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추세와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 발생 이후 2년이 넘도록 중단됐던 일반진료와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서구보건소에서는 임상병리검사‧방사선검사를 포함한 한의과, 치과 진료와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같은 제증명 발급 업무는 0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내과 대면진료는 당분간 오전에만 가능하며, 제증명 발급의 경우는 증명서 종류에 따라 처리기한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진료 및 제증명 업무가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업무중단으로 주민들이 겪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남구와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년만에 찾아온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무료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긴 시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에 함께한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푸드 트럭을 이용한 ‘마음건강 반짝 카페’를 오픈한다. 푸드 트럭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과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인 남구 선별진료소 2곳이며, ‘마음건강 반짝 카페’는 이곳에서 각각 파트 타임제로 문을 연다. 우선 19일 푸드 트럭의 첫 방문지는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이다.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카페 방문객에게는 커피 등 음료가 제공되며, 심리검사를 비롯해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또 추억의 뽑기와 O‧X 퀴즈를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푸드 트럭은 곧바로 남구 선별진료소로 이동,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백운광장 주변에 근무 또는 거주하는 직장인과 주민, 코로나19 업무에 전념 중인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째 ‘마음건강 반짝 카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남구는 17일 “사회적 울타리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학대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7곳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관내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하이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비롯해 아이나래 정신건강의학과, 복음 내과의원, 이덕웅 소아청소년과, 정 내과의원, 삼선의원, 참빛 안과의원 7곳이다. 이곳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 이유는 지역사회에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7곳은 관내에서 학대 피해 아동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해 피해자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신체‧정신적 검진 및 치료 등 다방면에서 힘을 모아 피해 아동 보호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아이들 중에서 학대 피해를 받은 의심 정황을 발견할 경우 구청에 즉각 신고해 2차 피해를 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와 대응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경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11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안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경안마을 주민협의체에게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3월부터 주민교육을 지원했으며, 이어 주민협의체에서 5명의 발기인을 구성하고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이날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경안마을 주민협의체, 광주시 도시재생과, 광주 도시관리공사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및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앞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상점 운영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기반 지역관광·여행·체험 서비스 ▲인테리어 공사 ▲기관 및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 ▲국가 및 지자체 지원사업 및 위수탁사업 ▲마을조합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성수 이사장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각화중학교가 지난 16일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망월동까지 ‘걷기 대행진’을 실시했다. 16일 각화중에 따르면 ‘5·18행사 추진단’을 구성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가 돼 참여하는 특별한 ‘5·18기념주간 활동’을 계획했다. 전 학년, 전 교과가 참여하는 ‘주제중심 학년프로젝트 수업’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5‧18 관련 책 읽고 토론 및 전시회, ▲진실 알리기 실천아이디어 제작 ▲5‧18 팩트체크 ▲임을위한행진곡 노래 및 율동배우기 등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을 바르게 기억하고 그 정신에 공감·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5‧18에서 통일로!’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평화통일연구소 소장 이신)를 진행했다. 또 ‘자신만의 5‧18의 의미’를 담아 대행진에 사용할 등 번호표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특히 대행진 행사에 앞서 학생과 교사가 직접 각화중에서 망월동까지 미리 뛰어본 후, 코스 안내 및 안전 영상을 만들어 사전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대행진의 참여 의지를 불러일으켰다. 16일에는 본 행사인 ‘오월길 대행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주월초등학교가 지난 14일 학생자치회·학부모자치회와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6일 주월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해 직접 계획을 세우고 장터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주월초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준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장터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다시 쓰는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모인 수익금은 광주 시내 복지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친구들이 기부한 물건을 사는 활동도 재미있었고, 판매한 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회장을 맡고 있는 6학년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며 “우리들이 계획한 아나바다 활동에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이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주월학부모회 학부모는 “마냥 아이들로만 생각했는데, 스스로 물품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등 우리 학생들의 성숙하고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학생들의 나눔 활동에 정말 감사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7~18일 5·18민주광장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광주시민과 국가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오월 증후군’은 해마다 5월만 되면 5·18에 대한 생각이나 그림이 떠오르면서 불안이나 답답함, 분노나 슬픔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지칭한다.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는 광주시민의 ‘오월 증후군’을 치유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 국제인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오월 증후군 설명, 치유대상자 발굴,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수집, 5·18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조사 및 트라우마 치유사업 홍보활동 등이 펼쳐진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치유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통해 광주가 더욱 안전한 치유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청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렴 1등급 광주 TF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정 핵심 분야 부서 주무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자체 내부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취약 분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직원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한 실·국별 개선 계획을 공유하는 등 주요 청렴 정책을 점검했다. 대변인실에서는 자체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강조의 날’, ‘상호 존중의 날’ 등의 특수시책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고충상담제’, ‘경자인 상’ 등의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에서는 실제 부조리 신고시스템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신고절차를 숙지하고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을 홍보하며 내부 부조리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 모의신고’를 16일부터 20일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갑질, 인사비리, 금품, 향응수수 등 각종 부조리 신고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청렴해피콜 및 청렴기동반 운영, 청렴 알림문자 발송,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형 자치경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 및 광주경찰청 자치경찰부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인 조선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용역 수행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을 보고 받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7월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지역별 치안 현황 및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 및 융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 및 자치경찰사무 담당자 등 각계의 여론 수렴과 함께 타시도 사례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광주권 치안 여건을 분석하고 상위 목표 도출 및 연차별 추진 시책 등 중장기 발전전략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시민과 함께 하는 자치경찰, 더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태봉 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아동과 여성,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한 정비사업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22년 제1기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좌’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아카데미 강좌에는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조합관계자와 일반시민을 상대로 어려운 정비사업 관련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서 강의하고 있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청 무등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회계실무 및 조합의 세금과 부담금을 절약할 수 있는 절세전략, 추진위원회 운영규정과 조합정관의 해설과 사례,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의 적발 사례 및 관리처분계획 사례 등 정비사업 진행절차와 조합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을 편성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1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기 교육에는 현재까지 총 26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8월부터 10월까지는 제2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승원 시 도시정비과장은 “조합원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의 난해한 법령과 사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해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어린이, 학생, 전문가와 함께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2022 광주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를 운영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는 식물·곤충·조류·어류·포유류 각 생물분류군별 전문가와 어린이, 학부모 등이 함께 지역의 살아있는 다양한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과학 활동으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조사업자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생물다양성 탐사캠프 등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다. 신청서는 6월2일까지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111 시청 9층 기후환경정책과) 또는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올해 개최하는 광주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를 통해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체감하기를 바란다”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 관심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심 속 첫 국가습지인 장록습지에서 ‘2021 광주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이 관찰한 생물종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석곡동 동초등학교 또는 효령복지타운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각 구간별로 6대씩 총 12대가 운행된다. 주차권을 발급받지 못한 자가용 운전자들은 석곡동 동초등학교 또는 효령노인복지타운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뒤 탑승하면 된다. 노약자나 장애인 전용 셔틀차량도 국립5·18민주묘지 정문과 후문에 1대씩 배치돼 민주의문까지 운행된다. 이와 함께 518번 시내버스는 기존 10대에서 17대로 늘려 총 28회 증차운행하고 매월06번도 17대에서 20대로 늘리고 기존 장등동 종점에서 국립묘지와 영락공원까지 노선을 운행한다. 정신 시 5·18선양과장은 “기념식 당일 주차권이 없는 차량은 수곡삼거리, 태령삼거리, 석곡삼거리, 청옥삼거리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며 “국립묘지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오전 8시30분 이전에는 기념식장에 도착해야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