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밤부터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 기온은 12~16도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도, 곡성·장흥 2도, 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무안·영암·고흥 3도, 함평·구례·강진·해남 4도, 광주·진도·완도 5도, 목포·신안·광양·여수 6도 등으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높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신안 12도, 영광·함평·무안·진도·여수 13도, 광주·나주·장성·화순·영암·곡성·완도·강진·장흥·해남·고흥·보성 14도, 담양·구례 15도, 순천·광양 16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 낮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저기압이 몽골 동쪽에 위치한 황사 발원지로 동진해 발생한 황사가 오늘 저녁부터 전남 서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밤 사이 점차 광주와 전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무궁화 대축제’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무궁화 대축제’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장성군은 △무궁화 기반시설 △지자체장 관심도 △행사계획 충실성 △관람객 유치 역량 등의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축제 개최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전남 장성군과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춘천시, 전북 완주군 총 4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국비 포함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장성읍시가지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다. △무궁화 ‘플라워 퍼레이드’ △무궁화 ‘뷰티쇼’ 등 특색있는 행사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무궁화 정원 꾸미기 △무궁화‧태극기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두산그룹과 민관 협력으로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는 ‘무궁화 명소’다. 9500㎡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 무궁화가 식재되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지난 11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차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명칭 변경 원상회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차상현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 최근 질병관리청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의 명칭을 ‘국립심혈관연구소’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심뇌혈관’이라는 명칭이 본래 연구소 설립 취지에 맞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심혈관’으로의 축소는 향후 연구 범위와 사업 확장성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민섭 의장은 “이번 질병관리청의 명칭 변경은 단순히 명칭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소 설립의 본래 취지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무시한 처사로 우리 의회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연구소가 본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장과 경비업무 실무자 등 30여명과 함께『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현장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늘 워크숍에서는 중국어선 조업시기에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단속기법을 공유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경계미획정해역에서의 전략경비 강화 방안 등 주요 경비업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해양 경비 현안 및 자체 안전사고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경비함정 중대재해 예방 안전지침을 교육했으며, 최근 중국어선의 꼼수 조업 방법인 ‘비밀 어창’에 어획물을 숨겨 조업량을 축소 신고하는 불법조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진화한 비밀 어창 은폐 수법과 단속기법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취약한 야간시간대 또는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범장망과 등선방해물을 설치한 무허가 외국어선군인 ‘꾼’을 활용한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어획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고속 구조정 운용 역량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 모두의 자산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창군 이래 최초로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 숨겨진 지역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겠다는 취지다. ‘향토문화유산’은 국가유산기본법,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라 지정되진 않았지만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상당한 문화유산을 말한다. ‘유형(有形)’과 ‘무형(無形)’으로 나뉘는데 ‘유형’은 1950년 이전 문화유산으로 건조물, 전적‧서적, 회화‧조각, 고고자료, 성곽, 명승지, 동‧식물 자생지, 민속자료 중에 하나 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무형’ 문화유산은 지역적 특색이 뚜렷한 음악, 무용, 공예기술, 의식, 놀이, 무예, 음식 제조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 대상이다. 40세 이상으로 장성군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 가운데 일정한 경력을 갖춘 주민을 지정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소유자‧관리자로부터 향토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된 문화유산은 1차 기본자료 검토, 2차 전문기관 용역조사를 거쳐 학술적 가치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어서 장성군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향토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이 있는 홀몸 어르신과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주민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 지난해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건강측정기기 4종(손목 활동량계, 체지방계, 혈압계, 혈당계) 중 2종을 건강 상태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6개월 간 맞춤 건강관리 상담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 또는 사업 신청은 장성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8일 개장했다.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3000~4000명이 찾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농가 직거래장터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문을 연다. 총 16개 업체가 참여해 신선 채소, 과일, 두릅, 고로쇠, 가공식품, 편백제품, 퀼트공예품, 염색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수변길 입장료 3000원을 내면 돌려받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농특산물 구입에 이용할 수도 있다. 8일에는 개장 첫날 10% 할인 행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수변길마켓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성호 방문객들에게 장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엄선해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발전과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람코자산신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코람코자산신탁 정승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 금융회사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코람코자산신탁 측으로부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대규모 사업에 관한 투자정보를 얻는다. 지역경제 성장의 기폭제가 될 기업‧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 군은 개발 후보지에 대한 정보를 코람코 측에 제공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펼친다. 정승회 대표이사는 “코람코가 보유한 개발 노하우와 투자자 네트워크를 공유해 장성군과 동반 성장, 동반 혁신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광주광역시에 가깝고 호남고속도로, 케이티엑스(KTX) 등 사통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6일 가족행복센터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양대체전 대비 응급의료지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소방서 예방안전과 교육담당자를 초빙해 △상황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방법 △골절, 출혈, 부종 등 환자 상태에 따른 처치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군은 오는 27일 보건소에서 추가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보서 장성군보건소장은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양대체전에 대비해 응급의료 전문성과 신속대응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버스커)를 모집한다. ‘장성 방문의 해 버스킹’은 장성군의 관광명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하는 행사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음악나눔 버스킹(봄‧가을) △더위타파 버스킹(여름) △축제누리 버스킹(축제기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에 ‘버스커’를 모집하는 행사는 ‘음악나눔 버스킹’이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황룡강에 마련된 공연장에 오르게 된다. 야외 공연이 가능하다면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대중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공연을 우대한다. 신청은 14일까지 신청서와 공연 영상, 음원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할 실력 있는 공연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개최를 맞아 ‘전남체전 도시락 전시’에 참가할 지역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지역업체 도시락을 선보여 단체주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지역 식품위생업소로 도시락 제공이 가능한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문자 메시지로 전송했으며,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장성군 관광과 식품위생팀에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들은 3월 18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리는 전라남도체육대회 시‧군 대표자회의에 도시락을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대체전 참가자들에게 장성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가 지난 7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춘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에 따라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쌀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춘경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이번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 또한 면적 감축이 부진한 지방자치단체는 공공비축미를 차등 감축하는 등 사실상 강제적이고 일방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은 벼 재배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농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으며,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의 확대 또한 생산, 유통, 판로가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농민들의 피해만 가중될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농민들의 영농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자율권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성군의회 의원들은 일방적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즉각 철회할 것과 농민의 생존권을 보