도는 61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그 결과 매출과 수출, 고용에서 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해상풍력 터빈공장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와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 덴마크 베스타스는 8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해상풍력 터빈 및 부품공장 설립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토미 닐슨 부회장, 디어터 드훈 수석 부사장, 마이클 발버스 APAC 최고운영책임자, CS윈드 김성권 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타스의 국내 투자계획 설명과 전남도의 터빈 및 부품공장 설립 지원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토미 닐슨 부회장은 “베스타스의 한국시장 진출을 최종 결정하기 전 전남도의 해상풍력 추진상황과 공장부지 여건 등을 확인하고 투자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전남에 풍력터빈 및 부품공장을 세우기 위해선 연간 터빈 발주물량은 물론 항만, 배후부지, 주변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신안, 여수, 영광 등에서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진행 중으로 35개 사업, 8.7GW의 발전사업 허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