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 관련 광주YWCA 상황이 담긴 기록물 3점을 최근 기증받아 22일 자료기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증된 기록물은 5‧18 직후 작성된 광주YWCA 기록물로, 계엄사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작성된 합수단 수사관 보관증과 양현숙 간사의 수첩 및 안희옥 간사의 소형 수첩이다. 이번 기증은 오랫동안 기록물을 보관해온 양현숙, 안희옥 씨 등에 의해 이뤄졌다. 계엄사 합수단 보관증은 계엄사 측에 100만원이 압수된 증거로, 42년만에 밝혀진 것이다. 1980년 5월말부터 6월초까지 광주YWCA는 매일 압수수색이 잇따랐다. 당시 보관증 작성 경위에 대한 양현숙 간사의 증언에 따르면, 6월2일 계엄사측 전남 합수단 수사3과 505보안대 수사관이 100만원을 압류하자, 차용증을 써달라는 양현숙 간사의 요구로 합수단 수사관이 작성한 것이다. 1979년부터 청년부와 회계간사로 활동한 양현숙 씨는 이애신 총무와 같이 일했다. 이 돈은 상무관에 안치된 49기 시신의 관을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해 김신근 목사, 상무관과 YWCA 대학생들이 시민궐기대회 등에서 모금한 시민성금이다. 이를 관리하던 항쟁지도부 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22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22일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장바구니 사용하기,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안 하기, 개인컵·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분리 배출해야 하는 폐건전지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집중수거의 날도 함께 운영했다. 폐건전지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들어있어 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환경이 오염되지만 분리를 잘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37t을 수거한 바 있다. 한편 광주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안하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2 양궁월드컵 대회’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의 불법주정차와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오는 25일부터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양궁대회 경기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 불법주정차 심화 지역, 버스전용차로 등을 중심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교통 기초질서지키기 집중 홍보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궁대회 기간 경기장 주변도로 순찰을 강화해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이달 말까지 긴급 정비하고, 퇴색된 횡단보도와 노면 표시를 재도색할 계획이다. 경기장 정문 주변에는 주정차금지 신호 규제봉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재식 교통건설국장은 “교통 지도단속과 교통 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시민들과 세계 각국 선수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2022 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2일 3일 동안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업무 담당자의 업무 이해력을 높이고 업무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관련 법령 및 지침, 나이스 시스템 등 실무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는 해제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로 교육 일정을 나누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 교육비(방과후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교육비 심사를 앞두고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교육비 심사 방법 및 주요 사업 내용, 변경사항 등을 자세하게 안내받으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학생 교육비(방과후 자유 수강권) 지원 대상자의 선정 결과는 5월 중순 이후 신청인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 교육 급여의 선정 결과는 학교의 보장 결정 처리에 따라 수시로 서면이나 문자 등으로 통보된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김용일 과장은 “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이번 교육이 담당자에게는 업무 이해력을 높이고 교육소외계층 학생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5월4일까지 10일 동안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광주교육정책 공모 제안’을 실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 제안은 광주교육 정책과 행정제도 개선에 시민·학부모, 공무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기 위함이다. 공모 주제는 ▲기관(학교) 시설관리인력 운영 효율화 및 예산절감 방안▲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미래교육 강화 방안 ▲효율적인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 ▲기타 광주교육 발전 방안 등이다. 공모 제안은 광주교육에 대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민신문고 누리집 국민제안 창구[국민제안→공모제안→기관(시·도교육청-광주광역시교육청 선택)]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채택된 제안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등급에 따라 교육감표창 및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중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김정우 과장은 "시민‧학부모와 공무원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육현장에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월부터 학교에서 이루어진 모든 교육활동을 전면등교를 통해 정상 운영한다. 21일 시교육청은 정부의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에 발맞춰 5월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방역 목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학사 운영 유형을 전면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관내 모든 학교는 4월30일까지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운영하여 미비점을 보완한 후, 5월부터는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학생 간 접촉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제한되었던 교과 및 동아리, 학교스포츠클럽, 봉사·진로활동, 자유학기제 활동, 현장체험학습 등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체육관, 특별교실 등을 활용한 이동식 수업도 교과별 계획에 따라 자율 운영되고, 방역 목적의 원격수업은 이제 종료하며 교육 효과성 제고의 목적으로 활용된다. 방역체계는 신규 변이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개인 방역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일시적 관찰실 설치 등은 유지하면서 세부 운영기준은 학교 실정을 고려해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 학급 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학생이 아닌 고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관련 업무 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장실무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장실무지원협의체’는 보다 효율적으로 대상학교를 지원하고 분야별 찾아가는 현장실무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기 위해 구성됐다. ‘현장실무지원협의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공간혁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위촉했다. 현장교원, 교육전문가, 건축(전문)가 교육전문직원 등 10명 내외로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학교 현장을 방문해 사전기획 단계에서 사용자참여 설계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한다.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수요자와의 협력 등 현장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정부 차원의 디딤돌 사업이다. 현재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삼아 대해 21~25년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교육청은 관내 총24개교(56동)를 대상으로 연차별로 리모델링과 개축사업 등 학교별 최적의 방법으로 오는 27년까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1~22일 학교시설지원단 힐링마루에서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교원 마음 회복을 위한 애착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과 학생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교원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애착인형)를 활용한다. 교원들은 애착인형을 활용해 다양하고 특별한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랠 예정이다. 특히 스스로 심리적 안전 기지를 회복하는 방안과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의 이완과 조절을 경험해 교원 개개인의 회복 탄력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학생의 안전과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교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많이 지쳐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소통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고 얼른 학교로 복귀해 우리 학생들을 위해 힘을 내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회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은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삶의 활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문학 특강으로 ‘미로(美路), 예술로 떠나는 치유의 여행’을 운영한다. 강좌는 5월17일부터 7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 무등도서관에서 대면으로 마티스, 피카소 등을 통한 유럽예술기행, 그림책을 활용한 마음 치유, 전남 무안 오승우미술관 탐방 등 총 11회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에 참여하는 강사는 아츠앤트래블 강정모 대표,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심명자 대표이사, 예술치료학 박사 주홍 작가, 청소년 문화의 집 야호센터 교육기획 김천응 실장이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실내관인 파충류관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충류관은 기존 식물원을 리모델링해 동물과 식물이 함께하는 전시공간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규모는 연면적 1126㎡로, 말레이 가비알 악어 등 총 16종 41마리의 파충류와 32종 598주의 식물들이 전시된다. 파충류관은 악어와 거북을 개방형으로 전시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동물 행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서식 환경과 유사하게 환경을 조성했다. 우치동물원은 2017년부터 해양동물사, 표범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새로운 동물사가 지속적으로 준공되면서 본격적인 생태동물원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큰물새장도 올해부터 새 모습으로 단장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앞으로 곰사와 사슴사를 리모델링해 더 개방적이고, 친환경적인 동물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윤병철 우치공원과리사무소장은 “시대에 뒤떨어진 동물사 등 관람객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등 생태동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2월24일 호남지역 최초로 배치한 70m 소방굴절차를 시범 가동했다고 밝혔다. 70m 소방굴절차는 아파트 기준 최대 23층 높이(70m)까지 전개가 가능하고, 최대 30층 높이(90m)까지 자동방수포로 물을 뿌릴 수 있는 특수차량으로, 북부소방서에 현장 배치됐다. 기존 운용되는 소방사다리차에 더해 고층 건축물 화재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 소방서에 운용되는 소방사다리차는 높이별로 46m 3대, 53m 1대, 56m 1대가 있으며, 광주지역 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86개동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전국 15층 이상 건물에서 98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3명, 부상 6명의 인명피해와 4억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타나고, 2020년 10월에는 울산에서 33층 주상복합건물 화재가 발생하는 등 대형 화재가 잇따르면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70m 소방굴절차는 배치 후 약 4개월간 관내 신축 아파트 완공 대상 현지적응 훈련, 고공 방수훈련, 차량 운전·조작 일상훈련을 실시하며 차량 숙달훈련을 실시해왔으며, 21일 북구 운암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북구 운암동에서 시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TBN광주교통방송,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쿨존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존’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출근길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과 과속방지, 보행자 보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불법주정차·과속 등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자치경찰 1호 시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단속과 이동식 카메라 등을 활용한 단속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