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기관평가 항목 중 직원교육은 집합교육으로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적용 지침의 시기가 정리돼 있지 않습니다. 동시간대 50% 집합이 아닌 4인 이하 타임별 회의 및 교육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야간 보호센터 차량은 이동 약자를 위한 것입니다. 휠체어와 지팡이 등에 의지한 거동 불편 어르신이 이용하는데,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먼 거리 이동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잠시 주차하면 과태료를 내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광주 남구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최초로 ‘1문 1답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1문 1답 교육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1차례씩 열리고 있다. 관내 134개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종사자들은 구청에서 열리는 1문 1답 실무 교육을 통해 구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현장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해결의 주된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1문 1답 교육은 관련 법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북구 운암도서관에서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책 약국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강연에는 박상미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공감과 소통의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음 치유 전문가로 알려진 박 교수는 현재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와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강연과 방송에서 저마다의 고민으로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강연 참여는 무료이고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운암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운암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책 약국 프로젝트는 독서를 통한 힐링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해 2회째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4월 ‘책 약국 상담소’, ‘장강명 작가 초청강연회’ 등을 운영,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특별 생방송 ‘오월에서 촛불까지, 랜선 오월길’을 17일 오전 광주MBC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다. 오전 9시45분은 중·고등학생용, 11시부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내용으로 편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MBC,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랜선 오월길’은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후속 세대를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오월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한다. TV와 온라인 채널 생방송의 이점을 활용, 광주·전남을 넘어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한다. 당일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되는 1부 중등용 랜선오월길에는 지난해에 이어 역사 강사 최태성이 출연, 한국 민주화 과정에서 5·18과 청소년 참여에 대해 설명한다. 미스몰리의 5·18 테마 군무와 함께 경기도 포천 갈월, 대전 괴정중, 경북 성주고, 광주 문정여고, 제주 한림여중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랜선을 통해 함께 오월을 이야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1시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2부 초등용 랜선오월길에는 광주북초등학교 김향미 교사와 오매나가 스튜디오에 출연, 초등학생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1980년대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당시 역사를 가르치던 선생님을 만나러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했다. 제41회 스승의 날을 앞둔 12일 오후 광주과학고등학교 1~3기 졸업생들은 1986~89년 과학고 역사 교사였던 장휘국 교육감을 찾아 교육청 교육감실에 모였다. 졸업생들은 장 교육감에게 축하 꽃다발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교직 52년 차 교육감도 어린이처럼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1986년 3월 전남과학고등학교로 발령받은 장 교육감은 84년 과학고 1기로 입학했던 3학년부터 1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역사 과목을 가르쳤다. 장 교육감은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던 89년 7월5일 교육민주화운동으로 해임된다. 그해 과학고 학생들은 해직 소식을 듣고 닫힌 교문 앞에서 ‘장휘국 복직’을 외치거나 ‘우리 선생님 해직시키지 마세요’라며 시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육감은 그 시절에 대해 “소위 막걸리보안법으로 진실을 말하면 곤욕을 치를 당시 진실에 대해 말을 꺼내면 속 찬 아이들은 말없이 창문을 닫거나 뒷문에서 밖의 동정을 살펴주기도 했다"며 "알퐁스 도데의 단편 '마지막 수업'을 생각하며 울면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1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변 상가의 영업 정상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합동으로 손님맞이 대청소를 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붕괴사고 이후 지금까지도 상가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며 금호하이빌을 비롯한 주변 상가에는 적막함마저 느껴지는 실정이다. 이날 대청소에는 사고현장을 관할하는 화정1동의 주민자치회․보장협의체․통장단 등 3개 단체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상가와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간판 등을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활기찬 거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금호하이빌 상가 외부에 장기간 방치된 불법투기 폐기물을 처리하여 상가주들과 거주민들에게도 깨끗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청 사고수습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가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매월 2주째 수요일에 청소를 할 계획”이라면서 “인근 상권의 쾌적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어린이교통공원 시설개선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리플랜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 ‘어린이교통공원 시설개선 사업’은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어린이교통공원 내 기존 노후 건물과 야외시설을 개보수하고, 새로운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담게 될 건물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증축 건물에는 가상현실(VR)체험관, 크로마키체험관, 교통안전교육장, 자동차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당선작은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토론을 거쳐 선정됐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계획, 기존 건축물과 조화, 친화적인 입면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자로는 이훈희, 강기석 건축사가 공동 참여했다.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5월중에 설계 계약을 하고, 9월까지 설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시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최신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 교통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2022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17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2021년 11월15일부터 2022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 주요 항목은 ▲사전대비에 대한 중앙합동점검 결과(50점) ▲유관기관과의 협업, 피해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단체장 관심도 및 홍보, 취약계층 보호활동, 폭설대응 합동훈련 실시 등 대설‧한파 대응 추진실적(50점)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폭설대응 합동훈련, 피해 최소화 및 대시민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설로 광주 남구와 전남 화순군 경계지역인 칠구재 터널 입구 도로에 교통장애가 발생했을 때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전국적인 협업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상금 특별교부세 5억원 전액을 ▲제설취약지역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제설자재 확충 및 제설장비 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사무관이 숭고한 생명나눔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증을 받았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고영미 봉선1동장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열린 2분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30번째 생명나눔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자신의 혈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한 고영미 봉선1동장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30번째 혈액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은장 포장증을 이날 수여했다. 그가 꾸준히 헌혈 나눔에 동참한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평소 생활신조로 삼아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고영미 봉선1동장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헌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건강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행복함을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히 헌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운리중학교가 12~13일 이틀 동안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사랑하는 제자들, 힘내자 으라차찻’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운리중학교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사랑을 표시하는 ‘사랑의 등교맞이’,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격려문구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 제자들이 보내주는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교사들이 사랑으로 보답한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아이디어 제안과 다과 준비, 손 피켓 제작, 응원문구 공모 및 부착 등 모든 과정들이 교사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협조, 재능기부 등으로 이뤄져 특별함을 더했다. 아침에는 교문 입구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응원 구호를 외치는 선생님, 그 사이로 즐겁게 등교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어우러졌다. 오후에는 ‘격려문구 파이 전달’ 행사가 있었다. 파이에는 선생님들이 추천한 각각의 응원 문구들이 부착됐으며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며, 자신을 사랑할 것을 당부하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날 선생님들의 모습을 본 한 학생은 “선생님들의 사랑이 느껴져서 좋았고 아침부터 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명진고등학교(교장 박성근)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각 교육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명진고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 및 남녀공학 전환’을 주제로 개최됐다. 보다 내실 있는 공청회를 위해 수완중·광주제일고 관계자, 시교육청 연구사, 명진고 학부모, 학생 대표, 교사 대표로 발제자를 구성했다. 교육청 관계자, 인근 중고등학교 교사, 교감, 학부모운영위원, 교직원, 졸업생, 지역주민 등이 방청객으로 참석해 명진고등학교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공청회 1부의 시작은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과 남녀공학 전환 사이의 상관관계 및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명진고 교사가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교육의 필요성(발제: 광주제일고 정보교사)‘, ’미래사회를 위한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발제: 수완중 교감)‘, 현 고입 배정에 대한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 및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명진고등학교 고입 배정 전망(발제: 시교육청 교육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학교법인 유당학원이 지난 13일 광주서석중·고등학교 이남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13일 서석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최재훈 이사장, 최용훈 상임이사 등 법인 관계자, 김영철 총동문회장, 임명한 재경총동문회장, 김석열 총동문회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안규백 국회의원,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내외귀빈, 광주서석중‧고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식은 학교법인 유당학원 50년 역사를 정리한 기념 영상 상영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연공상 수여 및모범 교직원 표창 ▲이사장님 기념사 ▲학교장 축사 ▲총동문회장 축사 ▲장학금 수여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연공상은 30년 장기근속한 정권수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서석중학교 최진수 교사와 오상은 검도 감독은 20년 연공상을 받았다. 학교발전에 기여해 온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모범 교직원 표창은 서석중학교 남정수 교사와 서석고등학교 조정운 교사, 정인화 영양사가 수상했다. 서석고 재학생 40명에게는 각각 유당문화재단장학금, 석봉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준건장학금, 화정 새마을금고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유당학원 창립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5월부터 ‘동구 학동’과 ‘서구 동천동’을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미세먼지 안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지정해 공기 정화시설 설치 등 시민 건강 예방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는 구역이다. 광주시는 미세먼지 안심구역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0년 4월 서구 금호2동(면적 1.19㎢)에 대해 국·시비 1억8000만원을 지원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미세먼지 에어커튼 62곳을 설치하고, 주민센터와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미세먼지 쉼터와 식물벽을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자치구의 사업 참여 신청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동구 학동(면적 0.8㎢)과 서구 동천동(면적 1.17㎢)을 미세먼지 안심구역으로 선정하고, 시·구비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어린이집, 경로당 등 22곳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실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내·외부 공기가 섞이는 것을 막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토록 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