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2~13일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하백초, 우산중 등 동부 관내 초·중 20교에서 ‘교원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1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원 소통의 날’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교직 생활 중 마지막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원로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초·중등 원로 교원과 후배 교사 간 간담회로 진행됐다. 특히 원로 교원의 풍부한 교육 경험이 담긴 교육과정 운영과 생활교육 방안을 공유하고 학교 내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암초 김성희 선생님은 “남에게 드러낼 만한 것도 없이 묵묵히 교직의 길을 걸어왔는데 이 시간이 개인적으로는 지나온 교직 생활을 돌이켜 보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며 “후배 선생님들이 앞으로 교직 생활을 해 나갈 때 저의 교직 경험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 한 후배 교사는 “선배님께서 평소 아이들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보살피는 모습을 보며 존경하고 있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더 가까이에서 귀한 경험과 가르침을 얻었다”며 “학교에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면 흔들림 없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복지연구원(원장·김만수)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주경님)은 12일 오후 1시 30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회의실에서 한국생명사랑재단과 생명나눔운동 확산 및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캠페인 및 교육 ▲장기기증 홍보자료 관내 비치 및 홍보 ▲홈페이지 등 협약내용 게재를 통한 생명나눔운동 활성화 등 다양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장기기증은 생명존중과 사랑나눔을 위한 공익적 실천이므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대상 정기적 교육과 캠페인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권 보호 기반 마련 등 교원 안전망 구축에 힘 쓰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난의 여파로, 학생 및 학생 보호자와 교원 간 충분한 의사소통이 부족해 교권 침해 문제 등으로 교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권보호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동·서부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팀을 운영하고 있다. 교권보호팀은 ▲교육활동 침해 현장지원팀 교권부르미 운영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응답하라, 교권보호’ 개발·보급 ▲교육활동 보호,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 개발·보급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상담 운영 ▲교원 대상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교원 대상 연수 및 캠프 운영 ▲교원 힐링 동아리 운영 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교원안심번호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지원 중이다. 또 교원들이 정상적 교육활동 업무수행 중 부득이하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 민·형사상 방어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배상책임보험’도 가입했다. 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상수도 정수장 현장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7일 ‘정수공정 운영방안 개선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물연구원 백영애 과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채선화 소장이 용연정수장 고도정수처리 현장에서 진행하며,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협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문 등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다. 정원삼 수질연구소장은 “상수도 전문가와 협업해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직원의 전문능력을 높이고, 수도관 유지 관리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일 ‘상수도 관로 개량과 세척 및 유지관리’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전문가와 협업해 애로사항 개선에 나서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시민 눈높이에 맞춰 더욱 질 높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부터 ‘2022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7월 서울시에 이어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조례를 제정하고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1만9600여 명의 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6~18세의 여성청소년이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지난해에는 광주상생카드와 현물을 통해 지원했으나, 오프라인 신청 및 현물 직접 수령의 번거로움 등 불편사항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온라인 바우처 지원방식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지맵(Z-MAP)’ 앱 및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페이지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관리자가 지원 자격 승인 후 1인당 월 1만2000원에 해당하는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로 관내 편의점 중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등학생 재학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학생과 가정에 안내하는 등 광주시교육청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정량평가 분야 상위 지자체에 선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실적관리에 나섰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정훈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2023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31개 소관부서와 자치구가 참석해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률 ▲주거 취약계층 주거 지원 등 총 77개 정량지표에 대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자치단체 종합평가제도다.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진행되며 그 중 2023년 정량평가는 지표별로 부여된 목표치 달성 여부를 평가한다. 광주시는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분야에서 목표달성도 92.9%로 특·광역시 1위의 성적으로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김정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와 자치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올해 평가에서 최고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일부터 4주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52곳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학교 과학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위해 과학교육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과학실 안전점검지원단’을 위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과학실험실 교구 ▲화학물질과 실험기자재 관리 ▲교육과정 내 안전교육 계획 ▲과학실험실 안전 장구 및 설비 현황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화학물질 보관 및 사용 규정 준수 여부를 더욱 꼼꼼히 살핀다. 광주 관내 학교는 3년마다 1회 이상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대상 학교를 선정해 상·하반기로 나눠 안전점검을 실시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99개 학교를 점검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52교, 하반기 51교로 총 103교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12일 내실 있는 과학실 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과학실 안전점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2021년 점검 결과 공유, 주요 점검 사항 확인 및 관련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결과를 적극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관현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5월 가정의 달 영화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광주학생관현악단 단독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매주 주말 정기연습, 5월 연주회를 위한 집중연습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Rocky ost’ 등 총 8곡의 영화음악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하반기 지역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7월 ‘광주·여수 교류음악회’, ‘8월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또 ‘12월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한 해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안상섭 관장은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로 지쳐있는 광주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해 풍요로운 일상회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쓰신 단원 여러분을 비롯한 학부모, 지휘자 및 지도강사님 등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문화시민을 양성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2일 오전 10:30부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소방서 상무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상무 119안전센터는 소방차 1대를 출동해 실제 화재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옥외 소화전 및 소화기작동 훈련을 실시하며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직원들은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요령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직장민방위대 편성표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며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훈련에 참여해 준 상무 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위급 상황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평상시에도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실전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지는 법을 잊은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안산그리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팀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엄지성의 환상적인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 홈 8연승(FA컵 포함)과 함께 리그 3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광탄소년단의 맹활약이 눈부시다. 광주 유스 출신 허율과 정호연, 엄지성은 완벽한 호흡과 센스로 팀의 소중한 결승골을 합작했으며, 경기 내내 타이트한 전방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순민과 박한빈은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팀에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이으뜸, 이민기, 두현석, 이상기 등 풀백 자원도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라운드 13개의 클리어링과 6개의 인터셉트 등 맹활약을 펼친 안영규와, 후반 막판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팀 무실점 승리를 이끈 김경민, 도움을 기록한 정호연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상대 안산은 현재 7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의 예방과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난 5년간(2018~2022년 4월) 광주지역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34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 서울 고시원과 제주 노래방에서의 화재로 인해 4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시민들의 다중이용업소 이용이 많아지면서 화재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에 대해 소방시설 사용·점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실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초기소화 및 피난유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중이용업소 완비 증명 재발급 시 소방시설 점검·확인 방식을 강화해 영업주가 변경된 후에도 영업장의 안전시설 등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한다. 특히 스프링클러 미설치, 소방안전관리자 미선임 건물의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취약대상을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영업주에 대해 전기기구 안전사용 수칙, 화재 시 대피방법 교육 등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전기사용과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복지연구원(원장·김만수) 소속 빛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주경님)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공연장에서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는 문화예술공연과 인문학이 결합된 융복합 토크 콘서트로, 특히 이번 공연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감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과 협업 추진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가요 평론가 이동순 교수(영남대 명예교수)의 아코디언 연주곡 ‘목포의 눈물’로 서막을 연 콘서트는‘노래로 들어보는 한국 현대사’란 주제에 걸맞게 ▲식민지와 분단, 전쟁 속에서의 역사 이야기 ▲우리 노래 가사와 곡조에 담겨져 있는 의미 ▲노래 한 곡 속에 스며들어 있는 역사의 숨결 ▲시인의 문학세계와 대중음악과의 연관성 조명 등 다채로운 내용을 심도있게 해석해 흥미로운 전개로 펼쳐나가 약 90분 동안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콘서트에 참여한 김영곤(71세, 학운동)씨는“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많이 부족해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