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협의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임금인상 기준 제시안을 의결했다. 2022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이용섭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의장,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김환궁 전남지방노동위원장 등 각 분야 노사민정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전국 제1호 노사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캐스퍼를 성공적으로 양산한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시책과 광주상생형일자리재단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안을 공유했다. 임금인상 기준에 대해서는 2019년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약한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서’의 ‘노사상생 발전협정서’에 따라 직전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가이드라인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제시키로 의결했다. 또한,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근로자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한 주거지원시책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올해는 지원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한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위해 노사상생
정부는 11일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를 운영해 신속한 수색활동 등을 지원하며 재정수요에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중수본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소방청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되며, 근로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 지원한다.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구성해 안전한 수색환경이 마련되면 전국의 구조인력을 가동하고 국토교통부가 운영 중인 건설사고대응본부도 중수본에 편제돼 건축물·구조물 안전점검, 현장 수습 등에 대한 검토를 주관한다. 행정안전부는 근로자 가족과 인근건물 이재민 등에 대한 심리상담, 구호 활동 등 피해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24일 오후에 이번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으로부터 탐색·구조 활동, 타워크레인 제거, 붕괴건물 안정화, 근로자 가족 지원 등 관련 상황과 지원계획을 보고받고, 탐색·구조 계획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
광주광역시가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용섭 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들의 안전’이다”며 “무엇보다 건축·건설 현장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올해를 ‘건설 안전 원년’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건설 관행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뿌리 뽑겠다”며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 위험요소들을 샅샅이 찾아내고,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파괴하는 강도 높은 혁신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나 인공지능사업 추진 때보다 훨씬 더 혁신적인 정책 대전환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기단축을 위한 부실시공, 시방기준 미준수, 불량자재 사용, 불법 하도급 등 업계에 넓게 퍼져있는 잘못된 관행과 불법 행태를 바로잡겠다”며 “광주시 공공감리단을 중심으로 건축·건설 공사현장의 철저한 감리·감독이 이뤄지도록 하고, 공공감리단 내에 기동팀을 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23일 오후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관련 브리핑을 갖고 24일부터 24시간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 진행을 발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현대산업개발 화정동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 실종자 탐색 및 구조가 24일부터 24시간 작업 체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사고 현장 여건상 실종자 탐색구조에 큰 장애요인이었던 145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건물이나 지상 쪽으로 넘어질 위험성 때문에 제한적 범위의 탐색과 구조작업이 불가피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본격적인 탐색·구조를 위해 타워크레인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해체작업을 위한 1200톤 규모의 이동·조립·설치 등을 거쳐 21일부터 해체작업을 추진했다. 이어 타워크레인의 27톤 콘크리트 무게추와 55m 붐대를 제거한데 이어 타워크레인 주변 외벽 거푸집 제거작업도 완료되어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위험요인이 상당부분 해소됨에 따라 24시간 탐색 및 구조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대책본부는 24일부터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의 작업팀이 협업체제를 유지하면서 교대로 24시간 탐색·구조작업을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행 전담반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행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빛콜은 그동안 1일 평균 2.1명의 무증상의 자발적 검사 희망자에 한해 일반 운행을 통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확진자와의 동선 겹침 및 유증상으로 인한 코로나19 검사자에 대해서는 전체 이용장애인의 코로나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일부 운행 제한이 불가피했다. 새빛콜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적 상황과 선별진료소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유증상(확진자 동선 겹침 포함) 장애인을 고려해 이들의 원활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행 전담반’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주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새빛콜은 전담조 편성과 전용 차량(특장 차량) 내 차단 격벽 설치, 방호복 구입, 이용인 홍보 등 제반 조치들이 마무리되는 24일부터 연중무휴로 본격적인 이동 서비스를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휴게시간 12~13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이용 안내가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119종합상황실 시 119종합상황실은 오는 27일부터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평소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하고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신고 폭주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119신고접수시스템과 경찰 등 재난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상황발생 시 근무인력 보강 및 신고접수대를 증설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 연휴 4일 동안 광주지역에서 접수된 신고는 총 2868건, 1일 평균 717건으로 평일 평균 836건보다 약 14.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집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이 외부활동을 최소화해 119 이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지만, 병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은 1일 평균 167건으로 평소 105건보다 약 59%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점례 119종합상황실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며 &ld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ㅣ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가장 중요한 외부 위험요인 중 하나가 붕괴된 201동 아파트 동측에 불안정하게 설치되어 있는 타워크레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종자 수색 및 추가 전도 방지를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가장 시급한 상태이며, 해체 시 지역주민과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 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현장 타워크레인은 높이가 140m, 붐대 길이가 55m에 이른다. 또 상단부에는 27t에 달하는 무게추(카운터 웨이트)가 달려있으며, 건물과 8단의 브레이싱(지지대)으로 고정되어있다. 특히 건물 붕괴 시 상부 고정 브레이싱(지지대) 3단이 파손된 상태로 건물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상단부 파손된 브레이싱 제거와 해체작업에 고도의 안전성과 기술이 필요한 상태다. 타워크레인 해체는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작업은 1200t 이동식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상단부 무게추부터 붐대, 조정실 순으로 해체하고 불안정한 일부 상단 마스트(지지기둥)를 해체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타워크레인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전문가 및 해체작업자와 함께 수차례 자문회의를 거쳤으며, 20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광주시가 빛그린산단에 구축 중인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의 배터리 시험동이 지난 17일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해 오는 2월부터 인증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대기환경보호장치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구축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함께 부품개발-인증-완성차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구축이 현실화돼 광주가 친환경차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급증하는 친환경 자동차 인증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친환경차 부품인증 국가기관이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조감도 부품인증센터의 인증·평가 장비는 친환경차 배터리 평가장비 6종, 충돌안전성 평가장비 7종, 충격안전성 평가장비 10종,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3종 등 26종이고 총사업비는 390억원으로 이중 국토교통부가 195억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배터리 시험동은 국내에서 배터리 안전성 평가항목 12개 전체를 시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8개 시험실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4
광주광역시는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보양 등 시공품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한중콘크리트 품질관리 관련 위반사실 적발 시 엄중 처벌해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 한중콘크리트 : 동기의 냉한기간 중 시공하는 콘크리트 국토교통부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에 따르면 한중콘크리트는 1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예상되거나 응결, 경화의 지연 및 아침, 저녁으로 동결피해가 예상될 때 적용돼야 하며, 세부기준을 준수해 예상되는 하중에 필요한 강도를 확보해야 한다. - 소요 압축강도 발현 시까지 콘크리트 온도를 5도 이상 유지 - 초기양생 완료 후 2일간 이상은 콘크리트 온도를 0도 이상으로 보존 - 급열양생, 단열양생, 피복양생 복합 등의 보온양생 방법 건설기술진흥법 제44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65조에는 공사시공의 적정성과 품질확보를 위해 표준시방서를 규정하고 있으며, 주택법 제33조에 따라 설계도서 작성기준에 맞게 설계하고 이에 적합하게 시공하도록 되어 있다. 관련규정 위반 시에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부실벌점 등 처분, 주택법에 의거 설계도서 및 시공기준 위반사실 적발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피해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예방접종 피해보상 결정 및 지급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에 따른 것으로 본인부담금이 30만원 미만인 일반적 이상 반응은 시에서 자체 심의를 통해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피해보상 신청의 대다수는 본인부담금이 30만원 미만인 일반적 이상 반응에 해당되나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의 모든 심의를 진행하면서 보상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민원이 다수 발생했으나 앞으로는 시에서 직접 보상결정을 하게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12월10일 “국민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국민의 생명과 행복한 삶을 지켜내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다”며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해 다른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하면 국가가 보상 및 치료비 지원을 등을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이후 질병관리청은 인과성 평가 근거가 불충분한 사망자 위로금 신설, 시&middo
광주시 5개 구청장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확대에 뜻을 모았다. 20일 광주광역시구청장협의회(회장 문인)에 따르면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5개 구청장이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위한 재정분권에 대해 논의하고 ‘광역시 자치구 지방재정 현실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보통교부세 자치구 직접 교부 ▴주민세(개인분) 구세 전환 ▴사회복지 국고보조사업 차등보조율 20% 구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지방정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재정분권이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1・2 단계 재정분권으로 지방소비세율 확대(11% → 25.3%), 국세 대 지방세 비율 개선('21년 72.6 : 27.4)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매년 크게 증가하는 사회복지비와 행정 수요 등으로 자치구 재정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차별받아왔던 지방정부에 대한 불공정, 불평등, 불균형이 공정하고 평등하게 그리고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던 ‘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을 확대 시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출산휴가가 끝난 육아휴직자에 대한 간접노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출산휴가기는 제외돼 임산부 고용 안정을 위해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일하는 임산부 직장맘의 고용유지 방안으로 2021년부터 임산부가 출산 전후 3개월(다태아 4개월) 휴가를 사용한 기간에 사업주가 부담하는 간접노무비인 건강보험료와 퇴직적립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5개사였던 지원 대상을 40개사로 확대하고, 임산부 1인당 지원금을 84만원에서 건강보험요율 상승을 반영해 94만원으로 증액했다. 신청자격은 고용보험가입사업장으로, 관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중 2022년 출산 휴가자가 있는 기업이며, 임산부의 출산휴가 전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고용유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은 광주시 또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