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다음 달 3일까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133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 일자리는 행정 보조, 환경 정비, 체육시설 관리, 코로나19 예방 지원 등 총 59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 등을 겪은 사람이다. 근로조건은 주 15~40시간이며 임금은 시급 9,160원이다. 접수는 북구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재정 일자리 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청작장애인 올림픽 ‘데플림픽대회’에서 사격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쥔 전남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고운(27)에게 축하 꽃다발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데플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아 국제청각장애인스포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스포츠대회다. 청각장애를 뜻하는 ‘deaf’와 올림픽이 합쳐져 ‘데플림픽’으로 불린다. ‘농아(聾啞)인 올림픽’ 또는 ‘세계농아체육대회’라고도 부르지만, 2017년 터키 삼순 하계 대회부터 ‘데플림픽’으로 부르고 있으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보다 훨씬 빠른 1926년부터 시작됐다. 김고운은 강진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부터 전남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 선수생활을 할 때부터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7년 터키 삼순 데플림픽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남장애인체육의 실력을 널리 알린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도민과 장애인에게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남도립대 항공호텔관광과는 한국국제항공운송협회(IATA)·KASA 인터내셔날(대표 김경혜)과 항공교육 및 취업연계협력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각국의 민간항공사의 운임 결정과 정산을 위해 설립된 조직체다. 이날 협약은 KASA 인터내셔날의 항공시스템운영 교육과 취업 네트위크를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경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도립대의 공항 특화 취업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 항공호텔관광과는 지난 동계에 이어 이번 하계 방학에도 광주공항 아시아나항공실습을 시작으로 전국 공항과 항공사에서 취업 연계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를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국내 4%대의 고물가가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에 따라 마련한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이다.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와 목포시 공무원, 소비자단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물가안정을 위해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은 사업자가 지켜주길 바라는 ▲상품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이행 등과 소비자의 건전 소비활동 동참 촉구 ▲지역 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담았다. 박난숙 한국소비자연맹 전남목포지회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는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시장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요금 인상 없이 운영 중인 도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소비자가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건섭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4~5%대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공공요금 관리, 불공정 상거래행위 집중단속 등 물가안정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물가 대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선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영암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전라남도지역혁신협의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전남 미래형 자동차 튜닝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미래형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 건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전남 지역혁신성장계획을 보고받은 후 지역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전남도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10월 구성했다. 지역발전 계획, 각종 균형발전 시책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각종 지역발전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현안과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도정에 적극 참여, 지역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 이어 지역혁신협의회는 미래형 자동차 튜닝 규제자유특구와 관련, 실증용 차량을 시험․평가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내 시험실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문채주 전남도지역혁신협의회장은 “전남에는 국내 최대 서킷을 보유한 국제자동차경주장과 다양한 신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27일 사전투표소를 찾아 6·1지방선거 한 표에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퇴임과 동시에 주소지를 하북면으로 옮겼다. 이날은 하북면민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도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재킷에 회색 바지를 입었고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보다 색상이 더 짙은 푸른빛이 약간 감도는 검은색에 가까운 정장 차림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사무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갑을 껴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고, 신분 확인 과정에서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자 웃으며 마스크를 벗어 보이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손 소독, 신분 확인을 마친 후 일반 유권자들과 함께 줄을 선 채 약 5분을 기다린 후 투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투표소를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를 한 소감을 묻자 “퇴임 후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6·1선거 격전지로 부상한 인천 계양을에서 26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후보를 집중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형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회의에서 “요즘 ‘계양이 호구냐’는 말이 유행한다”며 “계양을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은 서울로 떠났다. 반대로 계양에 어떤 연고도 없는 사람이 의원을 하겠다고 이리로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형선 후보는 계양에25년 살았고 이 후보는 단25일 살았다”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처럼 무연고로 아무런 인연이 없는 곳으로 와서 오로지 당선만 목적으로, 그리고 당선돼서 자신에 대한 방탄국회를 열 심산으로 계양구에 온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 공약에 대해서는 ″계양 주민이 서울로 출퇴근 많이 하지만 교통 상황이 좋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직접 연결하는 공약에 대해 국토부 장관과 협의해 계양주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도록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약속드린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 후보가 ‘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조달을 통한 자율주행서비스 공공기관 조기 도입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26일 특구사업자들에 대한 혁신제품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광주시, 조달청 혁신조달과, 광주지방조달청, 중기부, 한국조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특구사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인특장차 시범구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달청 추진사업은 자율주행차 실증 성공과 규제 해소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도입‧확산을 위한 조달 수단이 부족함에 따라 광주‧대구 등의 지자체와 협업기구를 구성하고 공공기관 조기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와 조달청은 2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의를 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6월 협업기구 출범식을 앞두고 사전교육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구사업자가 오는 10월 예정된 혁신제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의 조달등록을 위한 방법, 특허보유 등 구비서류 등을 안내했다. 올해 12월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제품별 5억여 원 한도 내에서 조달청 시범구매가 이뤄져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법인 ㈜호남청과가 농산물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경매 시스템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경매 방식으로, ㈜호남청과 홈페이지에서 중도매인, 출하자 등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경매 시스템은 2019년 서울 가락도매시장 서울청과(주)와 동화청과(주)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지방도매시장에서는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법인 ㈜호남청과가 공모사업을 통해 최초로 도입했다. ㈜호남청과는 우선 토마토, 방울토마토, 버섯, 감자 등 4개 품목을 시범 실시하고, 운영이 안정되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경매 방식을 도입해 농산물 유통 단계를 단순화해 유통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일부 국가에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필리핀·인도네시아 시장개척 수출상담’을 추진키로 하고, 6월 3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인구 1억 명이 넘는 거대 시장으로, 코로나19 이전 연 6%의 높은 경제성장률 보였다. 코로나 완화 이후 민간소비가 상승하고 외국 문화·상품에 친숙한 점을 고려할 때 시장 진출 확대 적기라는 분석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 7천여만 명의 거대 인구로 아세안 최대 소비시장이다. 코로나 이후 경기가 점진적 회복 추세를 기록함에 따라 할랄 인증 취득과 한류를 활용해 시장 진출이 가능한 시장이다. 전남도는 전년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전남 소재 중소기업 중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 정도를 감안해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필리핀 마닐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광주전남지원단은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기업의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박한빈과 안영규가 17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득점을 기록한 박한빈과 탄탄한 수비를 펼친 안영규를 주간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과 함께 1경기 덜 치른 현재 2위 부천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수훈선수(MOM)와 함께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박한빈은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박한빈은 전반 28분 중원에서부터 몰고 간 공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 환상적인 중거리포 득점을 기록했다. 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압박과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안영규는 박한빈의 득점을 어시스트 할 뿐 아니라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침착한 빌드업과 탄탄한 대인방어로 팀 승점 적립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이창근(GK), 양준아, 김명준(이상 DF), 김승섭, 김종석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지난달 실거래가 이뤄진 서울 아파트 가운데 60% 이상이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은 반 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시그널로 촉발된 서울 부동산 시장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자료에 따르면,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418건 가운데 253건이 직전 거래 대비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전체 거래 가운데 3개월 내 동일 단지에 거래가 있어 상승·하락 여부를 비교할 수 있는 사례들을 집계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비율로는 60.5%에 달하는 거래가 직전 대비 실거래가가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10월(64.9%)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전월(44.4%) 대비16.1% 포인트, 대선 전인 2월(40.7%) 대비로는 19.8%포인트나 확대됐다. 대선 직후부터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가 급격하게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달 하락 거래는 138건으로 전체 거래 대비 33.0%에 불과했다.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