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9일 광산구청과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 협업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일상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환경에 적응을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 지어 학생들이 삶과 일치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을 교육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구청은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교육 정책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좋은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기적 협력을 위한 상설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및 운영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협업 지원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유치 공동 노력 ▲ 코로나19 등 위험사회 대비 학습결손 회복과 돌봄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4월 말~5월 초 시교육청과 전 산하기관·학교의 교원·직원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 후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금 운동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난민이 된 고려인 동포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 등에 있는 난민 수용소에서 어렵게 생활하며 고국으로의 입국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교육청은 인도주의의 실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 시민의 정체성 확인, 독립운동 후예들에 대한 보답의 뜻을 담아 이번 후원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 운동에는 시교육청과 산하기관 직원, 학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동참해 780여만 원을 모아 사)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모금된 금액은 고려인 동포들의 귀국과 정착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고려인들은 국권 상실기 전후 연해주 일대에 망명한 동포로서 항일독립운동을 열렬히 전개·후원한 바 있고, 1937년 중앙아시아 여러 지역에 강제 이주된 한인들의 후예이자 소중한 우리의 동포”라며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십시일반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9일 남구 월성동 소재 무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화재안전, 응급처치, 자연재난 등 3개 분야에 대한 체험부스 8개를 구성해 안전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부스는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외상응급처치 ▲소화기·소화전 체험 ▲화재진압 모의실험 ▲나도 소방관 ▲소방차 방수체험 ▲지진체험으로 운영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이론식 교육을 보완해 ‘움직이는 안전체험관’이라는 목표로, 외곽에 위치해 안전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화재·응급상황 등 실제 긴급상황에 대한 지식 위주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의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실천을 위한 ‘2022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매칭데이는 광주사회적가치매칭데이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기관·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행주체 간 매칭(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지역발전,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전남 공공기관·기업과 NGO·사회적경제조직·사회복지단체·마을공동체 등 100여 명이 참석 만남의 장을 통해 ▲기후행동 ▲생활환경개선 ▲돌봄커뮤니티케어 ▲문화예술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도시재생 등 총 32개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 가치 경영(ESG 경영)과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만큼 광주·전남 등 20여 개의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광주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광역자활센터,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광주NGO시민재단, 광주청년센터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광주지역 사회적가치 실천 활성화를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2022 양궁월드컵대회’를 맞아 광주를 방문하는 38개국 참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팸투어는 20일부터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3개 코스로 총 6회 운영된다. 팸투어 참가자를 위해 홀리데이인호텔, 두바이호텔, 유탑부티크호텔앤레지던스에서 차량이 출발하며, 각 코스별 40명씩 총 2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1코스에서는 이이남 스튜디오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해 오웬기념관, 펭귄마을 등에서 광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2코스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을 배출한 조이댄스에서 케이 팝(K-POP) 댄스를 체험하고 케이 팝(K-POP) 스타의 거리를 방문한다. 3코스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첫번째 사찰인 문빈정사를 방문한 후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도와 한복 체험을 하고, 공연마루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한다. 1~2코스 내 야간투어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앞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하고, 광주 야경명소인 전일마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19일까지 팸투어 안내 홍보물에 게시된 참가신청 큐아르(QR) 코드를 접속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원장을 초청해 ‘담백하게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시청 무등홀에서 제18회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공직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해결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4월 임홍택 작가를 초빙해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혁신교육을 개최한 이후 1년여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강연은 30여 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해온 양창순 원장(마인드앤컴퍼니 대표)이 맡는다. 양 원장은 국내 최초로 정신의학과 주역을 접목한 명리심리학 전문가로 ‘담백하게 산다는 것’을 비롯한 다수의 심리학 도서를 저술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양 원장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온다’며 자신도 그러한 문제들로 마음을 앓았다는 고백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또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외부의 것이 아닌 내 마음 속에 존재하는 불필요한 감정들이라며 삶을 담백하게 해야 더욱 행복하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담백한 삶이란 덜 감정적이고, 덜 반응적인,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9일 새벽 생활환경미화원·남광주해뜨는시장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선거운동 첫 일정을 함께했다. 강기정 후보는 이날부터 31일까지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듣는다유세단’과 함께 ‘마이크를 드립니다’, 문자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새벽을 여는 이들인 생활환경미화원, 남광주해뜨는시장을 찾아 생활환경미화원 애로사항 청취를 비롯해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물가 동향 파악 등을 진행했다. 이후 강 후보는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하남대로 사거리에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기정 후보, 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시·구의회 후보, 선거운동원·지지자 등이 함께했다. 출정식은 더불어민주당 유일의 기초의회 ‘라’번 정성범 후보의 첫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다, 나, 가 순 기초의회 후보, 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 광역의회 후보 순으로 발언을 이어갔다. 강 후보 선대위는 이번 출정식은 지방선거에서 비교적 시민 관심이 덜한 기초의회 후보들에게 가장 먼저 유세 기회를 주고 시민 지지를 호소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종합병원에 입원한 전남 순천 거주 70대 여성의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환자는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첫 환자로, 야외활동 후 지난 13일 고열과 소화기증상 등으로 입원해 치료중이다.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2013년부터 보고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10년간 총 9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주로 야생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5월~9월에,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발열성질환의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광주지역 내 야산, 등산로 인근 숲속, 산책로 등에서 매달 참진드기를 채집해 종 분포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 4종에 대해 1월 9마리, 2월 14마리, 3월 114마리, 4월 444마리, 5월 187마리를 채집해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증열성혈소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2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상적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주고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출생연도 기준)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총 353명(동구 28명, 서구 74명, 남구 46명, 북구 106명, 광산구 99명) 예정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모집 기간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3개월(10회)간 주 1회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심리상담은 이용자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 사전·사후검사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받는다. 사후검사 결과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재판정을 통해 최대 12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감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광주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구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출정식에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뭉친 여러분들과 함께 광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광주교육 대전환 발걸음에 나선다”며“여러분들과 함께 광주교육을 바꾸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선거대책위원회 본부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깨끗한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우리는 좋은 정책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정책을 통해 광주교육을 바꿔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한편, 박혜자 광주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 특별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19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일제강점기 유류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 동굴 3개소를 재정비해 26일 시민에게 공개한다. 19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 인공 동굴은 일제가 항복하기 이전에 광주비행장의 부속시설로 만든 것으로, 각각 길이 55m, 82m, 64m, 반경 4m에 이른다. 광복 이후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오다 2014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현 위치로 이전해 오면서 일제 잔재 청산 움직임과 함께 재조명돼 그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2020년부터 동굴 입구에 일제강점기 잔재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유적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동굴 콘크리트 주변 정비 작업을 마쳤고 관람로에 데크를 깔아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동굴3에는 조명과 안전 장비를 설치해 관람자가 직접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는 동굴의 자세한 역사와 강제동원에 대한 자료 사진을 전시해 광주 지역의 일제강점기 실상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동굴 외부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내부 관람(단체)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관내 도로조명시설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서구 관내 도로조명시설 18,295등으로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오는 27일까지 2개팀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지역의 야간 주민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보행로, 골목길 이면도로 등의 조명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하여 감전 위험과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가로등 분전함의 ▲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 절연저항 측정 ▲ 접지시설 확인 ▲ 인입선 배선점검 등 광주광역시 도로전기시설물 설치 및 관리 규정에 부합하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제일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